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확히는 드라마를 보다가겠군요.
남자에게 전화가 옵니다. 벨소리가 쩌렁쩌렁했죠. 전화를 받아서 여차저차 이러쿵 저러쿵하고 1분여만에 전화끊었음.
여자가 막 욕을 합니다. 진심으로 기분 완전 상해서 하는 그런 말투로..
왜요? 드라마보는데 전화왔다고요. ㅎㅎ 그사람들은 왜 남이 드라마볼때 전화하냐고...
전화온게 혹시 여자아니였냐고요? 수화기밖으로 남자목소리가 확실히 들려오네요.
헝글분들은 이런 여자분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모든 여자가 다 그렇다는게 아닙니다. 그냥 특정인으로서 이런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여러분은 이런 분을 데리고 평생 살 자신이 있으십니까?
한창 재미있고 좋아라 하는 드라마 할 때 실제로 드라마 끝나고 전화하면 안될까?? 소리 한 적 있습니다..^^;;
몇몇의 드라마들은 술먹다가 드라마한다고 집에 간 적도 있으니... 우선 순위 1위가 드라마였던 순간엔 남자친구도 안 보였죠..
그래도 드라마 끝나면 꼬박꼬박 다시 전화했었습니다..^^;;
같이 드라마 보는데 전화오면... 소리는 일정부분까지 줄여주겠지만 살짝 거슬리긴 하겠네요..
그래도 여자 분 반응이 조금 심하긴 했어요..^^;;
그렇지만 님도 조금만 배려해서 장소 조금 이동하셔서 전화 받으셨더라면 더 좋았을거 같긴하네요..
나 전화받는데.. 왜 옆에서 드라마를 보고 있어!! 들어가!!
라고 하실 분이 아니시라면.. 평생 데리고 사실 분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