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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남친님과 경남순천의 유명하다는 한약방에는 다녀왓습니다.
남친이 나이가 많고, 뚱뚱해서
남친님 몸보신을 위해서 다녀왓죠.
저는 이미 허뷀라이프하고 있어서, 특별히 생각도 없었구요.
진맥보시는 쌤께서,
남친다하고 절 그윽하게 보시더니, 각시 일루와바..
잠깐 좀 뒤로, 그러시더니 제 몸을 휙~ 한번 보시고, 진맥을 하십니다.
전 "전 약 지을 생각없는데요..."햇지만, 이미 내팔은 의삼쌤에게.....
한참 진맥하시더니,
남친이 문제가 아니고 아가씨가 문제야.
온몸에 안아픈데가 없네.. 그러시는겁니다.
심장에 화병이 있고, 소화도 잘안대고, 아기를 위한 자궁도 너무 차고, 피가 모자르고,
무릎에도 이상이 있다는..
조목 조목 짚어 주시면서 총 9군데나 아프다는 겁니다;;;
명대로 살고싶으면, 관리하라는 말씀과 함께......
저 얼마전에 10키로 마라톤도 나가서 완주한 여자인데, 이게 왠 날벼락;;
암튼 그래서 몸을 위해 한약 2재 지었습니다.
아마 낼쯤 택배로 도착 하겠죠;;;
약값이 일단 너무 싸서 부담없이 지르고 왔긴 했는데,
왠지 나이먹은것도 씁쓸한데, 온몸이 아프다니 서럽네요.. ㅜㅜ
다들 시즌되기 전에 몸관리 하세요.
비가와서 기분이 멜랑꼴리 한 날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