[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아련한 아픔...

조회 수 413 추천 수 0 2011.05.30 10:30:12
당신은 누구시길래
이렇게 내 마음 깊은 거기에 찾아와

어느새 촛불하나 이렇게
밝혀 놓으셨나요

...사랑이야 사랑이야...


개인적으로 이소라라는 가수를 좋아하진 않았습니다
책으로 표현하자면 무라카미의 상실의 시대 같은 느낌이랄까...
듣고 난 뒤에 느껴지는 우울함과 왠지모를 상실감 같은...


논란이 되고 나가수에서 얼마전 이소라씨가 송창식씨의 "사랑이야"를 불렀었죠
듣는 순간에...참 좋다...누군가에게 속삭이듯...대화하듯...


이소라씨가 불렀던 '사랑이야'를 눈을 감고 들으니...
비가 오는 어느 오후 창가에서 창문을 두드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손에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뜻한 차 한 잔을 들고...
예전에는 너무 아파 마음이 찢어질 정도로 그리워했던 사람이지만...

지금 순간 생각하면 아련한 아픔과 함께 잘 살고 있겠지라는 긍정적인 생각에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번지게 되는..그런...


아...비유가 이상한가....


방문 넘어가다 빡~새끼 발가락 찧었는데 30분 뒤에 느껴지는 아련한 고통??

ㅎㅎㅎ

이 얘기 마누라에게 나도 모르게 했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덧) 제가 요새 살아가면서 가끔 겪게되는 소동에 휩쓸려 있는데요.
결론이 나면 많은 분들과 공유 하도록 하겠습니다
세상엔 참 나쁜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ㅡㅡ^
엮인글 :

Destiny♡

2011.05.30 10:47:10
*.6.1.2

세상엔 나쁜사람도 많지만 좋은사람도 많을거예요*^ㅡ^*

참고로 전 좋은사ㄹ...


아...아닙니다;

시흔

2011.05.30 11:07:10
*.144.59.236

좋은 살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ㅌㅌ =3

Destiny♡

2011.05.30 11:19:49
*.6.1.2

엄마 이 댓글 무서워ㅠㅠ

Tom

2011.05.30 12:06:14
*.170.49.253

나쁜 사람, 별스런 사람... 많죠.

앞으로일어나기

2011.05.30 14:16:32
*.198.84.159

글쵸 세상엔 참...
나한텐 너님이 젤 나쁘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칸더

2011.05.31 15:54:35
*.91.113.239

그나저나,,계약건은 잘 해결 되셨는지,,,,궁굼하네요,,,시간이 길어지면,,더 복잡해지니,,,좋게 마무리 되었기를 바래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1] Rider 2017-03-14 43 227981
25397 완전체한테.... 완전히 당한듯... got 2011-05-31   901
25396 왜 편의점 알바녀들은.... [27] 깔끔 2011-05-31   3721
25395 6월 4일 지방에서 열리는 결혼식 청첩장(스캔본) 요청!! [2] 흑흑 2011-05-31   1089
25394 나이를 먹었군요 ㅠ [3] 세르난데 2011-05-31   687
25393 여자분들만을 위한 특별문제 [14] sbs 2011-05-31   1175
25392 음.....빅뱅 대성 교통사고..... [10] 리틀 피플 2011-05-31   1411
25391 김여진 너무 나데네... [3] gi 2011-05-31   1482
25390 오늘은 저에게 화이팅이 필요합니다. [4] (━.━━ㆀ)rig... 2011-05-31   595
25389 오늘 동안미녀 보셨나요??? [2] 아도라쏘 2011-05-31   778
25388 저도 나가수 얘기 한번... [7] 소리조각 2011-05-31   806
25387 다들 시즌준비들은 하고 계신가요. [8] 아이~유 2011-05-31   767
25386 그대여 더운가? file [9] 조조맹덕 2011-05-30   903
25385 나가수 옥양에 대한 토론이 많군요!! [5] 수술보더 2011-05-30   732
25384 낼비온데요 ㅎ [6] Freerider.Blue 2011-05-30   614
25383 심리테스트 [2] ㄴㅇ 2011-05-30   655
25382 아.. 진짜 욕을 하루이틀 먹는것도 아니고.. 심지어 이번에는 ㅠㅠ [18] 깡통팩 2011-05-30   1016
25381 자전거를 샀어요 [7] Nieve5552 2011-05-30   725
25380 왕좌의 게임 때문에 짜증나네요. [3] 일이 2011-05-30   734
25379 간만에 제가 썼었던 글들을 봤는데... [3] 용인사는 곰... 2011-05-30   551
25378 나가수 BMK의 편지를 듣고 감동한 사람은 저뿐인가요? ㅜ [15] 하나둘셋넷 2011-05-30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