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시아가 2년전엔 참 잘했는데요

작년엔 아주 별로였습니다. 약점이 다 노출되어서 삼진율이 1위인가 2위인가 그랬어요

안쪽으로 뚝떨어지는 낮은볼엔 거의 헛스윙이었고요

작년 말 가르시아에 대한 롯데팬들 여론은 "계륵"이었습니다.

남주기는 아깝지만 내가 갖고 있기는 또 싫은...

그게바로 남을 주면 엄청 잘할 거 같은 불길한 예감때문이었습죠.ㅋ

복불복입니다. 저렇게 잘할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어쩔수 없지요

원래 다른구단으로 트레이드 된 후 잘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잖아요?

대표적인 예가 엘지에서 기아로 간 김상현이죠.

요즘 가르시아땜에 한화를 부쩍 응원하게 되네요.

롯데팬들 거의 대부분 아직도 가르시아 무쟈게 좋아합니다.

저 또한 그렇고요...

가르시아~ 가르시아~ 가르시아~~

크보의 흔한 타자라고 양승호씨가 말씀하셨죠..

작년엔 진짜 흔한 타자였는데...  한화 가더니 대박 났네요 ㅋㅋ

가르시아 팬이여서 롯데 버리고 한화 갈 판입니다..

왜.. 왜 .. 가르시아를.... ㅠㅠ

요즘 한화 응원하는 맛이 나네요.

이겨도 져도 정말 시원한 경기~~~

저도 가르시아 땜에 한화 팬이 되버렸는데요,

가르시아 뛰는거 은근히 귀여워요 ㅋㅋㅋ

가르시아가 작년에 죽쓰고 올해 잘하는거 분명 맞는 말이지만요...

타율보면  작년이랑 올해랑 뭐 다를바 없는것 같은데요

홈런이랑 타점때문인데 그것도 꼭 필요할때 나오는 알토란같은 홈런....

사직구장과 한밭구장의 크기 차이 아닐까요?

사직구장은 잠실과 더불어 큰 구장이고 한밭구장은 대구와 작은 순위 1,2위를 다투는 구장이라....

홈구장의 크기 차이 때문에 사직에선 플라이 볼도 대전에선 넘어가지 않나 싶습니다...

어젠 뭐 대전이 아니었지만 ㅋㅋ

그리고 작은 구장 효과는 치수로 보이는 효과 말고도  타석에 들어서면 짧아보이기때문에 빗겨맞아도 넘어가겠구나 하는 심리적 효과도 크지 않나 싶습니다.

따라서 가르시아+한화 규단은 최상의 조합인듯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