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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빗소리에 일찍이 아니고..요즘 그냥 일찍 일어나고 있습니다. 늙어서 그런 건지...배가 고파서 그런건지 ㅠ.ㅠ
하여간 일찍 일어나서 창문을 열고 빗소리르 들으며 남은 배추와 양파를 탁탁 썰어서 만들어둔 초장에 무쳐서..
이전에 있던 배추들깨무침이랑 마늘쫑, 오이소박이 속 등을 섞어서 밥을 비벼 먹으니까........ㅠ.ㅠ
그 맛이 끝내줍니다.
아삭아삭..매콤 새콤..
역시 겉절이는 바로 해서 먹어야 제맛입니다. 워낙 신 걸 좋아해서 초장을 사랑하는 편이라...그렇게 먹고 출근해서...간식으로 샤니의 브라우니를 먹었는데...맛이.......뷁입니다. 1500원정도하는 거였는데..이건...그냥 제가 만든 복숭아머핀이 훨 맛있네요...
요즘 마트에서 파는 샤니의 빵을 하나씩 시도하는데..이건 정말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미니 단팥빵은 괜챦은데.
참고로 샤니의 미니슈크림보단 미니 단팥빵이 더 맛있고, 큰 단팥빵은 그저 그렇습니다. 단팥과 생크림이 반반 섞인 건 맛있는 것 같은데 먹고 나면 속이 부대끼는 것이 별로 좋은 재료는 아닌가봅니다.
뭐 다 제 기준이지만요. ^^
비가 오지만 그래도 여름입니다. 야채 쓱쓱 썰고 무쳐서 밥 비며먹으며 나는 가수다 보면 행복한 저녁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