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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날씨를 보아하니 무더위가 곧 시작하려나 봅니다. ^^
지난 3월 부당한 일 시리즈 일곱번째 이야기를 쓴 후 그 간 잠잠 했었지요.
지난 6월 14일 지방법원에서 재판이 있었습니다.
원한바는 아니었지만 법정에서 악덕업주를 직접 만났습니다.
제가 증거를 구체적으로 세밀하게 잘 준비 해 두었던 이유인지...
법정의 분위기는 아주 좋았습니다.
재판이 끝난 그 다음날 악덕업주는 제게 전화하여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하였습니다.
"원하는대로 해드릴테니... 소 취하를 부탁드립니다."
갑작스런 태도 변화에 다소 당황스럽긴했지만 결과적으로 합의하였습니다.
이번일에 대응하면서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고 스스로 다짐하였지만
악덕업주의 정중한 항복(?)에 더는 무엇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지난 12월부터 부당한 일 시리즈에 관심가져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와 같은 사건이 또 다시 일어나지 않길 간절히 바랍니다.
끝으로 이 사건 해결을 위해 힘써주신 대전의 김형에게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김형 고맙습니다. 흑돼지 살게요)
아직 무더위가 시작도 안했는데... 겨울이 기다려지는것은... 병인건지...
즐거운 하루되세요. ^^.
P.S: 소취하와 맞바꾼 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송 접수 비용, 보드 부츠 매매가, 6개월 간의 이자,
교통비, 재판참석으로 인한 결근 급여.
사건의 발단 및 과정 링크
부당한 일 #1 http://www.hungryboarder.com/4728369
부당한 일 #2 http://www.hungryboarder.com/4760150
부당한 일 #3 http://www.hungryboarder.com/4854103
부당한 일 #4 http://www.hungryboarder.com/5241111
부당한 일 #5 http://www.hungryboarder.com/6189433
부당한 일 #6 http://www.hungryboarder.com/6298797
부당한 일 #7 http://www.hungryboarder.com/6717273
외로운 싸움에서 승리하셨네요!!! 궁디 팡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