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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즌은 야근과 함께.
미리미리 벌어야 보드 타죠 ..
그런데.. 이러다 죽겠어요.
2월
인센티브 받고 데크 구입했습니다.
사고 딱 한번 갔어요 ... 슬러시 휘팍에서 물을 가르며 탔어요.
주간이었는데 11시 반에 시즌 접음. : (
3월
틴*시 개발..
오라클 프로시저 찍기....
이때만 해도 평균 퇴근 9시의 호시절 이었으나..
4월
LU 개발 .. 출장.. 월말에 오픈.. 사고 치고왔습니다..
서비스 유료오픈 하자마자 7시간동안 카드결제가 안돼 ㅠㅠㅠㅠ
그후로 2주동안 장애가 꽃처럼 피어나고 업체에서 회사에 공식으로 항의 발생....
시급이 만원 아래로 떨어짐.
평균 퇴근 10시
5월
LU 뒤치닥꺼리.. 최악의 1개월..
영어메일 하루 10통 오고 5통 쓰고..
평균 퇴근 10시. 그러나, 영어메일과 쪼임 으로 업무는 6시부터 시작..
6월
썬앳*드 개발.. 주어진 시간은 꼴랑 10일..
OPM* php/Oracle 웹소스/SP컨버팅
주말출근 등장.
그와중에 위메프에 뜬 시즌권은 넙죽 질러줌.
그기세로 데크도 보관왁싱 맡김.
급여는 이미 돈좀 후하게 주는 야간 아르바이트 보다 조금 많은 정도.
평균 퇴근 11시.
7월
OPMS, 나*게임즈 오픈
예상 평균 퇴근 시각 9-10시.
안타까운건 저희 회사는 전통적으로 하반기에 일이 많다는 건데요 ..
휴가는 1.5일 썼고, 몸은 점점 뚱뚱해 지고 ...
주말에는 늘어지고.. 표정이 없어지고.. 일 외의 것들은 기억이 안나고... 친구들 못본지 오래됐고..
미용실도 못가서 더벅더벅한 머털이 머리에.. 계절이 바뀌었는데 옷은 색 바랜 작년 옷..
신발은 그저 편한 컨버스로..
돈은 뭐 .. 액수는 매일 똑같은데 시급이 점점 떨어지는 그런느낌?
이러고 살아요 ㅠ
착한 소시민은 언제나 착취당하는 노예같은 기분이 들어요...
뭐 어느시대라고 아니그랬겠냐마는...
그래도 작은 행복에도 기뻐하며 살아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