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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지는 10일 정도 되어갑니다.
소개팅으로 만났고.. 사귀기 전부터 전 남친 전전남친 전전전 남친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뭐 어떻게 만났고 어떻게 헤어졌다 정도....처음에는 제가 먼저 물어본게 아닌데...
계속 이야기하니 궁금해서 좀 물어봤었습니다...
그리곤 제 전 사람들에게 대해서도 물어보더군요...
저 31 여친 29입니다...
각자 과거가 있는것은 어쩔 수 없는것이고...
저도 예전에 여자친구들에게 전 사람을 이야기했던 적이 있어서.. 이것이 실수라는것을 안 이후론
이야기 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여친이 과거의 사람들을 아무렇지도 않은듯 이야기 하네요....ㅎㅎㅎㅎ
전 이야기 하지 말자라고 했더니... 그건 되려 이상한거다.. 잊지못해 이야기 못하는거다..라는 논리...ㅠ
잊었다면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기 할 수 있는거다라고....
저도 이런 논리였던 적이 있었지만....
이제는 과거는 이야기 하지 말자입니다....
근데 뭐 이것 저것 다 알아버렸어요.. ㅋㅋ
케바케 겠지만...서로 이야기 하지 말자라고 하는게 좋겠죠???
전 결혼했습니다만 판도라의 상자는 왠만하면 열지 않는 것이 좋더군요.
자기는 쿨해서 그 정도 다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그 얘기 듣고서 그냥 넘길만한 사람 거의 없을겁니다.
이 사람이 정녕 내 사람이다 라는 생각이 듣다면 과거에 대해 캐묻지 않는게 좋으실듯요.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만 뭐 당연히 케바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