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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마스떼 ~?

한국에 춘천이 있다면 인도엔 우다이뿌르 라는 도시가 있습니다.

가장 멍때리기 좋고..

시간 가는줄 모르는 도시..

일명 호반의 도시라고 하는데 ..

인도 신혼부부가 가장 많이 온다는 여행지 랍니다.... ㅋ

 

하지만 지금은 조드뿌르(영화 김종욱찾기) 지나 자이살메르 라는 작은 도시에 와 있는데..

게스트 하우스에 혼자 있습니다.
여기 게스트 하우스 사장이 바라나시 한번도 안갔다고 저오니까 그냥 짐챙겨 가네요. ㅠㅜ

손님 놔두고.. 그래서 혼자 냉장고 열고 물 음료수 과일 먹고 멍때리네요.

여기 사장 열흘 일정으로 갔는데..

나보고 뭐하라는건지.. 흐흐흐

여기 목적은 낙타 사파리인데.. 졸지에 게스트 하우스 관리인 됐네요.. 흐흐흐

 

 

엮인글 :

딸기가조아~

2011.06.13 00:46:33
*.237.243.223

헛!!!!!!!!!!!! 인도 제가 몇년째 벼르고만 있는 여행지랍니다.
와~~~~~~~~~~~~ 진짜 부러워요 올 겨울에는 어떻게든 갈거예요
레에도 가고 싶고요 켈커타도 가고 싶구요 낙타사파리도 하구 싶구..
암튼 진짜 진짜 가고 싶어요...
그런데...영어를 못해요 ㅜㅜ

마른개구리

2011.06.13 00:51:56
*.226.201.43

뱅기 값만 있으면 멍때리러 인도 가고싶다ㅎㅎ
마음의 여유를 찾기엔 역시 인도가 최고~

딸기가조아~

2011.06.13 00:59:23
*.237.243.223

낯선곳에서 멍때리기...
제가 참 조아라 하는 놀인데..ㅋㅋ

마른개구리

2011.06.13 01:01:09
*.226.201.43

이분 왠지 땡긴다 ㅋㅋ

아하_998563

2011.06.13 01:03:50
*.142.255.212

저 작년에 인도여행갔다왔죠~ 이맘때 갔었는데~~너무 좋죠ㅠㅠ저는 자이살메르에서 사막투어할때가 가장 좋았었던거 같아요~~

딸기가조아~

2011.06.13 01:07:36
*.237.243.223

이맘때 갈 시간이 있으면 집을 팔아서라도 갈텐데...
백수되고 갈순 없어서....ㅠㅠ
사막은..작년에 몽골 고비를 갔다왔는데요..
낮은 덥고 밤엔 춥고 물도 부족해서 씻지도 못하고
가도 가도 돌맹이랑..모래밖에 없고
말할수 없이 힘들었는데..힘든만큼 감동이었어죠
낙타는 잠깐(1시간?)만 타봐서...인도의 사막은 또 다른 감동이겠죠?

딸기가조아~

2011.06.13 01:17:00
*.237.243.223

전 잡니다...더 마실 와인이 없어요( 낼 와인사러 가야겠네)

Nanashi

2011.06.13 01:27:03
*.158.81.251

류시화 인도책 보고 한번 가고 싶은 나라인데요.
잼나는 이야기 많이 적어 주세요.

2011.06.13 02:13:52
*.134.8.58

즐거운 여행~ 되시길 기원합니다...
멍은 그만 때리시구요....
인도서 멍때리다가 한방에 훅갈수도 있어요.....

ROCK ★

2011.06.13 09:38:32
*.155.237.82

고아...정말 가보고 싶은데...ㅠㅠ

짜장췐

2011.06.13 09:40:45
*.170.221.34

아... 인도 정말 싫은데... ㅎㅎㅎ
전 놀러 간게 아니라 일하러 간거였는데...
지금까지 일하러 가본 나라들 중에 손에 꼽히는 최악...
호텔방 벽에 붙어 있던 도마뱀들 생각나네용.

Mighty

2011.06.13 10:20:01
*.94.41.89

아... 인도 정말 싫은데... ㅎㅎㅎ
전 놀러 간게 아니라 일하러 간거였는데...
지금까지 일하러 가본 나라들 중에 손에 꼽히는 최악...
호텔방 벽에 붙어 있던 도마뱀들 생각나네용. (2)

짜장췐님... 제가 쓴 줄 알았음요;;;;
아. 전 호텔방 벽이 아니라 화장실 천장에 붙었다가 바닥으로 떨어지더군요;;

크앙크앙

2011.06.13 10:49:55
*.246.68.236

아 인도 정말 싫은데...ㅎㅎㅎ
벌레들... 뱀.. 도마뱀...더위..습기...

출장갔던데 중에 워스트3에 꼽히는 나라죠ㅠㅠ

막시무쓰

2011.06.13 11:42:59
*.72.213.163

인도하면 카마수트라..

우잉 ㅋ

Dave™

2011.06.13 11:49:57
*.232.139.162

여행의 마지막은 인도라고 하는데

아는 친구가 인도에 배낭여행 갔어요.

지금은 아마 히말라야 트레킹중일겁니다.

1달 간다더니 1달 연장했던데...ㅋㅋ

남군

2011.06.13 14:30:25
*.147.11.17

저도 일로 몇번 갔는데... -_-

왠만하면 안가는게 좋은 곳이 인도라고 생각합니다.

여행다녀 오신 분들은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

압까남까헤?

2011.06.13 17:24:20
*.206.48.191

제가 갔던 코스랑 정반대네요 전 델리로 들어가서 자이살메르 조드뿌르 우다이뿌르로 이동했었는데 ㅎㅎ
근데 전 12~1월 이렇게 가서 그렇게 더운 줄 모르고 다녔었어요. 자이살메르에서 그 해 마지막 밤을 지냈는데 12월 31일이라 사막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삐끼의 달콤한 말은 개뿔-_- 거의 사람 못보다가 저녁 때 샴샌드둔에서 외국인 여행자들 만나서 모닥불 피워놓고 럼주랑 소주랑 서로 가져와서 우리만의 파티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사막 한가운데서 침낭속에 오들오들 떨면서 바라보던 밤하늘도요.

메라남홍길동헤

2011.06.13 17:31:40
*.206.48.191

출장으로 가신 분들과 여행하시는 분들이 느끼는게 다를 수 밖에 없는게 인도 자체가 진짜 말그대로 인크레더블 인디아입니다. 사건사고가 끊임없이 일어납니다. 그게 일하시는 분들에게는 장애물이고 짜증나는 일이지만 여행자들에게는 잘 수습(?)되기만 한다면 어느 여행지에서도 맛볼 수 없는 추억이 되거든요. 언뜻 생각나는 것은 델리외곽에서 델리 시내 차 타고 들어갈 때 고속도로 나들목에서 빠졌어야하는데 지나쳤다고 시크하게 후진해서 나들목으로 들어가던 기억이 나에요. 아 정말 머리털이 쭈뼛 선다는 기분 그 때 처음 느꼈어요. 그 차는 심지어 후진등이 안들어왔었는데!!!

쏠롱고스

2011.06.13 17:48:46
*.234.41.93

저는 중국에서 비슷한 기억.. 자동차전용도로에서 빠질곳에서 못빠졌다고 그냥 시크하게 차 돌려서 역주행해서 빠지더라구요 ㅎㄷㄷㄷㄷ

suzz

2011.06.15 10:41:58
*.117.101.254

자이살메르 사막투어 나갔다가 폭풍적으로 쩌드는 땀과 스물스물 누적되는 모래바람의 모래로 인해 온 몸이 쩌들어가는 최강의 쩐득함을 경험했어요 ㅋㅋㅋ 아 그치만 또 가라면 백 번 또 가고파 ㅠㅠ 조드뿌르에서 서울 비둘기 보다 더 더러운 닭둘기들도 경악스러웠는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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