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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후 두번째 만남.. 참 황당하네요.

by 차인건가?   |  2011.07.03  |  본문 건너뛰기

소개팅 후, 주선자로 부터 여자쪽에서 계속 만남을 가지고 싶어하니 잘해보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애프터 할까말까 망설이다가 주선자의 말을 듣고선 좀 적극적으로 애프터도 하고,

 

두번째 만남을 가졌는데, 괜찮았습니다. 첫만남보다 덜 서먹하고, 즐겁게 데이트를 마쳤는데.

 

그 담날 갑자기 저보고 제가 좋은 사람인건 알겠는데, 자기 마음이 열리지 않는다고 죄송하다고 그런 말을 하네요.

 

뭐 제가 좋아한다, 마음을 받아달라.. 그런 얘길한것도 아닌데..

 

이거 뭐죠 ㅋㅋㅋ

 

 

 

여자분이 갑자기 그런 얘길 하니. 황당하네요.

 

뭐 그만 만나자는 얘긴거는 알겠는데..

 

참 뭐랄까.. ㅋㅋㅋㅋㅋ

 

솔직히 저는 여자분이  제 스타일이 아니라서..

 

소개팅 후에도 애프터 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주선자가 여자쪽에서 너를 더 만나고 싶어하니 잘해봐라 라는

 

얘길 듣곤, 그래 몇번 더 만나면서 좀 더 알아보자. 라는 생각으로

 

애프터도 하고 그런건데..

 

이건 뭐...

 

지금 느낌은 제가 좋아서 대쉬하다가 차인 느낌이네요 -ㅅ-;

 

전혀 그런게 아닌데 말이죠.

 

왠지 좀 억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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