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이거 그냥 결혼이고 뭐고 귀농해야하나.... 하고 말이죠 -_-;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 흘러가는 이야기들을 봐도

실제로 그냥 친분있는 여자분들이랑 간단한 얘기를 해봐도

남자는 그냥 돈이 최고라는것 밖엔 안보여요

 

사회 생활 아무리 열심히 해봐도 집에 빚이 있는 놈은 엄두도 못내고

그냥 직장이 없어도 집에서 그냥 밀어주는 놈은 바로 낚고

 

물론 둘다 반전되는 미래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아직은 그냥 돈이 최고라는게 머리에 완전이 박혀버렸네요

 

나이먹을수록 연애고 뭐고 그냥 다 무섭습니다

 

가끔씩 이런 농담을 주워들을때가 있었어요

아직 경제개념 덜박힌 어린애 꼬셔다가 그냥 결혼이나 해버릴까..

그냥 나온 얘기가 아니더라고요

 

그래도 할건 해야하니 이렇게 일을 하고 살아가는 거겠죠 (솔플 하실분은 제외;)

 

헝글 여러분 힘내자구요!

엮인글 :

DOMS_ZIN WOO

2011.07.20 13:04:53
*.21.97.212

여자맘도 이해갑니다

평생을 남편 바라보고 살아야하는데 남편이 돈 많으면 좋죠~좋은집해오면 좋죠 걱정없이

남편이 벌어다준돈으로 집안살림하고 육아하면서 살면 얼마나 좋겠습니다

사람이야 누구나다 똑같죠 남들보다 잘먹고 남들보다 잘살고 싶은거....

휴~~~~~~~~

뀬뀬

2011.07.20 13:06:34
*.48.5.2

네 좋은거 찾는건 이해하지만 그냥 현실이 슬퍼서 그래요 ㅠㅠ

부자가될꺼야

2011.07.20 13:07:16
*.96.172.3

여자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편한게 좋아요

근데 그걸 미화하거나 정당화 하거나 합리화시키지는 말자구요~

그냥...원조결혼... 숟가락 올리기 신공... 거지근성...이잖아요...

여자들이 그러는것을 진심으로 이해는 합니다

근데 그걸 아름답게 포장하는걸 보면 안에 든게 뭔지 알기때문에 역겨워요

허헐

2011.07.20 13:20:19
*.50.50.115

도대체 왜 사랑의 결과인 결혼이

언제부터 주판알 굴리는 경제적인 선택이 되었을까요?

원래 그랬나요?

청아.

2011.07.20 13:30:43
*.195.211.215

저는 그냥 귀농이나 하렵니다.

정차장

2011.07.20 13:59:32
*.178.237.48

수년간에 걸쳐서 이 문제에 대해서 여성들과의 대화에서 공통된 그들의 생각은
자신들은 이미 소비의 눈이 높아졌고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서 절대 꿀리는 삶을 살지 않을거다.
지금도 부모님이 다 해주고 엄마 물 하면 엄마가 물도 주고 밥도 주고 과일도 주고 다하는데
내가 결혼하면 그 엄마 역할을 하면서 고생해야 하는데 당연히 돈 많거나 능력있는 훈남에게
가는거고 그걸 욕할순 없다.

허헐

2011.07.20 14:20:23
*.50.50.115

결혼 결혼을 함으로서 손해를 보긴 싫다는거네요.

근데 참... 결혼이란게 남자는 가정을 가장으로써

여자는 부인으로써 손해를 보는게 당연한건데...

참.......

부자가될꺼야

2011.07.20 14:16:30
*.96.172.3

정차장님 의견을 듣고보니

결혼전 처녀적에 부모님들에게 받았던 혜택 그대로..또는 그이상을 남편에게도 바라다보니 이런 현상이 생긴듯 하네요

아주 오래전에는 부모에게 그다지 큰 혜택이 없었죠... 오히려 집에서 소나 키웠지...

근데 그게 시대가 바뀌어서 자식에게 올인하는 시대가 되니 부모에게 받은거 또는 그이상을 해줄 남자를 찾아야 하므로 이런현상이 생겼다고 볼수 있겠네요....

비단 여자에게만 해당되는건 아닐듯 하네요 ㅎㅎ

남자도 역시 부모에게 받은거 그대로를 자신의 부인에게 원할수도 있으니ㅎㅎ

그리고 서구 선진국의 경우 이런게 한국보다 덜한 이유도 부모에게 혜택받기보다는 독립하기때문에 상대방에게 크게 바라는거 없이 사랑이 일순위가 되는거고요....

오호~~~~

2011.07.20 14:23:07
*.46.22.66

남자는 돈이 최고는 아닌 것 같습니다만.....키도 커야 하더군요. 미수다의 그분과 주변 외국분들의 대화를 캡쳐한 화면봤는데요, 아주 가관이더군요. 결혼은 사랑으로 하는 게 아니다, 조건과 집안의 만남이다 VS
아니다, 결혼은 사랑으로 해야한다는 한국 된장녀와 세계 개념녀 올스타팀의 맞짱!!!! 대화내용을 읽으면서도 믿어지지 않고, 제 딸들은 저렇게 키우지 말아야 겠다 다짐하게 되더군요. 차라리 외국여자랑 결혼하세요. 무슨 한민족혈통보존의 사명을 띠고 태어난 것도 아니잖아요. 시대에 걸맞게 글로벌하게 결혼은 사랑으로 하는 외국의 개념녀들을 한 번쯤은 생각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정차장

2011.07.20 14:27:37
*.178.237.48

그게 여자들은 지하방에 수저 그릇만 놓고 살 수 없다는거죠.
그녀들도 비공식적으로 인정하는게 어릴때 떡볶이 먹고 스티커 사진 찍어도 행복할땐
잘생긴 사람, 끌리는 남자, 존경할 수 있는 정신세계를 가진 남자들을 좋아했는데
세상의 먼지들이 몸에 붙으면서 돈이 우선순위가 되었다는거죠.
그렇다고해서 앞서말한 잘생긴 남자 등등도 마음속에선 계속 원하므로
일단 현실속에서 돈을 챙기지만 그 돈 있는 남자가 마음에 들지 않는지라 연애때도 싸우고
결혼후도 싸우는것 같습니다. 아침에 눈 떴을때 자고 있는 남편 얼굴 보고 한숨 쉬는 여자 꽤 됩니다.
돈 때문에 사귀고 결혼 했거나, 남자가 극진해서 정말 목숨이라도 버릴것 같아서 결혼했는데 변했거나,
짐승같은 혹은 교활한 남자에게 잡혀 살거나. 자기 좋아해서 사귀고 결혼하는 여자들은 손에 꼽습니다. 겉으론 행복한 척 하는거죠. 살면서 짜증내고 자꾸 싸우고 이러면 남편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난 결혼이 급하고 딱히 결혼할 상대가 남편밖에 없어서 이거나 돈이나 어떤 조건을 보고 결혼한거죠. 아니면 남자가 탁 잡아서 잡혔거나.

대체적으로 남자보다 여자들이 남자경험이 많습니다. 이 이야기는
한 남자가 여러여자 후리고 다닌다는 증거죠. 그러므로 그 후리는 남자들에 대한 이미지가 여자들에게
쌓여서 남자들을 나쁘게 보고 그런 핑계로 또 돈이 제일 정직하다고 말하고.

열라빨라쑝쑝

2011.07.20 22:46:34
*.189.194.190

마지막 말씀 진짜 공감가네요. ㅎㅎ 한남자가 여러여자 후리고 다녀서 남자들에 대한 이미지가
여자들에게 안좋게 된것~

요즘들어 만나는 여자들마다 왜이리 남자 못믿겠다, 남잔 다 똑같다.. 이런 얘기들을 하는지..
지치네요. ㅎㅎ

혼날까봐...

2011.07.20 16:17:48
*.51.145.193

인터넷, 주위 지인들 참 말들 많죠.......결혼할려면, 이래라, 저래라, 돈이 있어야 한다...남자는 차도 있고 집도 있고 있을 것 다 있어야 한다는 등~~~~~~~~~~~~~~~~~~~~~~~~~~~

네 물론 맞습니다. 맞구요....그런데 중요한 사실 하나를 놓치고 있네요...."사랑" 사실 요늠 없으면 결혼생활 무의미 합니다. 그냥 같이 사는것 밖에 안됩니다. 혹자가 말하죠..결혼은 비즈니스라고...네 이말도 맞습니다. 마음도 맞고 경제적 능력도 맞고 하면 최고죠...그런데 그 최고가 될 수 있는 커플이 대한민국에 몇명이나 될까요..???

스스로 자문한번 해봅시다..당신은 과연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여기서 준비랑, 마음의 준비, 경제적 준비를 다 포함하겠죠.....사실.......이런 분 몇분 안될 겁니다....

참 아픈 현실입니다. 사랑만 가지고 결혼 할 수 없는 이 현실이 정말 아픕니다. 도대체 이 사회는 왜 이렇게 되도록 놓아 두었을까요?

아~~~한마디 더 거든다면,...왜 꼭 남자가 돈이 많아야 할까요?? 여자가 집 사오면 안될까요??
의문입죠...물론...사회 현상이겠죠..하지만 꼭 지켜야 하나요.? 사회에서 내린 정의라 해서 꼭 지켜야 할까요??

다른분들이 보신다면 찌질하게 보일수 도 있게죠........쩝 ~~한풀이 입니다.

P.S: 참고로 전 유부초밥이며, 결혼할때 1000만원짜리 단칸방에서(지방에는 원룸 가능)시작 했습니다.
와이프가 무지 착한 여자라, 지금까지(결혼 6년차) 잘 살고 있으며, 앞으로도 잘 살겁니다.






...........이러면 거품 무시는 분들 계시겠죠...........작년에 처갓집에서 아파트2채 와이프 이름으로 등기이전 해주시던군요.....저 땡잡았습니다. 제가 뭐 의사,판사,변호사도 아니고..그냥 평범한 직장인인데.....이렇게도 풀리군요...결론은 염장글입니다.~~~~~

죄송합니다.

Gatsby

2011.07.20 16:49:40
*.45.1.73

여자들 이렇게 만든 건 드라마와 치맛바람이 한 몫했습니다.

90년도 초중반만 해도, 국민 드라마는 [사랑이 뭐길래] [모래시계] [여명의 눈동자] 처럼,

남녀지간의 사랑으로 모든 역경을 이겨내거나 돈이 없는 서민들이 알콩달콩 사랑을 한다는

그런 내용이었는데,,,,,

21세기가 되니, [파리의 연인] [꽃보다 남자] 같은 된장 드라마가 판을 치고 여자들은 그

드라마 내용을 현실에 반영하려고 하고, 그러한 드라마 같은 연인을 둔 지인을 미친듯이

부러워 하죠. 여자들끼리 한남자를 평가를 할때, 가장 먼저 하는게,

1. 자금조달 능력, 2. 집안, 3. 성격, 4, 키 입니다.

일본은 스모 선수가 신랑감으로 아주 인기라죠. 돈 잘벌고, 심장병 등으로 일찍 죽으니까 말이죠.

우리나라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Gatsby

2011.07.20 16:52:46
*.45.1.73

번외 이야기로,

2001년 40대 후반의 은퇴한 마담의 취미가 일산 호수공원을 산책하는 거였는데,

어느 중년의 노신사를 만나게 되고 조금 만나다가 혼인신고를 했는데, 아뿔싸, 그 남자가 몇달 안되

요절을 한겁니다. 근데 알고보니 그 남자는 200억 이상의 자산가였고,

그 재산은 몽땅다 그 여자에게 상속이 되었죠.

그 이후로 일산 호수공원에서 중년의 아줌마들이 신부화장하고 산책 하는 게 유행이 되었죠.

리틀 피플

2011.07.20 18:40:41
*.181.249.182

ㅋㅋㅋㅋㅋㅋ진짜 그런 일이 있었군요.ㅋㅋㅋㅋㅋㅋ

안씻으면지상열

2011.07.20 22:12:09
*.254.196.96

아 나도 귀농 해야되는건가?

















아~ 나 지금 시골에 살지...

s(불사조)z

2011.07.21 13:27:30
*.160.98.200

아직도 사랑 하나만으로 결혼이 가능합니다.

조건이 매우 중요시되는 사회 풍조 속에서 살고 있지만,

사랑 하나만으로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결혼하여 잘~ 살고있는 커플들이

많을 것이라 믿습니다.



믿고 싶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1] Rider 2017-03-14 43 223644
26876 진정한 인민의적 [1] 공공 2011-07-20   767
26875 해운대 개인파라솔 벌금50만원 [9] 폭주1팀 2011-07-20   5771
26874 다음주에 고향 내려가면 불꽃축제 기간이군요 느흐흐~ [4] Zety 2011-07-20   643
26873 고민고민.............................. [10] 여대생 2011-07-20   692
26872 34살 먹고 깨우친 현실 [20] Gatsby 2011-07-20   1753
26871 한푼 두푼 모아 장비를 마련햇습니다. [19] 세차만하면비 2011-07-20   836
26870 하늘 좀 보세요~ [12] (━.━━ㆀ)rig... 2011-07-20   628
26869 피존 회장.... 슬리퍼로 직원 싸데기.... (임산부출금) [3] 777 2011-07-20   4796
26868 체인점의 안좋은예, 빠리바게뜨... [11] grippin' 2011-07-20   1344
26867 오늘 짝 하는 날이네요 [2] grippin' 2011-07-20   629
26866 남자끼리 영화보기.. [9] CABCA 2011-07-20   709
26865 인생한방 [18] 요이땅 2011-07-20   929
26864 영화 <퀵> 봤는데요. [8] 잇숑* 2011-07-20   1018
» 결혼 이야기를 볼때마다 떠오릅니다 [17] 뀬뀬 2011-07-20   1096
26862 주식헝그리) [2] 꾸숑 2011-07-20   745
26861 안녕하세요~미소별 이라고 합니다. 부탁 드릴 일이 있어서...꾸벅~~ [50] ☆⌒.⌒☆ 2011-07-20 3 1404
26860 클로님의 기니아 피그 [5] Gatsby 2011-07-20   662
26859 건망증이 심하셨던 어머니 [2] 후리니까 2011-07-20   499
26858 진짜 어제 PD수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 ..... 2011-07-20   1348
26857 뛰는게 위험한 운동이군요;;;; [7] 내리막전문가 2011-07-20   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