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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무릎이 하도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퇴행성 관절염이라서 인공수술인가 그걸 해야된다고 했답니다
이모네식당에서 일도와주다가 이모가 지방으로 이사가게되서
현재는 쉬고 계십니다
약물 주사 3번 맞으면 1년간 통증 감소된 상태로 버틸 수 있나봅니다
작년에 주사맞고 지금까지 잘버티고 있는데, 괜시리 걱정이 되서요
인공으로 수술하면 아무래도 자기 무릎이 아닐테니 힘들테고.,..
부작용이나 이런건 없을런지요... 수술을 하는편이 나을지 아닐지가 걱정입니다
저는 그냥 나중에 병 더 커지기전에 빨리 하라고 돈은 내가 부담하겠다고 햇는데
수술비용이 어느정도인지는 잘모르겠으나 어머니는 500정도 잡으시더라구요
부담주기 싫어서 그냥 나중에 한다는 생각이신거같습니다
65세넘어가면 많이들하니까 그때 인공수술 하는게 나을런지...
빠른 치료를 하는것이 나을지 모르겟네요
어머니 말로는 어차피 인공으로 하는거니가 나중에 하나 지금하나 차이가 없다고 하는데...
그래도 제입장에선 걱정되죠...
수술비용과 수술여부... 그리고 수술시 부작용및 기타 정보좀 부탁합니다..
집이 힘들어서 어머니도 일해야되는데 어떤 일이 무릎에 무리안가고 할수있을지 고민이시네요...
제가 의사가 아니라서 무릎의 상태가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지만, 상황에 따라 조금 다른것 같아요.
저희 어머니(60대후반)는 무릎의 연골이 찢어졌다고 하나? 그래서 일단 간단한 수술 받으셨구요.
그리고 무릎에 놓는 주사 3방 맞으셨구요. 그게 1년동안 유지되는건 아닌것 같아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희 어머니는 6개월 지나서 또 맞으셨구요.
의사분이 인공관절수술을 해도 무방하지만, 지금 하기에는 무릎의 상태가 조금 아깝다고 하시더라고요.
아직까지는 그래도 조금더 쓸수 있는 무릎이란거죠..
어르신들은 운동을 따로 하시는게 아니기 때문에 다리근육이 별로 없으시고 하기때문에 더 무리가 갑니다.
병원에서도 무릎에 큰 무리가 가지 않을정도로 집안에서라도 다리운동 하라고 하더군요.
제 생각에는 인공관절수술은 최후의 방법인것 같아요.
영동 세브란스 병원 가시면 전공하시는 할아버지 의사가 있는데 가급적 수술을 권하지 않는분이시니 한번 상담해보세요.
저희 어머님이 작년에 양쪽하셨는데 수술+간병인+2차요양병원 해서 대략 700 정도 나왔던것 같구요
병과에 따라서 한쪽만 하실수도 있고요..연세가 워낙 많아서 좀 많이 나온것 같아요..
문제는 어머님이 젊으셔서 한번 수술이 잘되도 대략 15년후에는 재수술을 하셔야 하는것도 문제일것 같아요.
간단히 말해서 무릎주위의 뼈를 깍아서 인공관절을 집어넣은것을 재수술할때는 더욱 범위가 넓어지는데
그때에 여성분들 골다골증이 심하면 뼈가 지탱을 못해 무너지는 분도 있어 3차수술하시는 분도 병원에 있을때 봤어요.
수술할때는 괴롭지만 수술하시면 그나마 걷기는 하십니다..하지만 수술한지 1년 되었는데 아직도 앉았다 일어설땐
무릎에서 우두둑 하시다는..ㅠㅠ...그리고 어른들이 자식들 생각에 아픔을 잘 참으시는것 같아요...
참고로 수술하면 좌식생활은 절대 못합니다..의자.쇼파.침대 이런식의 생활을 해야 하구요.
참고로 저희는 힘찬에서 했어요... 힘내세횻...^.^
저희 어머니(65세)도 주사나 약물로 치료해도 요즘 계속 아프셔서 우선 관절경 시술 해보실려고 대학병원 유명한 의사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요즘 알아본바로는 인공관절 수술은 최대한 늦게 하는게 좋습니다.. 정말 걷기 힘들때 수술하면 그나마 걸을수 있어서 만족 한신다고 하더군요.. 현재 저희 어머니가 다니시는 병원 의사선생님 얘기로는 관절경 시술도 상태에 따라 효과가 있을수 있고 오히려 악화가 될수도 있기때문에 잘 알아보고 해야한다고 하시더군요.. 악화되는경우는 연골이 얇아진 상태에서 그걸 더 얇게 절단하면 더 악화될수 있으므로 잘 알아보고 해야한다더군요.. 그리고 인공관절 수술은 정말 걷기 힘들때 하라고 하시더군요.. 아직 어머니 나이에 하시기는 아깝다고...
요즘 퇴행성관절염, 연골연화증 알아보면서 계속 보드를 타야하나 고민중입니다..심각하게... 시즌중에 킥 몇번 뛰고나면 무릎 시큰시큰 아프고 라이딩 할때도 아프고 하지만 잼있어서 참고 타고 몇일 쉬다가 또타고 했는데 정말 나이들어서 고생할꺼 같네요..ㅜㅜ
어머니 시켜드릴려다가 산악회 누님말 듣고 안하기로 했습니다
산악회 누님도 어머니에게 해드렸는데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관절염있으신분들은 가만히 있어도 아프고 밤에 잘때 그 고통때문에 잠이 안올정도랍니다
딱 요것만 고쳐집니다
인공관절하면 지금보다 운동성이 더 좋아지지 않아요...
더 나빠지기도 합니다...운동성만
통증은 사라진다고 하네요
위에도 나와있는데
쭈구려 안기 절대 못하고요 항상 의자에 앉아 있어야 해요
등산용 의자 사드렸데요... 딱 그높이가 좋다더군요;;;
하는것도 나쁘지 않지만 가격대성능비가 떨어진다고나 할까;;;
인공관절은 10~15년 정도 사용 가능....
보통 60대 이상에서 많이들 하시는 이유가.. 그 정도 연세면 재수술없이 사시다가 돌아가신다하여서 그 시기쯤 합니다..
50대시면 다른 방법을 찾아보세요... 수술하고 일하시는 건 무리입니다.. 아니 거의 불가능합니다..
일단 운동쪽으로 생각해보자면 아쿠아로빅 추천해드립니다... (관절염환자에게 현재 가장 좋은 운동법입니다.)
1. 일명 뼈주사라고 해서 6개월에 한번정도 맞는 주사가 있는데 요게 주의할점이 아주 강한 진통제 정도로
생각해서 몸조리를 하셔야 하는데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맞고나면 좋아진것 같아서 그전에 하던 일상의 생활을
계속 하니 나중에는 오히려 문제가 될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중에는 다른 병원에 가서라도 일부러 더 맞는 분도
계십니다...식구들이 잘 챙겨야 하고요.그래도 맞는게 좋기는 합니다...ㅜㅠ
2. 보통 60대 라고 하시는것은 예전기준이고 요즘은 기구가 좋아져서 늦게 까지는 85세 까지도 할수 있습니다..
저희는 연세 80세때에 하셨구요.. 인공관절도 예전 보다는 좋아져서 오래 사용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평균 15년 정도 입니다..
3. 무릎은 힘찬, 연세사랑이 잘 한다고는 하나 뭐랄까 좀 장사속이 있다고 해야하나,,그런느낌이 들었구요
그러니 이런곳에서 진찰 받지 마시고 큰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료를 받으시고 수술여부는 그때 판단하셔도
될겁니다..주변 어르신들도 수술하신 분도 많은데 다들 참을수 있으면 참되 못 참을정도면 수술하라고 합니다.
일단 수술하면 생활에 지장은 없으니깐요...사촌중 한명도 50대에 수술한 분도 있어요..회복도 빠르더라구요..
좋게 생각하면 지금 하면 75세 전후로 재수술한다고 해도 늦을것 같지는 않습니다.
4.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한쪽이 악화된 상태에서 버티셔서 나머지 한쪽도 망가지는 경우가 많은데
어머님 연세가 아직 젊으신 편이니 양쪽이 아니라 한쪽만 하셔도 될수도 있을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그럴경우 300만원 미만으로 될수도 있고요...
5. 결론은 어머님 모시고 종합병원에 같이 가셔서 의사와 상담을 하세요..
(어머님 혼자 가시면 중간에 말이 바뀔수도 있어요).
그리고 나서 수술을 판단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큰일이시네요..
저희 큰 이모가 하신걸 토대로 적어봅니다..
1. 수술은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하시는게 좋습니다..
나이를 먹는다는건..신체적으로 쇠퇴함을 의미하며..수술후 회복이나 수술기간동안 움직이지 못해서 퇴화되는 근육들을 생각하면 회복력이 빠른 보다 젊은 나이에 하시는게 좋다고 합니다..
2. 수술비용은 대략적인 금액만 들었고..저희 큰 이모님은 잘못되어서 3차수술까지 하셔서..금액부분은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인공관절도 보험에 적용된다고 해서 부담이 좀 줄었다고 하는데..병원 입원 및 기타 부분이 포함되니..병원마다 견적은 다를 수 있습니다..
3. 수술 부작용은 역시..거부반응과 수술후 무리한 생활활동으로 인공관절도 마모가 되어서 재수술하는 부분이 제일 크죠..
그래서 바닥을 닦는다던지..무릎꿇고 하는 모든 것들은 자제를 해야합니다..
또한 장시간 서서 움직이시는것도 관절에 무리를 주기때문에 하시면 안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