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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이유는 없고, 그냥 좀전에 직원들하고 담배 피다가..
갑자기? 금연하기로 했습니다..
실패할 수도 있지만, 이제 그만 피우고 싶어요.
진짜 도전해보렵니다.
금연 성공하신 분...노하우있으시면 공유해주세요~^^*
대략 98년부터 14년정도 피웠나 보네요..-_-;;
중간에 03년하고 06년 정도에 1년씩 두번 안핀적이 있는데..실패했구요..ㅠ
12~3년 정도 피우다 안피운지 4년 정도 되어 가는것 같네요.
마음 독하게 먹고 피지 말자. 피지 말자. 계속 되뇌이는 방법밖에는 없는것 같네요.
가끔 미칠듯이 피우고 싶을 때가 있죠;;; 미칠듯이...
어쩌다 담배 피우는 꿈을 꾸면 정말 꿈속에서 황홀경을 느낍니다;;;
다만, 깨고나면 그 미칠듯한 고통이 그대로 가슴에 남죠...ㅠ.ㅠ
그래서 사람들한테 끊었다고 말 안하구요.
그냥...나는 지금 안피는 중일 뿐이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올해 들어서는 피고 싶다는 생각이 더욱 심하게 드네요..;;;
참고 있는 절 보니 대견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힘들어하는 제 자신이
안쓰럽기도 하고...;;;
제가 금연에 성공한 방법이고 직원들한테도 알려 줬는데 몇몇 직원들이 도움이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아래 글처럼 담배를 끊어야지라는 생각이 강렬해 질수롤 더 끊기가 어려워 집니다.
잠깐 시간을 내어 읽어보시고 금연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날씬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강렬해 질수록 다이어트를 실현하기가 더 어려워진다. 스트레스를 잊어 보려고
많이 먹게 된 것이고, 많이 먹다 보니 뚱둥해진 것이기 때문이다. 먹는것으로 스트레스를 잊으며 지냈는데,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스트레스 해소 수단이 사라져 버리게 된다. 어느 틈에 스트레스를 잊기 위해 '먹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버릇이 몸에 뱄는데, 막상 '먹으면 안 돼'라고 생각하면, 쓸데없이 새로운 스트레스만 늘어난다.
그리고 이것에 대한 반동 작용으로 오히려 이전보다 더 먹게 된다. 문제는 의식이 어디를 향해 있는가이다.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머릿속에선 먹는 것에 대한 생각만 들끊는다. 원래 다이어트를 하려면
먹는 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데, 늘 '먹으면 안 돼, 먹으면 안 돼!' 하고 먹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
이상하게도 우리 뇌는 무언가를 하면 안 된다고 자꾸 생각할수록, 그 일에 더 집착하고 더 큰 흥미를 느낀다.
그리고 이런 감정은 우리 마음에 격력하게 스며든다. 따라서 어느 순간 고삐가 느슨해지면, 지금까지
부정적으로 집착하고 있던 먹는 것에 대한 폭발적인 충동을 억누르기 힘들어진다.
결국 부정적인 자극을 추구하는 뇌는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할수록 더 하게끔 만드는 것이다.
27년 피고서 끊은 지 오늘이 4주년이고 내일부터 5년차가 됩니다.
노하우? 그런거 없습니다.
담배를 피우다 끊는다는 건 남은 생을 살면서 않피는 겁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제대로 담배를 끊으려면
술마실 때도, 당구치다 삑싸리 날 때도, 甲님께서 조낸 쪼아댈 때도, 마누라가 집나갔을 때도 참아야 하는 겁니다.
그리고 '내가 이러고 살아야 하나?' 하는 삶에 대한 회의가 들 때도 견뎌야 하는겁니다.
그저 꿈 속에서 한모금 빨면 가슴이 벌렁거려 주체할 길이 없어 결국 잠에서 깨어나 벌떡 일어나고
못내 그 느낌이 아쉬워 쉽사리 잠 못들면서 한 숨 쉬는, 그런 삶을 살아야 하는 겁니다.
그래도 살 빼고 다시 않찌게 식사조절하는 것 보다는 쉽습니다.
자신만의 스스로 약속할 수 있는 빌미를 하나 만드시기 바랍니다.
그게 아니면 내 자신을 원망할 정도로~~
저 같은 경우는 아들이 태어나 아빠로서 뭘 해줘야 하나 싶어 문득 생각난게 금연이였습니다.
금연시기가 아들의 커가는 세월이지요~~아들볼때마다 뿌듯할것이고,,,,
이제 막 18개월됐는데도 여전히 생각나고 합니다..하지만 그때 마다 아들 생각하며 참아요~~
주변에서 독하다고 하는데 독한거? 맞습니다.
술/당구/커피/매운음식 등등 멀리하라고 하는데 오히려 전 가깝게 했네요...제자신을 테스트 해볼려고~~
담배 끊은날부터 당구장 다니고 짜장면 시켜먹고 술먹고......
지금은 어떤 유혹이 와도 참을 자신이 있네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본인의 의지~~~*^^*
술도 같이 끊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