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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과의 충돌..

조회 수 911 추천 수 0 2011.07.19 15:53:59

타인과 안좋은 상황이 자주 일어납니다

 

완벽주의자 같은 성격탓인것도 있구요

 

개념없는꼴 보면 일단 눈치도 주고 대놓고 짜증도 내고

 

그러다가 개념없는짓을 하는 인간들이 시비를 걸면 또 서로 폭언을 하던 안좋게 가구요

 

나중에는 더 확실하게 이야기 할껄, 싸우지말껄 이런저런 후회를 해도 상황에 따라 또 그러구요

 

다른 사람들은 온순하게 잘 지내고 그러는데 왜 유독 저만 이러는지...

 

 

개념없는 짓이라고 한다면 별거 없습니다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핀다던가, 출퇴근시간 많은 사람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때 멋대로 새치기 한다던가

 

 

어제는 일반인 출입 금지된 곳에 멋대로 아저씨가 들어오더니 눈치를 줘도 안나가더라구요

 

제가 관리하는곳은 아니니 그냥 넘어 가려고 했는데

 

그 아저씨가 왜 기분나쁘게 갈구냐고 그래서 갈군게 아니라 출입금지된곳이라 눈치준거라고 했더니

 

그때부터 막 쏘아대더군요 말도 짧게 하고..

 

안끝낼꺼같은 스타일이라 그냥 죄송하고 그런 의미가 아닙니다 라고 해도

 

갈수록 말이 짧고 자기가 임금인것처럼 행사하길래

 

최대한 참으면서 말이 심하시다고 (이것도 진짜 일터니까 좋게 이야기한거지 밖이었으면 -_-)

 

했더니 또 계속 불라불라 왜 내가 여기 못들어오냐 부터 저보고 나가라고 하더군요 (진짜 여기서부턴 표정관리도 안됬어요 빡쳐서)

 

직원 부르라고 핸드폰 내놓으라고 하던군요 지가 전화하지 -_-

 

진짜 쌍욕을 퍼붓고 싶었지만 무시하고 나왔습니다

 

그 이후로 계속 생각나서 열불나네요..

 

그 오만한 아저씨 다시 한번 보면 진짜 못참고 할말 다할꺼 같은데

 

일 관두더라도 이야기할껄 이란 생각이 들고

 

쿨하게 못 넘어가는 제 자신이 한심스럽기도 하고

 

왜 남들은 원만하게 지내는데 저는 이런 변을 보는지 참 ... 

엮인글 :

스닉 

2011.07.19 16:00:24
*.15.154.29

저도 종종 그래요 ㅜㅜ   뒤돌아선.. 왜이러지? 후회스럽고..

 

기분파에 좀 욱하시는 그런...... 휴~~    마인드 컨트롤하는 수 밖에!!

Zety

2011.07.19 16:23:37
*.165.73.1

그런 사람 만나면 누구나 그렇게 될거 같은데요 -_-?

2011.07.19 16:30:23
*.140.16.191

혹시 군대 갔다 오셨는지 궁금하네요

 

아무튼 저도 군대가기전엔 저런 성격이 짙었는데 갔다와서 많이 변했습니다

 

좀 예민하고 신경 날카롭고 완벽주의자 성격이었는데

 

막상 사회생활이란거 하나보디 나자신을 버리는게 가장 맘편한거라는걸 느꼇고 그렇게 삽니다

 

존심도 쎄고 승깔도 있고해도 그냥 참습니다 솔직히 자존심 승깔 없는 사람 없습니다 그냥 다 참고 사는거지

 

 군대에서 인내라는걸 많이 쌓은것도 있지만

 

생각을 깊이 하고 많이 하는 성격이다보니 그냥 남이 먼저 건들지만 않으면 그냥 넘어가는 성격으로 변해버렸네요

 

아무리 남이 개념없는 짓을 해대도 일단 나한테 크게 피해 안가거나 나와 크게 연관이 없다면 그냥 신경 죽이는게

 

정신건강에 그나마 도움 되리라 봅니다 다만 날 먼저 건드린 인간한테는 아작을 내는 편이지만

 

사회에서 거의 그런일은 쉽게 일어나지 않더군요, 자기 자신을 어느정도는 버리는게 사회생활할때 트러블 방지차원에서 도움이 될겁니다  많이 웃고 긍정적 마인드로 어떤 상황에서든 좋게 좋게 생각해보는 습관을 들이는것이 트러블을 최소화 하는데에 도움이 될것이라 봅니다 그리고 사회생활은 혼자 하는게 아니기에 무리들이 많을수록 더더욱 여러사람들과 적을 만들지 않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속으론 칼을 갈아도 앞에선 웃으면서 좋게 좋게 넘어가려다보니 다들 제가 온순하고 착한 사람으로 이미지를 바라보는것같아 날잡아서 간혹 승깔좀 부렸더니 만만하게는 안보더군요, 아무튼 제 경험상 좋게좋게 긍적으로 하되, 너무 그러면 인간들이 만만하게 보는 부류 분명있기때문에 이빨을 좀 보여줄땐 보여줘야 한다는거,, 사회생활이 참 어렵죠

돈만 많으면 이런꼴 저런꼴 안보고 편하게 살수 있는데 현실은 돈을 벌어야 하니 더러운꼴도 감수해야되겟죠.

JoeyPark

2011.07.19 17:55:46
*.198.119.155

솔직히 군대 얘기로 시작하셔서 "뭐야 이 댓글은 ..." 했었는데...

 

(남자에게 군대는 갔다왔냐? 라는 질문은 엄청 자존심 상하는 질문이잖아요 ㅋ)

 

아래에 추가해주신 내용은 진리이긴 하네요 ㅎ

부자가될꺼야

2011.07.19 17:31:35
*.96.172.3

표정관리랑 말투를 고쳐보세요~

 

물론 지금 표정이나 말투도 나쁘지 않죠;;;

 

하지만 저런 상황일때 표정이나 말투가 더 부드럽게 한다면 별일 아닌걸로 끝날수 있어요

 

내가 왜 그래야해...

 

라고 하시면 안하셔도 되고;;

 

그져 충돌이 많지 않는법을 알려드리는거에요

저렴한보딩자세

2011.07.19 18:13:05
*.232.182.97

저와 비슷하신 듯 하네요.. (주변 사람들이 무슨 시비를 거는 타입으로 얘기하더군요 ;;)

 

그래서, 이런 책 제목이 확 와닿기도 해요.. '조금만 비겁하면, 인생이 즐겁다'

 

적당히 타협하고 사시면.. 안 그럴것 같아요 ;;;

안줄래다준다

2011.07.20 11:08:08
*.158.250.170

덩치 키우시고요

 

 

팔에 문신하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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