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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자고 나니 스스로 쓴글이 좀 부끄러워져 이렇게 글을 덧붙입니다.

여러 곳에서 수년동안 논쟁중인 글이 여기서도 보이는걸 보고 손꾸락이 무례를 저질러 버렸네요.

그렇다고 이제와서 글을 순화해서 수정하면 너무 가식적으로 보일까하여 손을 대진 못하겠습니다.

행여 이 글로 기분이 나빠지신 분들께는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어떤 회원분께서 댓글달아주신 것 처럼

다시 한번 머리 속으로 생각을 하고 글을 적어야 했는데 이거 정말 실수 했네요..

혹시나 아직 글을 읽지 않으신 분들이 이 글을 다시 보시게 된다면 이 부분부터 봐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아래 글은 손을 댈 수가 없어 놔두고 있습니다만 격앙된 표현을 써가면서 이 곳에 써야할 글은 아니었던 것을

하루가 지난 다음에 절절히 느끼게 되네요.

=============================================================================================================


나도 남자고 22사 GOP에서 영하 수십도에서 눈썹까지 얼어가며 근무했지만 그거 알아달라 생각해본적 없고 군인 찌질하게 본다고 기분나빠본적 없습니다. 


그걸 군대를 전혀 경험조차 못해본 여성분들한테 무조건적인 칭찬을 바라는 것도 겁나 웃기구요.

그냥 혼자 자랑스러워 할 수 없어요?? 꼭 그리 몇몇 머리 빈 여자들이 하는 소리에 그리들 발끈 발끈 해야겠냐구요.


가산점? ㅋㅋㅋ 아 진짜 코메디 하시네.


한국이 여성과 남성이 완전히 사회적으로 같은 대우를 받게 되고 군대 문제 때문에 1:1로 도저히 사회에서 이길 수가 없는 사회가 되면(아니 그렇게 절대 될리도 없지만) 대통령이던 국회의원이던 후보들이 알아서 그걸 정책으로 들고 나올거에요. 그럼 그때 찍으면 되는거고.



그리고 군대 갔다온 사람들한테 잘해주라? 따듯하게 말해주라? 욕은 하지 말아달라? ㅋㅋㅋㅋㅋㅋㅋ

이보세요. 당신들이 군대에 다녀온건 칭찬 받으러 다녀오는게 아니구요,


우리 아버지 세대들이 군대에서 빡시게 훈련받는 동안 흔히들 말하는 '전쟁 억지력'이 생겨

그 동안 우리가 별탈 없이 이렇게 잘 자랄 수 있었던 겁니다.

그래서 그 보답으로 우리 역시 가는거구요.


그렇게 칭찬 받고 싶으면(말리진 않겠습니다. 술자리서 여자들한테 군대가 어떻고 막 말하는 말든)

일단 아버지 세대한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당신들이 군대에서 고생하신 덕에 내가 이렇게 번듯하게 자랄 수 있었다고

어느 커뮤니티 게시판이던 한번만이라도 글을 남겨보세요. 눈씻고 찾아봐도 그런 감사글 안보이더이다.

하다 못해 한국전쟁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라도 글로 남겨보시구려.

그런건 써본적 있소??? (있으신 분들은 정말 진심으로 존경하겠습니다.)


당신들이 부모세대에 진심으로 감사를 하고 그런 글들이 널리 퍼지면,

알아서 우리 후손들 역시 나중에 우리들한테 감사를 표할거요.

그게 사회적인 공감대로 변하는거고 그게 군인을 존경하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는거요.

스스로가 선 복무하신 부모세대에 대한 존경이 없는데 도대체 군대를 알지도 못하는 여성들이

그걸 알아주길 바라는 ㅂ ㅅ 같은 심리는 뭐요??



정신을 좀 똑바로 차리고 삽시다.

여기 저기서 군대 문제로 이슈화 시키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니까 덩달아 난리치지 말고.


ㅉㅉㅉㅉㅉㅉ


ps) 군대의 역기능에 대해 썰풀려는 사람들. 그건 이 문제의 핵심이 아닙니다. 그 역기능을 참고 다녀왔으니

또 칭찬받고 싶은거요??? 아 망할, 잘사는 몇놈들 빼고 대한민국 남자들 다 그 역기능 참고 다녀오고 있소.

우리 아버지 세대들은 더 했고 전쟁을 직접 치른 분들은 말할 것도 없소.

칭찬해달라고 알아달라고 따듯하게 대해달라고 찌질거리지 말고 그냥 스스로 긍지를 가지세요. 제발좀.

엮인글 :

리틀 피플

2011.07.13 20:55:26
*.64.111.192

칭찬해달라고 알아달라고 찌질거린적은 없구요.
군대 안 다녀온 사람보다 더 자랑스럽다고 긍지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만;;;;

딴생각

2011.07.13 23:53:22
*.213.181.85

리틀 피플님은 이 글에 해당되시는 분은 아닌 것 같아요. 저 역시 잘 다녀왔다고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ㅎ;

...

2011.07.13 23:58:00
*.41.237.187

자신을 옹호하는 리플에만 댓글을 달아주는 센스.

딴생각

2011.07.14 00:15:39
*.213.181.85

옹호하는 리플에만 댓글 달지는 않습니다.. 아래 글에 댓글이 길어지다 보니 그리 된거죠...

치명적인미소

2011.07.13 22:04:18
*.104.46.124

감정적으로 많이 흥분하신듯 보이십니다.
님만 보는 게시판이 아님을 머릿속에 한번 더 생각하시고 나서
글을 써주셨으면 좋겠네요.

제 의견은 대충 이렇습니다..

인간이 그나마 공평하게 가지고 태어난다는 자원이 시간이죠..
인생 몇년이나 산다고.. 그 짧은 인생중 2년이란 시간을
남을(혹은 우리를)위해 군대에서 보냈으면, 객관적으로 손해를 본게 맞습니다.

우리 아버지 세대들이 그러했기 때문에 보답으로 혹은 여자들에게
칭찬받으러 군대가는게 아니라,
헌법에 남자는 무조건 군대에 가도록 적혀 있기 때문에 가는겁니다.

사회 구성원 중 어느 한 부류가 '당연하게끔' 손해 보도록 되어 있다면
그리 공정한 사회라고 볼 순 없겠죠.

가산점은 그러한 부분을 조금 극복할 수 있는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메디가 아니라 정책입니다. 정책...

또한, 지금과 같은 군대 상황에서 암만 군필들끼리만 긍지를 갖는다고 해봐야
사회가 변하리란 보장은 없습니다. 지금도 군대에 대한 뉴스들 댓글들엔
군인들 고생한다고 걱정해주는 리플이 넘쳐납니다.
하지만 군인에 대한 대우는 변함이 없죠.
사회적인 보장 제도를 요구하고 그것이 관철되면
알아서 변해갈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군대 갔다온 사람이면 제대하고 나서 아부지랑
술한잔 하면서 그때는 어쨌네 요즘은 어떻네 하면서 공감을 나누지 않나요
말은 안해도 부모 세대에 대한 감사를 그렇게 하는겁니다.
아들아 고생했다, 아부지도 고생하셨어요 하면서요

적어도 국민을 위해 고생했으니 더럽다거나 냄새난다고 생각치 말자는게
그토록 배알이 꼴리셨나 봅니다.

딴생각

2011.07.14 00:14:34
*.213.181.85

객관적으로 손해를 본게 맞다는 생각은 '내 시간을 2년 허비했다'라는 생각에서 나오는 피해의식같아요. 그 객관에 저는 포함하지 않으셨음 좋겠네요.

2년을 허비한게 아니라 제가 잘 커오도록 지켜준 분들에 대한 보답이고 당연히 해야할 의무라고 생각하니까요. 그냥 본인의 2년을 좀더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싶은 것이겠죠. 보다 많은 사람들을 위해 쓰기보다요.

헌법에 남자는 무조건 가도록 적혀 있다... 당연하죠. 어쨌든 전쟁중인 국가니까요. 태어나신 국가의 환경 마저 부정하고 싶으세요?

2년 손해봤다 -> 다른나라에서 태어났으면 안그랬을텐데. 결국 두 생각은 통하거든요.

그리고 누가 당연하게끔 손해보도록 되어 있나요? '행불상수'라 불리면서 빈정거림을 당하는 모습이 당연하게끔 손해를 보도록 되어 있다고 보이시나요? 이건 피해의식이에요. 누구도 그걸 당연하다 생각하지 않아요. 불합리 하다고 생각하죠.

가산점이요? 우리나라 여성과 남성 평균 사회활동 시간 알고 계시나요? 30대 40대 평균 연봉은요? 여성과 남성 상위 30개 기업 취업율은요? 한국 사회는 미수다에 나오는 외국여성들이 보기에도 남성이 우월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다고 할정돈데 도대체 뭐가 더 필요하세요.

군필들 끼리 긍지를 가지라는게 아니라 선대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을 주변에 전파하시라구요. 그 전에 진심으로 감사하셔야 하는거구요. 그 진심들이 모여야 생각이 문화로 바뀌어 가는거죠. 생각이 모이고 그 모인 생각이 문화로 바뀌어 가는 것 마저 부정하실래요? 전세계의 근대사를요?

그리고 군인에 대한 대우가 변함이 없다구요? 점점 좋아지고 있어요. 혁명을 바라시나요???? 제 나이 32살입니다만, 제가 군대에 있을때만해도 구타가 있었죠. 다들 아시잖아요? 요세는 적어도 육군에서 이전과 같은 구타는 많이 사라졌습니다. 조금씩 바뀌어 가고 있다구요. 왜 변함이 없다고 단정하시죠?

요세 GOP 부대들은(제가 있었던 곳 포함) 1인 침대 시설로 바뀌었더군요.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바꾸어 가고 있습니다. 최첨단 무기에 투자하고 육군 수를 줄이고 그 남은 예산을 군인 개개인의 복지와 군시설 보강으로 써가고 있어요. 그걸 옛날로 돌려버린게 현정부지만 그건 다른 이야기고.

사회적인 보장제도보단 육군 수를 가능한 줄이고 군복무 기간을 줄이면서 그 비용을 군인 개인의 복지와 군시설 보강으로 가는 것이 더 합리적이고 현실적입니다.

그리고 아부지와 이야기하면 그 외의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사람들과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요? 그 사람들은 알아서 고마워 하고 알아서 알게된답니까... 그러니 생각이 문화로 발전을 못하죠..

국민을 위해 고생했으니란 말과 보답이나 칭찬받으러 가는게 아니라 헌법에 써있으니 간다는 말이 묘하게 모순되시네요. 배알이 꼴리냐구요.. 넹 꼴리네요.

그 어떤 커뮤니티도 네이버 군관련 뉴스에도 옛날 분들에 대한 감사의 글은 찾아 볼 수가 없고 맨날 2년 날렸다 소리 밖에 없어서요. 또 이 글에서도 그걸 보니까요.

치명적인미소

2011.07.14 02:20:37
*.104.46.124

객관적으로 손해란 이야기는 '모두가 가지는 공평한 자원'을 내 의지에 관계없이
다른 일을 하는데 썼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손해' 라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객관이란건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관점을 가질때'를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에
님 생각이 어쨋건 저쨋건 객관적인건 맞습니다.

아버지 세대에 보답하기 위해서 갔다 고로 손해가 아니다?
님 글의 문제는 당신 생각을 진리처럼 써놨다는 겁니다.

어느 법에도 이전 세대에 보답하기 위해서 가야한다고 써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그래야 할 의무도 없고, 군대를 가야하는 목적은 더더욱 아니지요

이 문제를 금전적, 시간적으로 수치화 할수 있는면에서 따져보면 분명한 손해가 맞습니다.
내 의지와 관계없이 해야만 하는 일이기 때문이니까요.
(장교나 부사관 지원하신 분들은 좀 다를 수 있겠군요)
게다가 헌법에 '남자'만 가도록 명시되어 있으니
한쪽 부류가 '당연하게끔' 손해보도록 되어있는 시스템이 맞네요? 그렇죠?
못 알아들으시는거 같아서 다시 한번 이야기 합니다만. 시간적, 금전적인 면에서요

물론 군대가 금전적, 시간적인 면만 가지고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일정 부류의 개인에게 너무 많은 책임을 지우는 시스템인건 맞습니다.

그리고 지금 전쟁중인 나라인건 맞지만
전쟁중인 나라가 맞나 싶을 정도로 군인에 대한 대우는 바닥이죠.
사회적인 통념상이나 시스템상이나.

시스템적으로 당연하게끔 손해를 보도록 만들어 놨으면
뭐라도 그들에게 예우를 해줘야 맞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적인 통념상이나 시스템상이나.
그 중 하나가 가산점이란 거고요, 이게 있어도 님이 그렇게 중요시하는
30,40대 평균 연봉, 취업률 이런거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겁니다.

더불어 행불상수 이야긴 왜 하신건지 모르겠네요;
제 머리로선 무슨 말씀을 하셨는지 이해하기 힘든 내용입니다.
논점을 정리하시고 논리적으로 말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끝장토론 이런거 좋아하고 잘하거든요 +_+

그리고 글에 논리적인 비약이 한두가지가 아니라;;
뭐라 대꾸하기가 애매하네요..갑자기 전 근대사로 이야기가 점프하질 않나..
이 글은 여성 고용에 관한 논점을 다루고 있는 글이 아녜요...
님 논리대로 똑같이 말하면, 여성 고용도 예전보단 좋아지고 있죠?
군대가 좋아지는것 만큼? ㅋㅋ

그리고 군대가서 국민을 위해 고생한거랑, 헌법에 써있어서 간거랑은
다른 문제죠.. 어찌해서 갔든 고생은 한거 아닙니까?
계속 도메인이 다른 두 명제를 연결해서 생각하려고 하시니 논점이 흐려집니다.

군인에 대한 예우가 필요하다.. 라는 명제에
님께서 제시한 해결책만 봐도,

첨엔 '선대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전파해야 한다'에서
나중엔 '젊은이들이 투표해야한다'로 바뀌셨죠..

투표를 하는 이유는 내가 원하는 정책(시스템)을 도입해줄 사람을
뽑기 위함입니다. 결국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는 결론으로 끝났네염?

님이 2년 날렸다는 생각에 배알이 꼴리시듯
저도 불공평한걸 보면 배알이 꼴립니다.

나라지키러 가서 일 외에 인간적인 대우도 거지같이 받다 왔는데
이런 대우 받으면 참 좋겠네요.

물론 님께서 말씀하신 방법도 군인의 격을 높이는데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어느 세월에 그게 되겠습니까?

딴생각

2011.07.14 11:54:40
*.74.131.1

저랑 미소님의 관점의 차이가 나는 곳이 거기였네요... 객관적 손해란 부분인데,
선대에서 복무한 기간 동안 안전하게 내 시간과 돈을 축척할 수 있는 '자유와 안전'이 생겼고
그걸 내가 의무로써 다시 갚는거죠. 선대에 의해 안전하게 이어져 온 내 삶의 '길이'와
그 사이 쌓은 내 재산과 행복들은 다 잊고 또 다시 권리를 찾는다면 그건 좀 이기적인게 아닐까요?

우린 이미 권리를 누린 후에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거에요. 원하든 원하지 않든 우리가 정상적으로 자라고 정상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시스템을 지켜준 것이 선대이기 때문이에요.

선대에서 그런 노력을 안했다면 지금 우리 삶이 어떻게 됐을까요.

EBS 쿠바 의사들 이야기편 혹시 보셨을지 모르겠는데요, 무상으로 의대교육 다 시켜줄테니 와라. 대신 졸업하고 나면 의무적으로 난민촌 혹은 오지에서 5년인가 동안 의료활동을 해야한다는 조건이 있죠.

지금 말씀하시는건 제 입장에서는 쿠바의 의사들이 5년동안 오지에서 활동했으니 그에 맞는 예우를 해달라고 말하는 것과 같아 보여요.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쿠바의 의사들이 그러는지도 모르거든요. 그들은 그냥 긍지로 살아가죠.
이미 권리와 혜택을 미리 받았고 그에 따라 의무를 행했으니까요. 전 세계의 의사협회는 쿠바 의사들을 의사로 인정하지 않고 의료활동을 정지해야 한다고 설파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권력과 돈으로 쿠바 의사들을 잔인할 정도로 비난하고 매장하고 있죠. 군대 다녀온 우리가 이정도로 매장당하고 비난당하나요?

그리고 이렇게 여쭤볼게요. 그리도 사회적인 통념과 예우가 없는건 또 뭔가요?
사회적인 통념이요? 한국은 남자가 더 많고 미필보다 필이 더 많죠?
더 많은 분들이 그럼 다들 군대다녀온 사람들을 이상하게 생각하신다는 말씀이신가요?

통계와 말씀하시는게 맞질 않아요. 군대에 대해 나쁘게 이야기 하거나 폄하하는 사람들은 극히 일부에요. 그리고 예우요? 대부분의 어른들 친구들 여자친구들 고생했다고 따듯하게 받아들이시죠. 도대체 말씀하시는 그 통념과 예우없음의 정체가 무엇인가요? 그 정체가 사회적인 시스템으로 법으로 무조건적으로 보장받는 혜택이신건가요? 이거부터 논리적으로 설명해주세요. 이 부분이 이해가 안가니 계속 의견이 갈리는 듯..

또, 여성 고용이 예전보다 좋아지는건 맞습니다. 그러나 끊임 없이 불평등 역시 이야기 되고 있죠. 남녀의 사회적인 불평등은 '통계'적인 내용입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혁명을 해서 모든 기업이 50:50으로 남여를 고용해라! 하는 법을 만들려고 하진 않습니다.

그랬다간 '육아'라는 부분에서 사회 비용에서 막대한 손해니까요. 말씀하신 시스템적인 정책으로 해놔야 의식이 바뀐다는건 그렇게 됨으로써 파생될 사회적인 비용을 너무 관과하고 계셔요. 그런 방법은 그 소수의 폄하자들을 더 들끓게 만들고 여성부(도대체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을)의 입지만 더 강하게 만들어주는 꼴이 되겠죠...

선대에 감사하는 마음을 기본이 되고 생각이 모이고 사회적인 이념이 되어가면 자연적으로 '후보'들이 그걸 당선되기 위해 정책으로 들고 나올거란 말이었습니다. 그럼 찍으면 되는거죠. 생각이 모이고 사람이 모이면 그게 문화가 되고 전세계의 근대사는 그렇게 발전해 왔다는 뜻이었습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변하고 발전되가는게 맞는 방향 아닐까요? 결국 시스템을 바꾸어야 한다는 말이 아니라 사람의 생각이 시스템을 도입하도록 만들게 될거란 뜻이에요.

군대 안에서의 대우가 거지같다는건 동감합니다. 하지만 인건 전역후 예우와는 절대 연관지으면 안되는거겠죠.

만약 우리나라가 지원제로 바뀌게 되고 가지 않아도 될 곳을 다녀온 후에 사회적인 시스템을 말씀하시는거라면 이 부분은 저 역시 적극 동감합니다. 오히려 '직업군인'으로 다녀오더라도 더 무언가를 해주어야 한다는 것 조차도요.

정리하자면, 제 의견은 이렇습니다.

1. 우린 권리를 행사한 다음 의무로 갚는 것이다.
2. 그리고 나서 예우와 또 권리를 찾는건 이기적인 것이다.
3. 거기다 예우를 가산점 같은 '물리적인' 영향적을 가진 것은 남녀불평등이 심화될 뿐이다.
4. 그렇다고 여자도 그럼 군대 가라는 것은, 남성이 사회에서 2년 일하지 못해 발생되는 사회적 손실을
심화시키는 방법일 뿐이다.
5. 사회적으로 군대 다녀온 남자를 나쁘게 보지 않는다. 그리 보는건 극히 일부일 뿐.
그런 일부가 하는 말에 발끈해 가산점이고 예우고 대우고를 말하는건 심한 말로 '찌질'해 보인다.

이것입니다.

치명적인미소

2011.07.14 16:47:28
*.130.72.139

1. 권리 행사를 하고 의무로 갚지 않는 집단이 있으니 공평치 못하다
2. 그러므로 그에 맞는 권리와 예우를 해주어야 한다.
3. 남녀 평등을 찾고 싶으면 1번부터 어떻게 해결해야 한다.
4. 여자가 군대가는거 말고도 좋은 방법들이 많다. 어느 집단의 사회적 손실은 인정하고 다른 집단의 손실은 인정하지 않는게 공평한 것인가?
5. 제대한 남자의 경우 나쁘게 보진 않는다. 하지만 현역은? 현역이 신랑감 2위하는 이야기는 들어봤나? 1등은 민간인 3등은 외계인. 이게 현실이다.
P.S 쿠바 의사는 선택이고 우리는 의무다 혼동하지 말아달라. 당신 의견에 공감대는 부분이 있긴 하나 근거가 매우 빈약하다. 거기에 과격한 표현이 더해지면 절대로 당신 의견은 인정받을 수 없다.

이상입니다

딴생각

2011.07.14 20:40:26
*.74.131.1

1은 인정합니다. 다만 그 방법이 2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의 결과로 2가 아니라 1의 결과는 법으로 처벌해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1과 권리&예우 문제는 같은 선상에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만약 그 의무로 갚지 않는 집단이 '여성'이라고 하신다면,
선대 복무로 인해 자신의 인생의 길이와 재산을 부여받았고
자신은 어머니에게서 태어났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4. 여자가 남자 군대에서 복무하는 기간에 다른 봉사라도 하게 하자는 의견으로 좁혀지는데 이건 통계청의 연소득 평균을 보고 좀 인정하시는게... 2년 '버리고 온' 남자들이 연봉이 훨씬 높습니다. 비정규직 분포율도 여성이 66%로 더 많구요.

5. 현역병인 상태에서 꼭 결혼을 하셔야 한다면 이는 선택입니다. 군 복무 2년 때문에 그 시기에 결혼을 못한다! 까지 국가보고 책임지라니... 선대에서도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우린 태어났고 잘 커왔습니다.
현역이 신랑감 순위권에 못들어가도 현재 직업군인들 결혼 잘하고 있고요.

의무와 선택 이야길 자꾸 하시는데 사회적 강요에 의한 선택과 의무사이엔 '어쩔 수 없다'는 '박탈감'이란 공감대가 있습니다. 이런 말까진 하기 싫었는데 자격증 따셔서 방위산업체(특히 프로그래머) 화이트 컬러로 사회에서 돈 버시면서 커리어도 쌓지 그러셨어요. 이것도 선택인데요.

제일 안타까운건 선대 복무에 의해 안전해진 스스로의 인생과 얻은 것들에 대한 것은 싹 잊고, 혹은 일부러 보지 않고 무언갈 계속해서 더 달라는 행위에요.

그 예우와 혜택이 없어도 이미 남성은 한국 사회에서 대부분의 면에서 월등한 지위와 편한 삶을 누리고 있는데 도대체 뭐가 더 그리들 필요하시고 여성을 군대 못보내서 안달이신건지...

방법이나 대안은 없고 그냥 혜택 혜택 혜택...

치명적인미소

2011.07.14 22:48:05
*.104.46.124

님 사회적 비용이란거에 대해 이해를 못하시고 있는것 같습니다.

지금 공익을 위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했는데 일부만 부담을 지우게 되는 상황을
어떻게 하면 공평하게 해결할 수 있을까 하는 명제에
넌 엄마한테서 안태어났고 여동생 없니? 이런 발언은 논리적이지 않군요
(게다가 전 어무니 아부지 두분 다 고생하셔서 만들어진 존재입니다)

게다가 선대 복무로 받는 이득 또한, 저한테만 적용되는게 아닌 모든 국민들에게
적용되는 부분인데 마치 그걸 일부만 받은 특권인양 이야기 하고 계시는군요.

통계청의 연 소득이 어떻고 저떻고 하시길래 통계청 다녀왔습니다만,
그런 자료는 보이지 않는군요 링크좀 부탁드립니다.
다만 고용에 대한 자료는 나와있는데 경제 활동 인구대비 취업률 실업률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군요? 남자가 정말 우월하게 살고 있다는 지표가 되기엔 좀 부족한듯 싶습니다.

실제 남자 인생을 살고있는 저로선 그닥 우월하게 살고 있는지 잘 모르겠군요.
어떤면은 조금 유리하고 어떤면은 조금 불리하다는걸 느낄 수 있을 뿐입니다.
자료를 링크해주신다면 더 자세히 보겠습니다만, 우리나라 연소득 평균을 아주 많이
올려주는 직업을 가진 분들중에 여성 비율이 상당히 적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꾸 의무 의무 선대로부터 받은 이런 이야기를 하시는데,
우리네 인생사 선대로부터 받지 않은건 거의 존재하지 않죠.
그 모든것들을 사회에 의무적으로 갚아야 하는것은 아니죠
도의적과 의무적은 다른 의미입니다.

사회적 비용 해소에 대한 혜택은 모든 국민이 받고 있던게 맞습니다.
님 논리대로라면 다른 집단도 이와 관련해서 의무적으로 뭔가 갚는게 맞습니다.

다만, 신체적인 혹은 체력적인 부분에서 남성이 유리하기 때문에
남성이 가는게 좋겠다고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졌고
또한 법에도 그렇게 써 있기 때문에 한 집단만 가게 된거죠.
(장교와 부사관을 할 수 있는 신체적 체력적 요건은 만족한다던데 참..)

그렇게 되었다면 다른 집단도 이와 관련해 뭔가 하는게 공평하겠네요?
하지만 그게 싫다면, 사회적 비용을 짊어진 집단에게 사회적으로 뭔가
더 대우를 해주어야 하는겁니다. 그게 합의라는거죠.

제가 말씀드리는건, 군대가 없어져야할 대상이고 그 시간들이 나빴다는게 아닙니다.
사회적인 큰 틀에서 볼 때, 님 생각은 한 집단의 희생만 강요하는 정말 공평하지 못한 생각입니다.

예우와 혜택이 없어도 월등한 지위와 편한 삶을 누리고 있다는거..
방법이나 대안은 없고 혜택혜택 받길 원한다는거..
이 말은 정말.. 이런말씀 드려서 죄송합니다만....웃기네요ㅜㅜ

겨우 님이 주장하는 빈약한 연소득 평균?
이런 자료만 가지고 월등한 지위와 편한 삶을 누릴 수 있다고 주장하시는 겁니까..
그리고 군 전역자들은 사회적 비용을 해결하러..(나라지키러) 가는겁니다.
받은거 갚으러 가는거 아니구요. 군대가 무슨 품앗이입니까.
아까도 말했다시피 갚으러 가는거면 국민 모두가 다 갚아야 옳은거죠.

방법이나 대안 지금도 무수히 주장하고 있죠
님만 혜택이라는 단어로 의미 절하하고 있을 뿐.

그럼 어디 이 불공평함을 해소할 대안이나 한번 주장해 보시죠?

시흔

2011.07.13 22:05:03
*.156.178.72

엇 님이 더 찌질거리는데?

딴생각

2011.07.14 00:15:00
*.213.181.85

찌질거리려는건 아니었는데.. 결과적으로 글에 감정이 들어가버렸네요.. 죄송합니다..

Tiger 張君™

2011.07.13 23:06:22
*.150.188.239

전원책 변호사님께서 방송나와서 한 말 안 보셨나봐요? 가산점 1~2점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가산점은 그냥 상징적인 의밉니다. "국가는 당신이 2년동안 조국에 희생한 걸 잊지않고 있다."

이 의미로서 보상책이 마땅한 것이 없으니 보상책으로 그걸 가산점으로 부여해주자 이런 의미였지요.

어떤 남자도 그거 가산점 더 받고 싶어서 군대가겠다는 사람이 있을까요?

딴생각

2011.07.14 00:18:22
*.213.181.85

의미를 모르는 바는 아닙니다. 다만, 그 가산점이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되려 이미 남녀가 불평등한 우리 사회의 '고용시장'을 더 악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방법이 아닌거죠... 결국 전원책 변호사도 그러한 공격 때문에 '상징적인 의미였다.' '국가가 무언가 우리 젊은이들에게 감사를 해야하는게 아니냐'라고 응답했구요... 모르는 바는 아닙니다. 다만 그 가산점 하나를 두고 싸우고 그걸 기사화 시키는 꼴이 좀 볼쌍사납다고 해야하나... 근데 결국 여기에 쓴 제 글도 볼쌍사납네요..

쿠우욱

2011.07.14 10:13:04
*.171.190.74

저도 님말에 동의합니다. ^^ 가산점받는사람이 군복무한사람에 몇 %나 될까요???
그걸 여성부에서 없애버렷기때문에 남자성대결로 간듯싶네요... 마치 여성을 대표하듯 여성부가 없어져야.. 이 전쟁은 끝날듯..

크앙크앙

2011.07.13 23:30:32
*.180.16.42

한줄요약:

회심의떡밥 투척! 실패

딴생각

2011.07.14 00:18:51
*.213.181.85

떡밥이라고 쓴 글은 아니었는데.. 그렇게 보이셨다면 역시 감정이 너무 들어가버려서 그런듯 하네요.. 조심하겠습니다..;;

가산점

2011.07.13 23:34:55
*.41.237.187

글을 모든 전역자가 보면 기분 나빠하게 쓰셨네요.

GOP 갔다온거 맞습니까? 20대 초반 청춘 100번 양보해서 대다수 안갔다온 나랏님들이

우리에게 떠미는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국가를 위해 했습니다.

근데요. 사회적 통념이 이렇게 되었으니 그러한 최소한의 자부심을 누릴 권리마져

줄어든 현상은 분명 사회에서 잘못된 겁니다.

어느 순간부터 정치인들, 연예인들, 부자님들은 군대 안가고도 당당합니다.

어느 순간부터 초등학교때 쓰던 군인아저씨들에 대한 감사 편지는 없어진지 오래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군대는 건장하고 멀쩡한 놈이 가는 게 아니라 현역 갔다온 놈이 등신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것들은

군대 갔다오면 빠가가 되고, 군대 가면 최소한 무좀같은 난치병이라도 달고 나오고, 군대에

있는 동안에는 굶주린 거지나 다를바가 없습니다.

자꾸 자부심 자부심 운운 하시는데, 6.25 전쟁때 호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들이

지하에서 나라꼴이 이렇게 돌아가는 거 보시면, 저라도 이따위 나라를 위해서 괜히 목숨

바쳤나 생각하실 겁니다.

마지막으로.... 가산점 까짓거 필요 없습니다. 근데, 곪은 상처는 도려내야겠지요?

내 아들도 갈 군대인데 말이죠.

딴생각

2011.07.14 00:26:23
*.213.181.85

... 자부심은 주위 환경에 의해 바뀌지 않습니다.. 환경에 의해 바뀌는건 만족감이겠죠.. 사회가 이상해졌다라고 정리해보면 위에 제가 단 리플의 내용과 비슷합니다. 당당하지 않아요.. 다들 좋지 않게 보고 젊은 사람들은 정치인을 '행불상수'라 부르면서 비아냥대죠. 결국 젊은이들의 투표율에 달려 있습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건요. 호국영웅 분들께서 괜히 목숨 바쳤다고 생각하실거라구요? 아니요. 그분들은 적어도 '한국'이라는 나라가 지켜지고 그 분들의 자식/손자들이 밥을먹고 살아갈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기뻐하실거라 생각하는데요..
내 생 60년을 지워 수백년의 삶을 영속할 수 있게 만들었는데 어찌 자랑스럽지 않을까요.

저도 동의합니다. 가산점이 아니라 곪은 상처를 도려내야합니다.
그런데 그걸 도려내는건 결국 젊은 사람들의 투표율입니다.
그리고 정전협정 직전까지 갔던 관계를 이꼴로 만들어 놓은 사람들에 대한 응징이 반드시 필요하겠죠.
전쟁의 위험이 없어지면 전투기 2대 살걸 1대사고 그 수천억원으로 군부대 보강할 수 있지 않을까요?

곰박사

2011.07.14 13:47:21
*.18.78.185

먼가 착각하시는듯..
투표율은 그닥 상관관계가 없을듯 하고요. 지지해준 사람들이 그쪽이니 그쪽으로 가는것이라 봅니다.
전쟁 위험은 우리가 약해지면 무조건 일어납니다.
북한이 없다면 중국, 일본, 러시아.. 쌔고 쌨죠...
약하면 당하는게 현실이죠. 그남아 북한이 완충해준다고 생각하는데요..

보더보더

2011.07.14 06:38:44
*.234.204.51

저와 같은 사단 Gop에 근무하셨군요 저는 25소초에서 근무했습니다

글쓰신 마음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너무 본인 생각만 늘어놨다 생각이 드네요

가산점 그거 줘도그만 안줘도 그만입니다.

간단하게 2년 남자들이 나라를 위해 고생하는대 그깟 가산점 몇점 주면 무슨 상관인가요??

여자들 그시간에 공부하면 그만아닌가요??

이상 제 생각인데요 너무 울컥 하시지 말고 간단히 생각하세요

우리에겐 다가올 겨울이 있잖아요^^

세상에 여러사람들이 있듯이 그만큼 많은 생각과 주장들이 있습니다

정치권만봐도 그렇잖아요 우리 이런 누가 잘났냐고 싸우지 말자고요..

어차피 다 거기서 거기 있으나 마나한 싸움 입니다.

갤2로 써서 대충 쓴거니 이해해 주세요ㅠㅠ

랠리♬

2011.07.14 07:59:02
*.109.243.221

여자들그시간에공부하면그만이죠.
남자들은 여자들애낳을때 공부하면그만아닌가요??????

ㅋㅋㅋ

2011.07.14 08:05:43
*.243.13.160

미치겠다. 헝글에도 이런 분이 있군요.

이분은 선택과 의무의 차이먼저 아셔야 할듯~

임신과 결혼은 님이 선택한거고요.

국방의 의무는 의무에요. 이해 안되요?

하기싫어도 해야되는거랑 해도되고 안해도 되는거랑을 틀립니다.

딴생각

2011.07.14 12:01:23
*.74.131.1

말슴하시는게 100% 옳습니다.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의무로 군대다녀와서 보통 '허비' 했다고 생각하는 2년에 대한 남성의 '박탈감'과

여성이 자기 인생을 누리지 못하고 아이를 낳고 수십년 동안 원치 않아도 해야하는 '월경'의 고통에 따른.. 그리고 사회에 다시 복귀하려니 취직조차 힘들어져 버리는 '아이 엄마'들의 '박탈감' 역시

의무와 선택에서 분명 다르지만 인간이 느끼는 '박탈감'이 같습니다.
원인은 다르지만 느끼는 감정이 어쩔 수 없이 비슷하다구요.

이 부분은 서로 '다른'점이기 때문에(여성과 남성이..) 이걸 비난하면
대립밖에 남질 않잖아요...

곰박사

2011.07.14 13:42:35
*.18.78.185

틀린거만 바로 잡습니다.
- 원치않아도 해야하는 "월경"의 고통
- 이거 의학적으로 월경못하게 가능합니다.
- 경구피임약으로 무월경 가능 (물론 부작용도 있습니다.)
- 물리적 시술을통한 월경 중단 (물론 불임으로 갑니다 = 여성의 선택이죠)

원치 않아도.. 이말은 좀 아닌가 싶네요.

딴생각

2011.07.14 20:29:09
*.74.131.1

의학적으로 팔 하나 자르시면 군대 안갑니다. (물론 부작용도 있습니다. = 남성의 선택이죠.)
이민가시면 군대 안갑니다. (물론 부작용도 있습니다. = 남성의 선택이죠.)

말이 선택이라고 다 선택이 아닙니다.
선택과 사회적 강요를 혼동하지 않으셨음해요.

ㅎㅎㅎ

2011.07.14 07:17:53
*.97.114.64

여자들 가산점줄테니깐 군대가라면 갈거같아요? 네버안갈껄요.

랠리♬

2011.07.14 08:02:19
*.109.243.221

군대는가산점이나주죠ㅋ
여자들몇십년동안 월경하고애낳으면 가산점도안줘요^^
전 월경하고애낳느니 군대갔다와서가산점받을랍니다 2년거뭐라고 ㅋ 갓다오고말지

s(불사조)z

2011.07.14 09:04:50
*.160.98.200

월경 = 의무 ????????????

월경하고 애 낳느니 군대 갔다와서 가산점 받을랍니다.....

좋은 생각입니다.

하지만, 랠리님은 병으로 군대에 가시면 절! 대! 로! 만기 전역을 할 수 없을겁니다.

오메낭

2011.07.14 09:09:37
*.81.91.53

글 참 거시기 하게 쓰셧네...공격적으로 쓰시니 답글도 공격적으로 나가죠!
당신 눈에는 찌찔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나에게는 의무를 행하고 권리를 주장하는 겁니다.

가산점 그거 어디다가 쓰는거유?? 대체 우리나라에서 공무원이 얼매나 많킬래!!
그딴거 필요 없수다 ..

정작 내가 원하는건 군필자에 대한 복지를 원하우..꼴아닌 영웅심 가진놈은 그냥 혼자서 긍지심
가지시고 나는 군필자에 대한 복지를 원하우 세금을 감면해주던 아님 의료비나 연금을 지원해주든

아닌 말로 이거 끄집어 내는게 남자유??
개 패미년들 집합소인 여성부에서 지랄 날리피우니 눈꼴 사나워 군필자도 이리 나오는거 아닌우?

꺼뜩하면 나오는 여자는 애 낳는다....
그럼 애 낳지 않는 여자는 군대에 와서 좃뺑이를 치던가...

당신에 전투적인 글이 아니라고 해도 현재 국방에서 나라를 지키는 젊은이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소
어줍잖은 영웅심좀 발위하고 싶소?....누가 ㅂ ㅅ 인지 모르겟구랴...

딴생각

2011.07.14 11:59:00
*.74.131.1

여성부와 몇몇 여성들이 좋지 않은 말을 하고 있는건 사실이죠. 그래서 한국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연소득이 이미 몇배로 높은데다 대다수의 사회적 지위를 남성이 차지하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의무'로 대부분의 남성들이 가야하는 군대 때문에 또 대부분의 남성들에게 의료비, 연금을 주자구요? ㅎㅎㅎㅎ 이게 말이 되는 소리라고 진심으로 생각하시나봐요.

그러니 여성들이 월경에 애 낳는 이야기로 대꾸하는 '말도 안되는'상황이 나오죠.

에효....

오메낭

2011.07.14 13:44:40
*.81.91.53

그 연소득이 몇배로 높은비율이 현재의 20-30 입니까? 또오 사회적으로 진출한게 여성이 많우 아님 남성이 많우?? 100명에 1명과 10명에1명이 같은 비율은 아니올시다....
당신에 어줍잖은 애국심으로 가산점제도가 요구하는게 ㅂ ㅅ이다 찌질하다 ..말한건 당신이유..
난 거기에 있서도 그만 없서도 그만인 가산점제도 보다는 현실적으로 군필자에게 더어 혜택이 가는
제안을 내논거 뿐이고..

당신 말대로 군대는 칭찬받으로 가는게 아니구 강제적으로 지어지는 의무요 의무..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경쟁시대에서 2년이란 세월이 가짢게 느껴지우??
나중에 후손들에게 존경을 받는건 별개우...현재 개페미년이나 여성부 글쓴이 처럼 어줍잖은
애국심으로 국방에 의무를 제대로 지켜온 군필자 모두를 대변하는것 같은 어줍잖은 글은
불편하우..

딴생각

2011.07.14 20:26:43
*.74.131.1

20-30대 살고 마실건가요. http://www.hani.co.kr/arti/economy/working/212937.html 상위 10개 기업 소득격차가 연 2200만원에 해가 갈수록 약 246만원씩 그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는 통계 기사에요. 100명에 1명과 10명에 1명이라고요? 전체의 5%만이 여성입니다. 통계청 가면 연령대별로 통계치가 다 나와있어요. 혼자 생각으로 그러지 마시고 좀 현실을 보시라구요. 그냥 본인만 별 차이 없는거 같아서 그러시는거면 그건 정말 이상한거 아닌가요...?

선대의 군복무2~3년으로 오메낭님의 수십년과 재산을 얻게 되었는데 더 필요하신가요?
다만, 군복무를 안하는 여성이 같은 혜택을 받는게 싫으신건가요?
선대의 군복무로 혜택을 받은건 오메낭님 어머님도 마찬가지시고 그 덕에 우리가 태어나서 이렇게 잘 자랐잖아요...

어렵네요 참..

오메낭

2011.07.14 09:23:23
*.81.91.53

그리고 말이야 군가산점이란것은 남자한테만 주어지는게 아니거든...
여자도 군대를 같다오면 군가사점이란걸 받을수 있써...생각하는게 어쩜 여성부랑 이리 비슷한지..

딴생각

2011.07.14 11:57:09
*.74.131.1

1. 군대 다녀왔다고 물질적인 혜택을 주었을 때의 불평등은 어떻게 해결하실건가요..
2. 우리나라 대부분 남성분들이 2년을 군대에 가면서 '일'을 하지 못해 생기는 사회적인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 거기다 여성까지 가라구요... 그 공백은 세금으로 메꿔야 할테고.. 결국 우리 월급 봉투는 더 얇아지겠죠.. 이게 현실..

곰박사

2011.07.14 13:45:01
*.18.78.185

1. 군대 다녀왔다고 물질적인 혜택을 주었을 때의 불평등은 어떻게 해결하실건가요..
- 물질적 혜택이 아니라 비슷한 선상(어차피 뒤떨어짐)에서 출발하게 해주는거죠
- 울나라 공무원이 몇이나 된다고... 그리고 지금 가산점 없습니다.

2. 우리나라 대부분 남성분들이 2년을 군대에 가면서 '일'을 하지 못해 생기는 사회적인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 거기다 여성까지 가라구요... 그 공백은 세금으로 메꿔야 할테고.. 결국 우리 월급 봉투는 더 얇아지겠죠.. 이게 현실
- 남녀 군대가게되면 궂이 징병제 안하고 모병제로 전환하면 될텐데요.

딴생각

2011.07.14 20:19:59
*.74.131.1

모병제 전환이 정말 지금 가능하다고 보시는건지도 의아하네요.. 천문학적인 예산과 기간이 필요할텐데요..

2년 공백 때문에 뒤떨어진지가 이미 수십년인데 한국사회에선 남성이 월등한 지위를 가지고 있죠.
이건 모순이에요...

오메낭

2011.07.14 13:49:30
*.81.91.53

글을 제대로 읽고 답글을 다시우..

군필자가 여자보고 군대가라고 합디까? 2년(시벌우린 28개월 이였는데)이란 시간을 나라에 무보수로
받친건대 고마움을 느끼지는 못할만정 지탄을 하진 말란 말이오다...

아닌말로 2년이란 세월동안 직장을 다니면 얼마가 돼우 사람마다 버는돈은 다르겠지만
그게 적은돈이우?
여자가 군대를 가면 그 공백은 세금으로 메꾼다는 건 먼 소리요??
여자가 군대를 가면 남성에 군대 기간이 짧아지거나 아니면 군대 가는 인원이 더어 적어질껀대..
먼 월급봍우가 더어 얇아진다는지....참 답답하네...

딴생각

2011.07.14 20:18:49
*.74.131.1

애초에 무보수가 아닙니다. 선대에서 군복무를 하는 동안 오메낭님의 시간이 3년보다 훨씬 더 긴 기간을 보장 받으셨죠. 그 사이 돈도 버셨을겁니다. 아무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말을 안꺼내는게 답답한거일뿐이에요.

2년 세월동안 못번 돈 보다 남자가 한국사회에서 사회생활을 하면서 여성보다 더 많은 돈을 법니다. 통계를 무시하지 말아주세요.

여자가 군대를 가게 하려면 도대체 얼마의 돈을 들여서 군부대를 고쳐야할까요.
차라리 그 돈으로 현재 복무중인 장병들의 대우를 높여주는게 맞는게 아닌거에요?

복무하면서 받았던 그 비인간적인 대접들. 너무나 열악한 환경들.
그 곳을 2년간 참아왔는데 사회적으로 무언가 뒤쳐진듯한 박탈감.

이 두가지가 문제지요.. 말씀하시는 내용은 현실적이지가 않아요.
여자 군대가면되지. 도대체 그 돈은 어떻게 메꾸시려구요. 세금 아닌가요?? 어디서 뚝 떨어지나요.
아님 시설은 그대로 두고 남자들을 한쪽으로 밀어넣고 남은 곳을 여성들이 쓰게 할가요?
깊게 생각해보세요. '여성도 군대가면 되지'란 한마디에 얼마나 많은 것을 얼마나 긴 기간 동안 고치고 바꾸고 군법을 개정하고 해야하는질요.

오메낭

2011.07.15 08:30:15
*.81.91.53

아니 대체 먼 돈을 받았다는 거지?? 혹시 그알량한 한달에 나오는 8천원 말하는거유?? 존니기 많이도 주네..
여자가 군대를 가면 군부대를 고쳐야 한다?? 그거 여성부가 헛짓걸이 하는돈이면 충분히 하고도
남것네..그리고 내가 언제 여자 군대를 가라고 햇소?? 당신이 여자가 군대를 가면 이라고 전제를
깔아놓고 마치 내가 가라고 한것 마냥 그러우??

얼마나 세금을 내는지 모르것는디...생각해보시구랴..현제 남성만 가는 군대..
만약 여성도 징병제가 됀다면(이건 당신이 내논거외다) 징병돼지 않는 남성이나 여성은 그에
비슷한 대체복무를 하던가 아님 세금을 지불하면 당신이 걱정하는
세금세금 하는건 감당하고도 남것수..
세대는 변하고 사회도 변하우 언제까지 이상태로 있슬수 있다고 생각하우??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서로 경쟁하고 잇소...시대에 맞게 바꿀건 바꾸어야지..

그리고 통계청 통계청 하는데...생각해보구랴..
여성과 남성에 사회진출이 어느쪽이 많은지
여성에 사회진출이 몇년이나 됐다고 보우?? 당연히 남자가 고위직이 많은건 뻔한거 아니우..
그리고 소득격차 이야기 하는데...참 숫자놀음...(정부놈들이 제일 좋와하는짓거리인데)..

현재 20-30대에서 그 소득이 차이난다고 생각하는건 왜라고 생각하우??
당신이 고용주라고 하면 똑같은 돈 주고 남자를 쓰겟수 여자를 쓰겟수?? 고용주가 먼 사회사업가
인줄 아나본대....

공무원 보시구랴..그중에서도 초등생교사 이 문제아슈?
같은 돈을 받는데 왜 남선생은 온갓 굿은일을 다애야 하우?? 이게 만약 공무원이 아닌 사기업일때
도 이럴것 같수??

사회적 불평등?? 그 사회적 불평들을 만드는데 여자가 한목 하는거 모르우??
난 오히려 남자인 내가 불평들을 느낄때 많소만..

엉덩이가아파요

2011.07.15 15:47:04
*.94.41.89

지나간 글이라 댓글 안달려고 했는데, 글을 어떻게 이렇게 써놓고 우기기만 하셨는지.
전혀 공감할 수 있는 글이 아니네요.
불평등이 발생하고 있으니 또 다른 불평등으로 둘다 불평등하게 하자 이런 논리를 내세우고 계신데
논리라고 할 수도 없는 멍청한 주장입니다.
임신이랑 군대랑 비교하는 건 바닥을 보여주는 부분이네요.

"자부심가지고 살아가면 너네가 나라에 바친 기간 안 아깝지 않아? 너네 아버지들도 그랬어."
모병제도 아니고 징병제로 군대다녀온 사람들한테 이 말이 타당하다고 생각하시나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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