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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중반입니다. 재충전할겸 요즘 쉬고 있는데요,
다른 공부 겸해서 영어공부를 할까 하는데 어떤게 좋을까요?
취업용이거나 그런게 아니라 실제 영어 실력도 좀 늘면서(토킹) 자신을 테스트 해볼수 있는 시험으로 찾고 있습니다.
전혀 취업용으로 쓸건 아니고;;; 그냥 외국나가서 대화도 좀 되고, 스스로 점수도 알수 있는 그런 수준이요.
책도 좀 읽을수 있는 수준이면 좋구요.
참고로 영어관련 시험은 이때까지 토익 대학교때 딱 한번 본게 전부구요;;
저도 영어 잘은 못하지만..그래도 조언드리자면
1단계: 무조건 단어암기. 고3들이 보는 무슨무슨 영단어(잘 기억 안나요-_-)이거 보시면서 외우시고요.
2단계: 어느정도 단어가 쌓이시면...유학같은거 갈 필요 없이 영어 원어민 개인과외 구하세요.
회화위주로 과외 받으시면서 영어작문 글짓기같은것도 같이 하시면 좋구요.
그리고 틈틈히 미드같은거 봐주시면 어떤 상황에서 이렇게 이렇게 말해야겠다..란 감이 옵니다요.
이렇게만 이삼년 해주셔도 어느정도 원어민과 프리토킹 가능합니다.
그리고...1단계때 단어!!! 중요하니까 꼭 빡씨게 외워주세요 -_- 암기식 교육이라고 머라머라 하지만..
제대로 해주시면 나중에 정말 피가되고 살이 됩니다.
뉴욕의사의 백신영어 라는 책을 한번 보세요...
자신의 레벨에 맞는 교재를 구입해서 수십번씩 읽고 공부하고 복습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단어위주로 공부하면 아는 단어는 늘겠지만 상황에 따른 단어선택이 어렵고 잊는 속도도 빠릅니다.
그렇다고 미드로 공부하기엔 어느 수준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실제로도 미드로 공부하는 것도 내용의 70%는 들려야 효과적인 학습이 됨에도 불구하고 몇십번씩 보고 따라서 읽고 하려면 영화한편에 한달씩 걸리기도 합니다.
즉, 미드나 영화를 자막없이 봤을 때 어느 정도 들리는 수준이 아니다 싶으면 쉬운 교재로 하는 게 좋겠죠...ebs 방송교재 같은 거...
아무튼 수준에 맞는 교재로 꾸준히 하는 것 밖엔 없네요/;;;;
실전영어는 미드를 자막없이 보세요.
전 그렇게 본지 좀 됐는데 이게 쌓이면 의외로 해외출장에서 빛을 발합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