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동기 모임이 있었어요.
아.......옛 애인이 오셨습니다.
모임에 절대 나오지 않는 사람인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참석을 했네요.
참...웃긴게 서로 얼마나 의식을 했는지 모임내내 눈한번 마주친적없고
말한마디 안하고 인사조차 안했어요.
처음에 오는거보고 정말 깜짝! 놀랐지만
그래도 반가운 마음에 인사를 할려고했는데 그게 마음처럼 안되네요.
어제 이후로 지금까지 가슴 한구석이 횡~해요.....
뭐라 설명할 수 없는 기분이에요.
제가 느끼는 기분이 미련이 아닐꺼라고 굳게 믿고 싶은 월급날이에요 ㅜ.ㅜ
반전있네요;;ㅋ
월급날...
토닥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