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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여름휴가때 호주 or 뉴질랜드 보드 투어를 계획중인 너의자리라고 합니다.
8/6 ~ 8/15의 일정으로 호주행 항공편은 끊어놨구요,
8/7 오후 7시 시드니 in, 8/15 오전 8시 멜버른 out이라서 대략 8/9 ~ 12사이, 4일의 기간동안 보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문제는 호주랑 뉴질랜드, 어디로 갈지를 정하기가 참 힘드네요.
우선 현재까지 살펴본 정보를 종합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호주
베이스 : 진더바인(페리셔, 쓰레보, 샬롯 패스등)
보딩가능일 : 3일
장점 : 규모가 크고, 호주 내부에서의 접근성이 좋음, 보딩 기간 이후 시드니, 멜버른등 도시 투어 하기 좋음
단점 : 설질이 뉴질랜드에 비해 별로고, 전반적인 물가가 비쌈
예상경비 : 3일 숙박+교통+조석식 패키지(리프트제외) 약 40만원, 리프트 3일 약 40만원, 기타 : 약 20만원
총 100만원 예상
뉴질랜드
베이스 : 퀸즈타운(트레블콘, 카드로나, 리마커블스 등)
보딩가능일 : 4일
장점 : 설질이 좋고, 호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금액이 저렴
단점 : 호주에서 최소 2회(시드니 → 크라이스트 처치 → 퀸즈타운) 비행기 환승 필요
예상경비 : 항공료 약 50만원, 숙박 + 교통+ 식사 개별 약 35만원, 리프트 3일 약 35만원, 식비 및 기타 : 약 20만원
총 140만원 예상
상기 정도로 정리가 될것 같습니다.
이게 장,단점이 극명하다보니 매일매일 생각이 바뀌는데요, 혹시 호주, 뉴질랜드 모두 경험하셨거나 한곳씩이라도 경험해보신 분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특히 최근에 호주 스키장 관련 글을 남기신 밑재님, 변진영님, 혹시 이글 보시면 의견 부탁드려요.
그럼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
우악!! 밑재님!! 상세한 댓글 진심 감사합니다!!
우선 보드는 가져 갈 예정입니다. 왁싱도 다 해놨구요.ㅋㅋ
진더바인쪽 상황은 저도 찾아보니까 이게 개별로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어서...
열심히 구글링 하다보니 시드니에서 출발하는 패키지중에 319불(호주달러, 제가가는 날 기준 )짜리 패키지가 있더라구요. ㅋ
※시드니 ↔ 진더바인 왕복 교통비, 스노우밸리 리조트 3일 숙박(룸은 쉐어), 아침 저녁 제공, 진더바인 ↔ 쓰레드보 셔틀 3일, 국립공원 입장료 포함
월요일날 밤에 출발해서 화수목 보딩하고, 목욜날 밤에 돌아오는 일정이죠.
기본적으로 3일간의 리프트하고 점심만 알아서 해결하면 되는 거라서 꽤 괜찮게 느껴지기는 하는데..
눈 상황이 그렇다면 좀 고민을 해봐야겠네요.
밑재님 글을 보고 나니 뉴질랜드로 마음이 조금씩 기우네요..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
예상하신대로 숙박은 여러명이서 하는 형태에요.
근데 갠적으로 백팩커스 숙박을 좋아하는 편이라, 오히려 사람 많은게 재밌더라구요.
시설도 뭐 그냥 자다가 얼어죽거나.. 더러워서 죽지 않으면 되구요. ㅋㅋ
암튼 밑재님 말씀을 정리하자면 100만원 내고 3월초의 무주를 가느냐, 140만원 내고 1월 중순의 홋가이도에 가느냐 군요. ㅋ
여러 님들의 의견을 종합해 본 결과, 뉴질랜드로 정했습니다. 방금 크라이스트처치행 뱅기표도 끊었어요.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퀸즈타운가는 건 금액이 일정해서 나중에 끊어도 될듯하구요. ㅋ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호주에서 렌탈샵 알바중인밑재입니다. 최근 2~3일동안 눈이 많이왔습니다.
하지만;; 호주보단 뉴질랜드추천합니다.
최근 뉴질랜드 사진보니까 정말 눈 너무많이왔더군요. 쓰레드보 지금 눈내린양이 저번주까지 157센치에서
지금 185로 바뀌었내요 엄청왔다고생각했는데 고작 20센치 좀넘게왔군요.
그리고 진다바인에서 페르셔나 쓰레드보까지 가는데 35키로정도됍니다.
차량없으면 숙소에서이동시켜주면모르겠으나.. 흠..
그리고 진다바인에서 시드니까지가는데 차편으로 8시간정도 걸립니다.
막상 시드니가도 별로 구경할게 있을까 싶구요.
그리고 멜버른은 5시간정도걸립니다. 진다바인에서요
쓰레드보와 페르셔가봤지만 파우더는 느껴보지못했네요. 보드장게시판에 올렸지만 그닥이였습니다.설질은요
하지만 카드로나같은경우는 워낙 유명하니까요. 차라리 접근성좋은 그쪽이낫지않을까싶어요
진다바인하고 스키장들까지거리가 있어서 이동성이 별로좋지가못해요
차렌트해서 쓰시면 입장료 (20불정도) 꼬박꼬박내셔야하구요.
전 정말 호주는 추천하고싶지가않네요.
그리고 지금 호주달러에비해 뉴질랜드달러가 약세라서 :) 정말 좀 맘편하게 재밌게놀다오려면 뉴질랜드추천드려요.
지금 달러가 너무비싸서 막상오시면 추가비용 더나가다보면 뉴질랜드 금액에 해논 140 금새 오버할수도있습니다.
좋은 여행하시길바래요 :) 그리고 장비는 꼭챙겨오시길
여기서 렌탈비 한명이 풀렌탈하면 3일이면 180불정도 나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