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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졸업한지가 10년이 넘어 가는데

몇일전 동문회에서 전화가 왔더군요.

힘든 고학생들 도와 주게 10만원 부쳐 달라고.

헐..

일단... 좋은 취지의 내용같아서 그러마 했는데

전화를  끊고 생각해 보니

학교가 나에게 무엇을 해준것이 있었더라?

학교 다니는 내내 .. 후진 건물에서 냉난방 안되는 여름 겨울 땀흘리고 추위에 덜덜 떨면서 수업들었던게

생각나서...

좀 짜증이 나더군요...

그래도.. 좋은 일이니깐 돈을 부쳤습니다. 헝..

등록금  올려 놓고 결국

이렇게 ... 선배들한테 손내미는 군..하고 생각되니..

왠지 학교의 봉이 된듯도 싶고..

여러가지 감정이 교차를 하네요.

엮인글 :

시흔

2011.08.03 01:18:38
*.156.178.72

똑같죠.. 세금은 다 뜯어가면서
애완동물병원비에 부과세 조금있으면 식당에도 부가세...
그러면서 수재민돕기 성금모으고 일본 돕자고 돈모으고 매번 그런식.
없는 살림에 착한척 허세버리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드네요.

드리프트턴

2011.08.03 01:48:35
*.88.16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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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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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왜? 뜬금없이 10년이 전 학교에서?

왠지 당하신거 같은데요. ㅡ,.ㅡ

냉혈한

2011.08.03 08:45:20
*.168.238.126

공감

Beni

2011.08.03 02:39:23
*.158.68.181

드리프트 님의 의견에 한표;;;

질풍낙엽

2011.08.03 08:46:52
*.243.242.34

학교때 한자리 하셨나부네요~ㅎㅎ

달기

2011.08.03 09:16:06
*.178.101.222

음.. 사기당하신듯.. 죄송

Tiger 張君™

2011.08.03 09:54:46
*.243.13.160

당했네요. 정말 순진하신듯~ 전 듣도보도 못한 10년전 고등학교 선배라는 작자한테

전화가 와서 자기 일간지 팔아달라는 소리를 하길래 대차게 욕해주려다가 말았다는~

낙엽부터

2011.08.03 12:19:15
*.207.227.87

10만원이면 톨후드~

Augustine

2011.08.03 12:29:51
*.226.193.125

그걸왜ㄷㄷㄷ 어떤학교가 되었든 뒤뢰이월적립금 왕창챙겨요

안타까운점쟁이

2011.08.03 14:49:39
*.207.122.177

그 10만원으로 로또사셨으면 1등 당첨되셨을지도..

웃음바람

2011.08.03 15:40:11
*.143.71.208

뭐.. 돋창회 사이트 들어 가니깐 사기 당한 것은 아닌듯 싶네요.
공지로 뜬 것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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