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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수능 볼 때까진 수시 1학기가 있었어요~

 

수시 1학기가 뭐냐구요?

 

수능 안보고 그저, 내신성적으로 올인해서 가는... 그런거예요~

 

만약,

 

합격하면 빼도박도 못하고 그 학교보다 더 좋은 학교 가려면 재수해야한다는...

 

암튼~

 

그런 제도가 제 라인까지는 있었는데요,

 

 

 

 

학교 마다 조금씩 다른 차이가 있겠지만,

 

보통 대체적으로

 

1학기 수시를 뽑는 인원은

 

입학 정원의 10% 정도 뽑고,

 

선발 기준은

 

 

 

시험(IQ, 인성) + 내신성적 + 면접

 

 

 

시험은 뭐...

 

SSAT처럼 인성 테스트도 있구요,

 

IQ 테스트도 한다는.... 읭?ㅋㅋㅋㅋㅋㅋ

 

 

 

면접은 3가지 질문을 합니다.

 

 

 

2가지는 인성 테스트 같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등등 이런... 걸 물어보구요,

 

(이건 제비 뽑기하는 건데, 내가 어떤 걸 뽑느냐에 따라 운이 좌우됨ㅋㅋ)

 

1가지는 전공 관련된 사항의 질문을 해요~

 

 

 

 

아참,

 

갑자기 옛날 생각 나서 이 글을 쓰는 거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뽑기로 두가지 질문을 뽑았어요,

 

 

 

 

1.

 

S씨 부부가 있다.

 

이 S씨 부부는 사회적으로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봉사~)

 

자원봉사 활동을 비롯하여 성금도 아낌 없이 여러 구호단체에 내고 있다.

 

사회적으로는 굉장히 존경받는 부부이지만, 이 S씨 부부 서로 간의 삶은 원만하지 않다.

 

이것에 대해서 논하라.

 

 

 

 

 

 

2.

 

시간이 지날수록 세계적으로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으며,

 

많은 환경 오염이 나날이 심해지고 있는 현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렇게 완전 뭐... 그렇게 어렵지 않은... 

 

두 문제를 뽑았네요,ㅋㅋㅋㅋ

 

첫번째 질문 같은 경우엔...

 

중학교 도덕 시간에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걸 배웠는데요~ 어찌고 저찌고~ 블라블라~

 

혼자 막 재잘재잘....ㅜㅠ

 

(지금 생각하면 손발이 오그라든다는ㅋㅋㅋㅋㅋㅋ)

 

두번째는...

 

인간의 끝 없는 욕심이 만들어낸 산물이라고 했어요~

 

 

 

 

 

 

지금 생각해봐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당돌하게 말했다는..ㅋㅋㅋㅋ

 

아 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면접이... 막... 다들 떠는데.ㅋㅋㅋㅋㅋㅋㅋ

 

전 완전 신났다는.......ㅡㅡ

 

글구,

 

면접 보신 분들이 전공 교수님들이었는데요~

 

면접 끝나고 나가보라고 하셔서...

 

전, 잠깐만요!!!!!!

 

평소에 생물 관련된... 그런게 궁금한게 있어서 그러는데 물어봐도 되요? 이러면서...

 

질문하고 왔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여기 합격하면 개구리 해부 할 수 있는거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ㅋㅋㅋㅋ

 

 

 

이젠...

 

그 19살의... 거침없고,,, 당당한(?) 그 뭔가가... 없어진 것 같아요...

 

 

그땐 참... 순수하고 풋풋했었는데 말입니다.ㅋㅋ

 

 

 

 

 

 

엮인글 :

마른개구리

2011.07.25 21:36:33
*.103.9.81

가만히 있는 깨구리는 왜 ㅠㅜ 해부를......

밑에 글에 로또번호 하나 던지고 가세요 ㅋㅋㅋ

여대생

2011.07.25 21:39:58
*.154.195.125

4 입니다.


4!!!!!!!!!ㅋ

치명적인미소

2011.07.25 21:37:32
*.104.46.124

19살의 패기가 없어진 대신에

현재 나이의 관록이 생기셨을거 같아요~

그나저나 최소 03학번 이후에 수능을 보셨었군여~

여대생

2011.07.25 21:39:38
*.154.195.125

컥........ 관록......ㅜㅠ

아... 관록이란 단어는...

제게 너무 먼 단어 같.............ㅜㅠ

capsule

2011.07.25 21:45:55
*.205.186.218

글이 길어서 그냥 스크롤바를 밑으로..;;;;

여대생

2011.07.25 21:51:56
*.154.195.125

쓰다보니.. 주절주절...........ㅋㅋㅋ

낙엽의 달인

2011.07.25 21:55:09
*.94.41.89

SSAT....어케 아시는건가요..?ㅋ

여대생

2011.07.25 22:00:49
*.154.195.125

저도... 작년에 그 시험 봤거든요^^

찜찌찌부

2011.07.25 22:05:31
*.177.89.39

저희학교는 논술을 봐서 전 그맘때쯤 매일 글을 두개씩 하루에 5000자 정도를 썼더랬죠ㅋ
근데 벌써20대 후반이네요ㅠㅠ

여대생

2011.07.25 23:19:45
*.154.195.125

아하~ 논술...

저희 때도 있었긴 한데,,,,ㅋ

음냐음냐

2011.07.25 23:38:28
*.166.161.110

1번. 부부간의 원만하지 않음은 만19세미만 학생이 답변하기엔 좀 그렇지 않나요????????ㅋㅋ

여대생

2011.07.26 00:01:35
*.246.68.240

헙ㅡㅡ

전... 그런거 모르지 말입니다....

드리프트턴

2011.07.25 23:44:20
*.5.201.81

그때부터 개구리님과 인연이었군요!!! ㅎ.ㅎ!

여대생

2011.07.26 00:02:25
*.246.68.240

이거...

뭐라고 해야하는건가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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