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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종합병원이라는 소리를 들어왔고 3급 5개 판정 받았습니다.
저보다 몸이 안좋고 불편하신 분들도 다녀오신 군대겠지만,
갑자기 작년까진 멀쩡히 보충역 판정을 내려주던 질병인데도 올해 갑자기 상향 조정한 정부가 너무 밉네요.
3급 4개면 보충역 판정도 사라진 마당에, 1급이나 2급이나 3급이나 현역에서는 같은 취급을 받는건지 궁금합니다.
발치몽처럼 나이롱 부리는거 아니고, 진짜 궁금해서 그렇습니다.
요즘 기사보면 아파도 제대로 치료도 안해주고, 안타깝게 돌아가시는 분들 소식도 많이 접하는데, 1급이나 3급이나 같은 취급을 받는다면
어떻게 해서든지 자격증을 따던 뭘 하던 해서 특기병으로 조금이라도 편한 보직으로 들어가고 싶습니다.
예비역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ㅠㅠ
무엇을 기대하시든 그 이하이구요. 특기를 뭘하든 군대는 군대인듯...
더 편하고 쉽고는 지극히 상대적인거 같아요
(어떤 부대에 갔는데 어디서 뭐하는 애들 꿀빨고 우린 뺑이치더라 이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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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업체로 가면 좀 수월하고요 출퇴근하고 고참도 없고 ㅎㅎㅎ
합법적으로 안가는게 최고지만 그게 아니라면 마음의 준비를....
아님 공군 갈수있으면 공군 추천합니다.
공군가셔서 열공해서 시험잘보면 특기 지원가능하니깐 그걸로
좋은특기 받으셔서 ㅎㅎ 부디 좋은곳으로(요건 진짜 운)
참고로 제 친구는 공군훈련소 2등해서 사진특기 지원해서
군대에서 사진만 찍다 왔어요 총장님 전속 포토그래퍼ㅋㅋㅋ
훈련도 사진찍는 훈련~
댓글이 공군 얘기로 흘러가는군요.
전 공군 제대했습니다.
공군이 편해보여서 지원했다가 제대로 당했어요. ㅋㅋ
뭐 그래도 공군이 타군하고 비교하면 여러 면에서 편한 것 같습니다. ^^;;
시험 성적 잘 나와서 수도권 비행단에 배치되었고요.
커피특기라서 수없이 많은 커피와 라면을 끓이다가 제대했습니다.(그대로 믿지는 마세요) ㅋㅋㅋ
자..그럼 공군이 왜 무서운지 알려드릴게요.
저 병장 10호봉입니다. 10...호...봉! 감이 오시려나?
제 선배들은 병장 12호봉에 제대했습니다. ㅋ
요즘은 몰겠네요~~
군대 가서 딱 1년만 고생하면 나머지 1년은 버틸만 해요~~
얼릉 갔다 오세용~
현역은 급수 따지지 않고 동일한 대우 받습니다. 다만 신교대나 신병일 경우 몸에 정말 무리가 온다면 옆에서 보는 사람도 다 알기 때문에 훈육이나 조교가 적절하게 처우 해줍니다. 더욱이 최근에 여러가지 사건이 있어서 부당한 처우 받는 경우가 줄어 들꺼라 생각됩니다.
but 어디나 예외는 있습니다.
군대는 로또!!!!
-예비역3년차 육군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