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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대학교 1학년 막 들어간 4월에.............
내 생에 첫 소개팅 했는데요,
남자 26세, 치대생, 키 185, 체격도 좋고, 외모는.................................. 정우성
뻥 아닙니다.
학교에서 치대계의 정우성이라고 할 정도로.....................
씽크로율 99%
진짜 처음에 외모 보고 홀딱 반했는데....
목에 깁스를...
본인이 치대라는 것에 대해ㅡㅡ
그런거 때문에 그 사람이 좀 그랬지만...
키도 크고, 잘생기고, 진짜 정우성 닮았...........
그래서 좋았는데...
그땐 진짜 뭣도 몰라서 그냥 외모만 보고 좋아 했을 철 없을 시절이지만...;;;ㅋ
본인이 외아들이래요,
계속 말 끝마다 엄마, 엄마, 엄마,,,,,,,,,, 엄마란 단어 그렇게 많이 쓰는 남자 처음 봄;;
알고 보니 마마보이........................................
차로 저 데려다 주려고 파킹한 곳까지 갔는데 누가 그 사람 차 앞에 파킹 해놓은 거 보고
"(하이톤으로) 아 짜증나~ 누가 내꺼 앞에 이렇게 주차 해 놓으래앵~ 아 정말~ 뭐야앙~"
콧소리에... 애교 떠는 건지 뭔지..........
헐...........!ㅡㅡ
걍 애프터 거절했어요~
이참에 마른개굴님한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