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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만나는 관계는 아니고 저는 28 여성쪽은 26입니다.
거두절미하고. 소개로 알게되서 연락을 하고 친하게 지내다가 서로 감정을 느끼고 아직 공식? 적으로 사귀는 사이는 아닌 거의. 사귀다싶이 약간의 간섭과. 애정표현을 하는 사이입니다.
저도 외향적이고 사교적이고. 그 친구도 외향적인것을 좋아하고. 사교적인 편입니다.(이성관계가 문란하거나 하진 않은거 같더군요)
그런데 이 전에 음악,공연 관련한 모임에서 활동한 적이 있어서 그 쪽 관련 지인들이 많아서 (남자) 연락을 계속 하고 지내고, 가끔 1:1이 아닌
다수의 사람들과 술자리를 갖곤 합니다.
그런데 맘에 걸리는건. 저 이전에 서로 썸씽? 감정이 있었던 남자가 그 모임에서 알게된 남잔데. 그냥 편한 오빠동생사이로 지낸다더군요
연락을 자주 하는편은 아니고 가끔. 하는편인데 요즘 페스티벌 기간이고 하니깐 가서 자주 마주치고 하면서 같이 어울린다고 하는데.
제가 이 점을 이해를 해줘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페스티벌에가서도 연락이 잘 되다가 갑작스레 밤에 연락이 안되고, 분명 숙소로 출발한다그랬는데 2시간째 깜깜 무소식이고.
답답해서 전화를 해보면 친구들이 술이 좀 되서 챙기고 있었다는군요. 자꾸 안좋은쪽으로 상상을 하게 됩니다. (그 이전에 감정이 있었던 남자와의 일)
참 생각만 하면 머리가 아프네요. 페스티벌가서 즐기고 하는건 상관없지만 성격이 좀 우유부단하고 여린편이라 술권유나 이런걸 거절을 잘 못하는 편입니다.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모임가는건 괜찮은데 그 남자랑 어울리는게 신경 쓰인다고 얘길하세요
얘길 안하면 본인 말고는 아무도 몰라요~
얼마전에 저는 남친이랑 통화하다가 남친이 한 말 때문에 몇일동안 기분이 안좋았거든요
혼자 끙끙 앓고 침울해 하니까 남친이 "너가 뭐때문에 그러는지 알아야 내가 앞으로 조심하지 말안하면 난몰라"
라고 얘기하더군요. 그래서 이래저래 한 얘기때문에 내가 기분이 나빳다 라고 얘길하니 앞으로 조심하겠다 하더군요
연인사이에 제일 중요한건 숨기고 혼자 끙끙 앓는게 아니라 서로 대화를 하고 고쳐나가고 알아나가는거 같아요
잘 얘기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