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진 두달... 사귄진 한달 정도 된 남자분이 있습니다.
만났던 처음부터 저한테 호감을 많이 표했었구요, 한달쯤 되었을때 사귀게 되었습니다.
첨엔 저한테 엄청 신경써주는듯했는데... 사귄지 한달인데 벌써 시들해진듯합니다.
최근에 연락이 뜸해져서...제가 연락하는 횟수가 늘었었구요... 그러면서 서운하다고
표현했는데 그 분은 그런줄 전혀 몰랐다고.. 자기도 좀변할 필요가 있는거같다고....
노력하겠다는 식이었어요.
그 후 좀 노력하는거 같더니... 몇일 후 문자 씹혀서 전화했더니.. 전화기가 꺼져있는 둥
제 생각으론 이해할수 없는 행동을 하시더라구요... 대략 이날 쯤 보자는 식으로 (정확히
정하진 않았지만 전 그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말했던 날이었는데 못본다는 연락도
없이 전화기가 꺼져있는게 어이없었죠. 그 다음날도 오후나 되서야 아무렇지도 않게
문자 한통..... 그만둘까하다가 그래도 정말 좋아해서 만나는건데 싶어서 연락했더니
일때메 너무 피곤해서 자버렸다더군요. 요일을 헷갈려서 보기로했던날인지도 오늘에서야
알게되었다는 핑계대더라구요. 그리고 이런걸로 자꾸 서운하다고 하는 제가 본인을
스트레스 받게한다는군요...자기도 일때문에 바쁘고 힘들다는....
이제껏 전화기가 꺼져있던게 3번 정도 되구요 (보통 이런가요?) 일때문에 피곤하다고는
하지만 정말 제가 좋았다면 저런 행동을 했을까요? 이정도의 말들도 제가 일때문에 지쳐
있는 남자분을 피곤하게 하는건가요?
그 후론 저도 먼저 연락 잘안하게되고 핸드폰에 집중하기보단 제 할일을 더 열심히하게
되었습니다. 그러고나선 하루에 연락하는게 문자 4통 정도- 과연 이 상태가 연인일까
싶더군요. 이 남자분의 저에대한 애정정도가 저 정도인거겠죠? 이런 상태가 몇일 지났
습니다... 이건 어장관리와 다른게 먼지.... 만난진 벌써 일주일이 지나가고있습니다.
좋아하는 마음이야 아직 있지만, 저 분의 태도때문인지 제 마음도 슬슬 식어가고 있는것
같네요. 잘해보고싶어도 멀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구요, 연락하는거때문에 섭섭하다고
하면 그런건 부담스럽다라고 하고... 연락을 안하면 정말 달랑 문자 몇개? 오늘도 낮에 보낸
문자는 씹혔고... 전화도 했는데 아직도 연락은 없습니다. 전 일하는 중이었을꺼야 라고 생각
하곤있습니다만 또 섭섭하긴 하네요.
이런 상황들이 반복되면서 이젠 그만해야되나 싶긴한데... 구구절절 이런걸 얘기해야되나
아님 그냥 연락하지말아야하나...그냥 연락안하는건 기본적인 예의는 아닌거라곤 생각됩니다
만 구구절절 이런 상황을 말하고싶지도 않네요... 머가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모르죠... 저를 걸쳐두고 이미 저 말고 다른 여자분을 만나는건지...
한달이 긴 기간은 절대 아니지만 전 장난으로 만난게 아니라 진심으로 좋아해서 만난거라
상대방에 대한 예의는 끝까지 지키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답은 이미 도출....
얼렁헤어져야 더 좋은사람 만납니다.
어렵지않게 만나고 쉽게(?)헤어지다 보면....좋은 사람 만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집이다.
내가 무지 능력이 있거나 이뻐서(잘생겨서) 늘 곁에 사람이 많다면 좋은사람 만날 가능성이 더 높아지기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