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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자 청룡인입니다.

민무늬 실잠바에 깨구리복 세대죠.


기수열외는 전통이 아닙니다.

꼴통이 들어와서 부대를 개판으로 만들면 제대 일주일 남긴 노인네가 함상화 신고 

꼴통 끌고가 대가리가 터지게 패도 같이 가자고 하는게 선임이고 해병입니다.

왜? 언제 부터 기수열외 라는 명칭으로 사람을 정신적으로 괴롭히고 

체스트(관물대)를 털고 지갑을 훔치는 찌질한 해병대들이 되었는지 모르겠군요.


기수빨 열외라는 악습은 있습니다.

어디 특정부대원들은 타부대 해병 선임기수들에게 경례 안한다 뭐 이런겁니다.

이것때문에 충돌이 나고 싸움이 나는것도 사실 입니다.


전쟁터지면 같이 가야할 실무부대원에게 이런 찌질한짓을 하는 해병이라면 

지금부터 모두 빨간명찰 떼고 산으로 들어갑시다. 


"미제철조망은 녹슬어도 해병대 기수는 녹슬지 않는다"  지금의 해병은 선배해병이 이어나간 전통 하나를 버렸습니다.



엮인글 :

시흔

2011.07.06 01:40:56
*.144.173.73

한낯 군인입니다. 지원이든 의무이든 다만 과했고 그로 인한 가족들의 슬픔만 남았어요

웃음바람

2011.07.06 08:10:31
*.143.58.214

기수열외는 일종의 학교에서 있었던 따돌림의 군대 버전 같은데요..
요새 세대들에게서 생긴 악습인가 봅니다.

우랭님이시다

2011.07.06 09:15:44
*.117.27.253

어딜가나 단체생활에 순조롭게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예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겁니다.
다만 그 옛날 군대는 구타, 가혹행위 등으로 인해서 선임병의 말한마다가
크게 작용했을겁니다. 때문에 그런것들이 많이 묻혀졋을거고요

하지만, 요새는 그런행위들을 할수도 없고 해서도 안되는 거죠

요새는 부적응병사에 대해서 방임할수 밖에 없는 노릇인 겁니다.

이런사람을 사람 만들어보겠다고 끝까지 데리고갈 분대장이나, 간부는 아마 얼마 없을겁니다.

분과를 재배치 한다던가, 타대대로 전출한다던가 하는 손쉬운 방법을 쓰겠죠.

해병대는 그래도 간소하지만 테스트를 거쳐서 뽑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육체적인 강인함도 좋지만, 멘탈이 건강한 사람을 뽑아야 될 것 같네요

Adapter

2011.07.06 13:40:47
*.118.102.18

해병대의 그런 자만심이 화를 부른거지요..
고참 꼰지르는건 쪽팔려도..
왕따, 하극상은 쪽팔리지 않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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