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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밤 마실 다녀 왔습니다.

조회 수 915 추천 수 0 2011.08.01 01:03:39

1.

 

저녁 먹고 바람 쇠러 해운대 다녀 왔습니다.

 

사람은 역시나 많은데...

 

그 중... 동남아 인들이 70%를 차지 하고 있습니다. 동남아의 역습 이었습니다..

 

베트남 말인지, 태국 말인지, 알 수는 없었는데...ㅡ.,ㅡ;;

 

인종차별 적인 발언을 약간 해 보자면,

 

해운대 수준이 많이 떨어져 보였습니다.

 

돗자리 하나 펴놓고, 6~8명씩 둘러 앉아서 죽치고 있는 모습니다.

 

비행기 타고 바캉스로 해운대를 온 것은은 분명이 아닐테고,

 

부산 경남 지역, 외국인 노동자들일 가능성이 높겠지요.

 

분명 해운대 상권에는 전혀 도움이 되질 않겠지요.

 

어쩌다 한국에 이렇게 많은 외국인 노동자가 들어 왔는지..

 

어쩌면, 한국 노동계의 쟁이층(?)은 이 부류들이 떠받치고 있는게 아닌지 걱정스럽습니다.

 

2.

 

생각 해보니.. 어제 저녁은 자갈치 시장에서 생선구이를 먹었습니다.

 

자갈치 시장이 영도로 들어가는 입구 쪽 근처에 있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희망버스(?)'를 위해 부산 내려 온 사람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그 사람들을 본 느낌은 이렇습니다.

 

1. 바캉스 삼아 부산 내려 온 사람.(광복동에서 저녁 먹고 이 쑤시고, 배 두드리며 나오던 그들의 모습...)

2.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시위 인가?

3. 그냥 반정부 시위.

4. 그 사람들 와서 저녁 먹고 가는 걸 보니, 지역 상권에는 쪼금 도움이 되었겠다.

5. 김진숙 인가? 그 사람은 뭐 하는 사람인가? 지도위원 이라는 호칭은 지도자 동지.. 뭐 이런 느낌인가?

6. 헝글에서 이런 글을 올리면 망글인가?

엮인글 :

(━.━━ㆀ)rightfe

2011.08.01 01:14:35
*.98.117.121

1. 외국인 노동자들이 생각보다 갈 수 있는곳이 없어요..업소들마다 기피하는것도 있고...하지만 편견이 참 무섭습니다..저도 그렇게들 다니면 무섭긴 하더라구요...

2. 저도 밥 먹고 배는 두드립니다만...^^;; 나와 다른 그들만의 세상이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어떻게는 연결되어 있는게 사회라 하더군요. 분명 말하고자 하는게 있고 나와도 관련이 있을겁니다. 들어는 봐주세요~

필름버프

2011.08.01 10:47:03
*.236.6.166

1.문화적인 괴리감 인정합니다. 그냥 인간적인 본질을 인정하려고 합니다.

2.한진중공업 사태는 국한된 기업의 문제가 아닌 고질적인 한국 경제 사회 대기업의 모습입니다.

제임스보드_832907

2011.08.01 13:38:27
*.230.135.207

노동력 수급에 따른 수요를 총족시키기위해서 이주 노동자들을 데려오지만 선진국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있던 이런 정책을 시행했던 모든 나라들은 전부 지금 사회적인 불안요소와 갈등과 대립구도 양상만 만들어냈습니다. 독일총리가 다문화 정책은 실패했다고 시인하고 공식석상에서 발표할 정도로 말이죠. 한국도 똑같이 그들의 전철을 밟고 있는데 더 안좋은건 다문화 정책의 밝은면만 강조해서 그 이면을 보지 않는다는 점 입니다. 사회안전망과 시스템이 상대적으로 월등히 잘 구축되어 있는 유럽 국가들
에서 조차 실패라는 결과가 도출되는데 한국이 과연 몇 십년 후에 이 다문화 정책으로 어떻게 변모되어 있을지 개인적으로는 참 우려스럽고 심지어는 약간 공포스럽기까지 합니다.


해운대에서 끼리끼리 모여 노는 것을 뭐라 할 수는 없죠.
다만 한국여성에 대한 성추행이 증가일로에 있어 해운대 경찰서도 이만저만 머리아픈게 아니랍니다.
다문화 정책을 하려면 사회에 잘 흡수될 수 있게 보듬어 주는 것도 좋지만
그에 따른 책임도 강력하게 물을 줄 알아야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봅니다.
몇몇 외국인 인권단체들 무조건 감싸고 도는거 보면 정말 같이 꼭지 돕니다.

Nieve5552

2011.08.01 14:34:10
*.109.172.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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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차별하는거.. 좋지 않네요 ㅠㅠ 글쓴님이 왜 그런말씀하시는진 이해하겠지만요.. 외국에 나가있는 한국사람도 많잖아요 거기에 한국사람 잔뜩 몰려있는 동네. 그런데도 있고요. 만약 한국사람들이 외국의 피서지에 나가 놀고있는데 현지인이 '아 저 한국인들 이곳 좀 질떨어지게 보이게 만드네' 그런다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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