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제목이 좀 거시기 했나요?

 

욱해서 ㅎㅎ

 

전 아파트 9층 사는 사람이고요..바로 윗집이 이사온지 한 1년도  안된집 입니다.

 

첨에 이사 와서 떡을 주면서 자기네가 피아노 과외를 하는데 낮에만 하니 이해해달라고 하더라고요

 

뭐~ 이웃이고 하니 애들 뛰지만 않게 해달라고 부탁하고 그냥 넘겼죠..

 

근데 정말 피아노 소리 크더군요..^^  가끔 저녁에도 늦게 하시는거 같고..

 

뭐 이건 그냥 음악이고 하니 듣자고 생각하고 넘기고 있죠

 

울딸도 낮에는 유치원가고 하니..

 

근데 그제밤에.. 저희집 옷방 천장에서 물이 막 떨어지더군요.. 조금 보태서 샤워기 틀어놓은줄 알았다는..

 

놀래서  옷 다 옮기고 서랍장 옮기고  바로 윗집으로 뛰어올라갔죠..

 

천장에서 물이 막 떨어진다..하니..알고 계시다고.. 엥?

 

그럼 밤이고 하니 수리는 못하신다하더라도 수도 배관 벨브라도 잠가서 물이라도 안새게 해달라고 했죠..

 

아~ 그렇게 해야겠죠? 이러시더군요.. 뭐 모를수 있으시니..그럴수있다 생각했습니다..

 

얼마나 새냐? 이런거 물어보지도 않고..  천장은 이미 장마철 하늘.. 바닥은 이미 홍수  하필 겨울옷 쪽으로 물이 떨여저서..

 

저희 집도 배관이 한번 터져서 아랫집을로 물이 샌적있거든요..

 

넘 죄송 하고 해서 케익사들고 인사가고  도배 새로 해드리고.. 물론 이런거 바라는건 절대 아닙니다..

 

와이프하고도 그런거 얘기도 안했고요...

 

근데 최소한 공사했으면 끝나다던가.. 집 어떤가라든지 이런거 라도 내려와서 물어봐야하는데..

 

암말도 없네요..

 

와이프얘기들어보니 공사한거 같다는데..

 

이웃끼리 예의상 궁금해서라도 내려와볼텐데.. 나원...

 

윗집과 전쟁을 선포할까 하다가..평소 울딸한테도 이웃생각해서 행동해야한다고 그 꼬맹이한테 가르치고 있다보니..

 

 보고 배울까봐 속으로 삼키고 넘겼어요 ㅋ

 

역시 세상은 자기가 생각하는거 처럼 돌아가지는 않아요^^ ㅋ

 

그냥 욱해서 끄적여봤어요^^

엮인글 :

^^

2011.07.27 10:07:05
*.31.139.14

그거 보상요구할수있습니다

도배비 달라고하세요

칠성★사이다

2011.07.27 10:19:48
*.46.40.15

그럴까하다가... 매일보는 얼굴이고하니..ㅎㅎㅎ

2011.07.27 10:47:19
*.6.177.60

매일 얼굴은 봐도 할껀 해야죠.. 윗집에서 배수문제로 밑에집에 하자가 발생되면
수리해줘야 합니다. 그래야 윗집도 미안해 하든지..모 하든지 하죠..
알켜주는거라고 생각하시고 수리비 받으세요~~

다래궁

2011.07.27 11:09:45
*.95.187.43

이건 당연히 보수(?) 요구해야하는 상황이군요...

얼굴 붉히지 않고...차분히 요구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아님 아파트 관리실에 중재를 요청하시는 방법도 있을것 같고요...

보노보더

2011.07.27 11:56:31
*.138.183.172

해결방법보다 기본 소양이 중요한건데...

<˚(((< 고기

2011.07.27 14:19:59
*.97.126.73

피아노는 아니고.. 틈만나면 베란다청소인데.. 맑은하늘에 갑자기 비가오나해서..

물 촤락촤락 들어오고.. 보니.. 윗집 청소..

그리고.. 밤낮없는 아기 뜀박질..

저도 그런 윗집때문에.. 지금 한계에 도달했습니다..

주의를 줘도 안 달라지기에..


야구방망이들고.. 올라가면 안되는데.. 흠..

답답하네요.. ㅠ _ㅠ

2011.07.27 15:59:33
*.129.204.5

아파트 같은 경우는 윗집에서 물이 샐때 어떻게 처리하는 나름의
"기준"이 있을 겁니다. 확인하시고 그렇게 처리하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1] Rider 2017-03-14 43 224179
27109 서러운 남쪽 사람..... [1] 남쪽보더. 2011-07-28   628
27108 새벽반 출첵~~하세요. [21] 리틀 피플 2011-07-28   445
27107 에너지 드링크의 종결자가 나온듯 합니다. ㅋ file [17] 유령보드 2011-07-28   1571
27106 어제 일찍 집에가고 오늘 가게 나와보니... ㅡ,.ㅡ 으응??? file [20] 드리프트턴 2011-07-27   1190
27105 신이 있기나 한가 [7] 마지막 2011-07-27   780
27104 침수차들이 왜 트렁크를 열고 다니나 했더니.. 멍맹이 2011-07-27   1747
27103 침수차 살께요 오세이돈 2011-07-27   835
27102 오시장 새 별명 ' 오세이돈' [5] 달기 2011-07-27   886
27101 경기양주시 ㅠㅠ 집중호우에 지금 올킬중 ㅠㅠ [5] 깡통팩 2011-07-27   841
27100 수재민 코스프레 중입니다. [15] 순규하앍~♡ 2011-07-27   1066
27099 무상급식쓸돈만 아꼈더라도 원통합니다 [4] cj 2011-07-27   720
27098 큰 비 내릴꺼라 예상했음요~ file [6] 안씻으면지상열 2011-07-27   787
27097 박태환 화이팅!!! [5] 밥보다보딩 2011-07-27   503
27096 오시장 그래도 선방했어요 [8] 깔삼보더 2011-07-27   999
27095 집으로 들어가는 루트중 2/3 에산사태ㄷㄷ [3] Augustine 2011-07-27   599
27094 이제 막 전기가 들어왔어요..ㅜㅡ file [21] (━.━━ㆀ)rig... 2011-07-27   752
27093 오세훈과 그의 추종자들 강남 [2] 선배님 2011-07-27   891
27092 만져질듯 해요~ [2] 노게희라 2011-07-27   496
27091 속보 s사 회장 부인 침수사망 [2] 이마트 2011-07-27   932
27090 건물주는 쎈스쟁이;;; [11] 부자가될꺼야 2011-07-27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