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만기제대(?)하는 외국인이 있어요. 체류기간 만료라 이제 더 이상 한국에서는 일할 수가 없는데....

내일이 스리랑카로 비행기 타고 날라가요..!!

근데 1년이 넘어서 퇴직금이 발생하게 되었는데, 내.외국인은 퇴직금 적용이 동일합니다. 다만 다른게 있다면,

출국만기보험이라고 회사에서 일정금액을 매달 납부해야하는데, 무지한 외국인들은 요것이 퇴직금인줄 알고있어요.

실상은 퇴직금 발생부분에서 출국만기보험을 제외한 금액을 회사에서 추가로 입금을 시켜야 하는데,

지시는 고소고발을 하면 주되 그렇지 않으면 알아서 챙겨주지 말아라. 그리고 자꾸 선례를 남기지 말아라네요;;;

지금 몇일째 달라고 전화가 계속오고, 10분전에도 전화가 왔네요. ㅠㅠ

요즘 더 웃긴건 틈새시장을 노리고 외국인 퇴직금을 대행으로 받게끔 해주고, 수수료를 받아가는 업체가 생겨나면서

압박이 더욱 심하다는거 ㅠㅠ ㅇ너링ㄴ멀이ㅏ머니렁ㅁ나ㅣㅓ라임너리ㅏ

하아..... 내가 이체를 시켜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일단 지시는 그렇게 내려왔으니 누구하나 나서지 못하는 상황 ㅠㅠ

환장하겄네요.

P.S : 글을 쓰다가 일하다가 해서 한 1시간에 걸쳐서 쓰고 있는데, 스리랑카 친구가와서 퇴직금얘기 또 하네요;; 임빙.

        이러다가 죄다 반발사서 일안하나고 난리 치는건 아닐런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