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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고 싶네요

 

초록이 물에 젖어서...크게 숨을 들이마시면 풀 특유의 냄새..

 

가끔 tv에서 외국의 아름드리 나무들이 있는 공원을 보면 아 저기서 숨쉬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데

 

그래서 어제도 괜히 동네 공원이랑 양재천을 가봤지만...역시 사람도 많고...소음도...많고

 

조용하고 한적한 곳...하긴 저희 아버지가 계신 시골이 그렇긴 하네요...거기 숲에 들어가면 사람도 없고 조용하고...

 

다만 모기랑 뱀이랑 ㅠ.ㅠ

 

어제저녁 하늘은 어두워도 구름이 참 이쁘게 그림을 그려놓더니 오늘도 하늘 참 이쁘네요.

 

구름들의 모양 정말 예뻐요. 가끔 하늘을 보면 시력에 좋다고 합니다.

 

겸사겸사 하늘을 보는 하루가 되시길.

 

ps 태양은 보지 마세요. ㅋ

엮인글 :

재퐈니

2011.06.17 14:30:26
*.247.149.203

비가 오다 말아서 아스팔트에서 올라오는 돌냄새 맡았는데 짜증나요 ㅎㅎㅎㅎ

마른개구리

2011.06.17 14:53:48
*.103.9.81

초록이 물에 젖어서...크게 숨을 들이마시면 풀 특유의 냄새..<<<<<<<<<<<<<

<<<<<<<<<<<<<<<< 제가 정말 좋아하는 냄새입니다 ㅎㅎ(여기에 비소리 더하면 쥑이죠)

마음이 편안해지고 스트레스가 팍 사라지는 느낌이랄까요!!

이번주 수욜 제주도 비와서 풀냄새,나무냄새 엄청 좋았는데.....

다만 혼자라서 외로웠다는 ㅠㅠ

샤방샤방 ㅋㅋ

2011.06.17 15:21:38
*.70.97.123

맞아요 아주 끝내주죠...그래서 제가...페스토소스가 좋은지도 풀냄새 팍팍 나는 소스라 ㅋ

마른개구리

2011.06.17 15:38:07
*.103.9.81

언제 비오는날 시골에 뱀잡으러 한번 같이 갈까요 ㅋㅋㅋ

와우빠르네

2011.06.17 14:54:36
*.244.118.156

새차하면서 앞범퍼에... 말라붙은 벌레들 닦으면서 올라오는 냄새 맡았는데 짜증나요 ㅎㅎㅎㅎ(2)

리틀 피플

2011.06.17 15:15:43
*.56.48.210

여기는 날씨가 정말 흐려요....시계(視界)도 짧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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