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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스마트폰이 없습니다.

 

스마트폰이 필요하면 진작에 샀겠지만, 몇달전에 휴대폰을 바꿀때가 되어서 바꾸면서도 스마트폰이 아닌 그냥 일반 휴대폰으로 바꿨습니다. 즉, 아직 저에게 있어선 필요성을 못느꼈기 때문이죠.

 

 

그러던중, 어제 직장 여동료에게서 카톡에 관련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야기 인즉, 자신과 친한 대학 동기동창들이 모임을 가졌더랩니다. 모임 인원은 7명.

 

근데 자신을 제외한 6명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고, 자신은 스마트폰이 없는 상태.

 

저녁 식사를 하는데, 말이 없는 친구들.

 

뭐하나 봤더니 밥먹으면서 계속 서로 킥킥대며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더랍니다.

 

뭐하는 거냐고 물었더니,

 

'카톡'

 

서로 앞에 있는데 카톡을 서로 주고 받으면서 킥킥 대더라는..;;

 

전 이해가 안가서.

 

"OO씨 농담하는거죠? 그게 말이되요? 사람이 바로 앞에 앉아 있는데, 그 사람과 얘길 안하고 서로 카톡을 주고 받는다구요?"

 

물었습니다.

 

진짜랩니다.

 

자기도 하도 기가차고 어이가 없어서, 지금 뭣들 하는거냐고, 자기만 스마트폰이 없는데, 소외되는 느낌 싫다고 따졌더니

 

친구들이 그러더랩니다.

 

"너도 스마트폰 하나 사"

 

전 끝까지 농담이겠지... 했는데,

 

열을 올리면서 얘기를 하는걸 보니 진짜인가 봅니다.

 

잘만 이용하면 편하고 좋은게 분명 스마트폰 이지만,

 

사람과 사람사이의 대화와 감정들을 단절시키는 안좋은 점도 공존 하는것 같네요.

엮인글 :

요미

2011.06.01 14:45:19
*.70.97.131

저도 스마트폰 가진 사람들을 보면서 그렇게 느꼈는데...


그래서 편리함때문에 가지고 싶으면서도

그런이유로 가지고 싶지 않네요~

앨리스양♥

2011.06.01 15:16:27
*.17.252.62

전 스맛폰쓴지 1년6개월다돼가는데
카톡없이.못살아요 ㅜㅜ

스맛폰을.구매하심.알게될거에요 ㅜㅜ
그들의세계를효..

아케론

2011.06.01 16:21:53
*.167.119.215

카톡질도 한 명하고만 해서.. 딱히 잼나는 줄은 모르겠네요

여대생

2011.06.01 18:56:06
*.154.195.125

전,, 아직 고아라폰 쓰구 있는데요,

매일 주변 사람들이 저한테 뭐라구 해요ㅜㅠ

나한테 문자 보내는 돈이 아깝다면서, 빨리 스마트폰으로 갈아타라구;;;

카톡하면 꽁짠데...

전... 근데 그냥,,, 이게 좋은데 말이예요,

물론 아이폰5 화이트 나오면 갈아탈 수도;;;ㅋㅋㅋㅋㅋㅋㅋㅋ

끼룩끼룩

2011.06.01 19:18:04
*.21.198.35

스마트폰이면 뭐해요... 전 알람&mp3기능만 있는데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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