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글게시판 이용안내]

 

나는 가끔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처음 보는 아이에게 털썩 주저앉아 말을 건네곤 한다.

 

 

흔히 말하는 '눈높이를 맞추라'는 말은 사실 아이의 시선으로 '가슴높이'를 맞추라는 말이다.

 

 

내 가슴만 느끼고 아이의 가슴은 헤아리지 않는 것이 대부분의 부모가 저지르는 실수다.

 

 

'내 아이는 이래야 한다'는 생각과 바람만이 부모의 가슴을 꽉 채우고 있을 뿐이다.

 

 

 

- 권수영의《거울부모》중에서 -

엮인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펀글게시판 이용안내] [13] RukA 2017-08-17 65504 9
4865 강남 '광란의 질주' 공익요원, 알고보니... [6] 거세시켜라 2011-06-29 2679  
4864 성질 너무 급한 김여사님~~! file [12] 고고씽~! 2011-06-29 3056  
4863 - 김동영의《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거야》중에서 - kukihaus 2011-06-29 726  
4862 [퍼온글] 지하철막말남도 문제지만 이것또한 문제네요....... [13] 하히보딩 2011-06-28 2550  
4861 연금복권 판매되네요 [13] 시흔 2011-06-28 2938  
4860 바르게 알고 가자.. 참혹했던 전쟁 file [14] 시인나그네 2011-06-28 2524  
4859 바람둥이 남자만 늘 꼬이는 여자들의 공통점... [9] 또올이 2011-06-28 5898  
4858 월드스타는 한국 싫어요 [7] 글로발로 2011-06-28 2686  
4857 평양 교통여경과 미니 쿠페. [7] 해공 2011-06-28 2614  
4856 [일본방송] 소녀시대 스페셜~~자막有 [3] 페이스 2011-06-28 2024  
4855 4대강 장마 피해.. [10] 길상2 2011-06-28 3093  
» - 권수영의《거울부모》중에서 - kukihaus 2011-06-28 747  
4853 친일매국노!!! 일제가 우리의 역사책 20만권을 빼앗은 사실은 없다? 여유로움 2011-06-28 1190  
4852 ** 전세계를 울린청년~~ 최성봉 ** (펌) [3] Tiger 張君™ 2011-06-27 1955  
4851 당최 야들을 어찌할꼬~ file [8] 칼루 2011-06-27 2799  
4850 독일인들은 왜 한국인들과는 다르게 [14] alal 2011-06-27 3088  
4849 우리들의 집권 [6] ㅁ.ㅁ 2011-06-27 1559  
4848 지하철 20대 막말남, 80대 노인에게 "야, 이 개XX야…" [33] 말세다 2011-06-27 2522  
4847 투수의 쩌는 수비 ;; [13] 12mm 2011-06-27 2922  
4846 함정수사 file [6] 훈봉's 2011-06-27 2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