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어제 저녁 케이블 방송에서 밴드오브브라더스를 방영 해 주더군요

대학 다닐 때 생각 없이 첫 편을 봤다가 잠도 안자고 마지막까지 봐 버렸던...

후속편으로 퍼시픽이 나왔죠
퍼시픽은 일본과의 태평양전쟁을 화면에 담았고,
밴드오브브라더스는 독일과 연합군의 전쟁을 담았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서 느껴진 감정은 너무 다르더군요
재미로 보았을 때는 밴드오브브라더스가 더 재밌었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감성을 자극 했던건 퍼시픽이 훨씬 더 짠했습니다

윈터스와 유진의 차이랄까...


유진을 보며 전쟁에 따른 인간의 마음이 얼마나 피폐해 지는지도....


그냥 밑에 피쳐폰님이 쓰신 천박공화국이라는 제목의 글을 봤는데...
전혀 상관 없게도 퍼시픽의 유진이 생각 났습니다


그리고 왠지 모를 답답함도...-_-;;
엮인글 :

striker

2011.06.21 17:46:21
*.98.48.129

퍼시픽의 유진이 밴드오브브라더스의 유진과 동일인물인가요?
위생병이였던가...유진이라는 사람이 한명 있었는데..

Zety

2011.06.21 17:55:42
*.165.73.1

아뇨 다른 사람입니다. ^^

크발칸B.D

2011.06.21 18:07:51
*.111.100.82

앗~그렇네요. 밴드오브브라더스에서 나오는 위생병도 유진이였네요

부상병을 데리고 병원에 갔을 때 간호사와 눈이 마주쳤던 순간이 생각나네요
그 눈빛 하나에도 많은걸 오고 가는 듯한 표정과 함께...


그나저나 전 지금 퇴근이랍니다 유훗~ -_-v

Zety

2011.06.21 18:27:44
*.165.73.1

10분 남았... ㅜㅜ

크발칸B.D

2011.06.21 18:07:53
*.111.100.82

앗~그렇네요. 밴드오브브라더스에서 나오는 위생병도 유진이였네요

부상병을 데리고 병원에 갔을 때 간호사와 눈이 마주쳤던 순간이 생각나네요
그 눈빛 하나에도 많은걸 오고 가는 듯한 표정과 함께...


그나저나 전 지금 퇴근이랍니다 유훗~ -_-v

striker

2011.06.21 19:29:57
*.98.48.129

저도 그 에피소드가 기억에 많이 남네요. 위생병의 시선으로 본 전쟁이라...

리틀 피플

2011.06.21 21:50:14
*.56.48.210

두 시리즈를 다 봤지만요. 확실히 밴드같은 경우 전쟁의 스케일같은 부분과
영웅이 되어간다거나하는 부분이 부각이 되는 반면,
퍼시픽은 인간의 심리같은 부분을 부각시켜서 드라마를 이끌어 나가죠.
액션을 좋아하신다면 밴드고, 인간의 내면을 그린 드라마를 좋아하신다면 퍼시픽.

카나히메

2011.06.22 01:29:02
*.133.162.219

전 퍼시픽 보면서 가장 기억에 남으면서 눈씨울이 붉어진 장면이 해변에서 일본군 죽인 뒤에 소지품 뒤져서 나온 가족 사진 봤을 때요....

그 중엔 징용으로 끌려갔을 우리 할아버지들이 있을 거고...그 사진처럼 고향에서 기다리고 있을 가족들 생각하니 눈물났어요ㅜ,.ㅡ

CABCA

2011.06.22 07:57:56
*.43.209.6

퍼시픽 마지막 편에서 유진이 썬글래스 쓰고 시가 물고 권총들고 나무 아래 앉아서 울 때..같이 움..ㅠ.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3] Rider 2017-03-14 43 315391
26193 오늘 같은 날은 그냥 술이나 한 잔 빨아야 겠네요. ^^ [5] poorie™♨ 2011-06-29   643
26192 sk 핸드폰 하실분들 참고...(6월에 꼭하세요.. 55이하쓰실분들) [8] 동구밖오리 2011-06-29   1058
26191 사무실은 평화롭고.. [1] 샤방샤방 ㅋㅋ 2011-06-29   381
26190 오늘은 갤s2 안좋네 마네 아이폰 좋네 많네 말이 많은데..결론은여.. [12] 동구밖오리 2011-06-29   980
26189 백만년만에 로그인.. [2] 캐스퍼^^ 2011-06-29   483
26188 양재천 자전거도로가 물속으로..;; file [8] 2011-06-29   1455
26187 비가 오네요 [1] 풍납동 2011-06-29   509
26186 아버지폰 업뎃하다가... 환타_ 2011-06-29   410
26185 2011년 7월 가스가격 소식입죠..;; [4] 날아라가스~!! 2011-06-29   916
26184 사무실에서 제가 헝글링질 하는 걸 알까요? 모를까요? [8] Tiger 張君™ 2011-06-29   783
26183 갤럭시s2 [10] julius 2011-06-29   933
26182 아~~ 내일 이사하는데 서울에 장대비가 ㅠㅠ [5] 구경꾼이온 2011-06-29   520
26181 갤럭시2 사는거 ㅄ이란 근거가?? [11] 태평양 2011-06-29   1328
26180 앞이 안보여요~~~ +_+;; [1] 파운딩머신 2011-06-29   416
26179 벌레 트라우마 [9] 나이키고무신 2011-06-29   812
26178 복싱 스파링 동영상 [5] Gatsby 2011-06-29   1216
26177 올만에 왔는데 너무 낯선 느낌...ㅡㅡ;; [1] ◀Shylph▶ 2011-06-29   423
26176 사람 찾기 힘든 세상 chocojun 2011-06-29   422
26175 여기는 네팔 2 ㅋㅋㅋ file [7] A알면서 2011-06-29   845
26174 세차하고 비오면 왜 억울한가 [8] grippin' 2011-06-29   1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