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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박9일 원정을 준비중인데요.
보통 카메라는 어떻게 가져가시나요??
디에쎄랄을 들고 가야 하는게 맞는지;;
아니면 그냥 안가져가고 핸폰으로 찍어서 짐을 줄이는게 맞을까요??
웬만하면 안가져 가려했는데,
지난 겨울에 스위스 갔을때도 숙소에 카메라가 있어도 귀찮아서 안 들고 다닌게 너무 아쉬워서요.
이게 무거워도 들고 가는게 나을까요?? 미러리스라도 들고 가려면 스키탈때 가방매야 하고 그러네요.
일단 미러리스라도 가져가고 후회하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이왕 가져가는거 백팩매고 탈 생각으로 카메라+렌즈 해서 준비를 다 하는게 나을까요??
가져가게 되면 오디에 24-105정도 가져가려 합니다.
아니면 그냥 핸폰이 속편할까요..핸폰은 좀 사진찍기 불편하긴 하더라고요..
현명한 방법이 뭘까요??
미러리스도 당연히 가방 매고 타야 되고요... 이참에 슬림한 똑딱이 하나 장만하세요. 소니 TX시리즈 같은거요.
폭설 올 때도 써봤지만 보딩하는 중간중간 스냅 찍는 용도로 굳이 방수카메라까지는 필요 없습니다.
돼랑보더님 의견에 한표 추가합니다.
작년에 캐나다 다녀왔었는데, 같이 보딩한 인원들의 장비로 DSLR,미러리스,작티,똑딱이(낡은 것 한 500만화소가 안돼는 소니 사이버샷 머시기였습니다)가 사용되었습니다. DSLR, 작티는 제 것이였구요.
그 중에서 제일 많이 사진 만들고, 훌륭한 결과물을 담아준 카메라는 똑딱이였습니다.
그렇게 비싼 장비가 아니니 많이 사용되고 보딩하면서 들고 찍기도 편해서 다양한 장면을 많이 담을 수 있었습니다.
결과물도 우수했습니다. 일단 스키장이 빛이 많은 곳이라 화질 좋은 사진을 많이 만들어내더군요.
방수 똑딱이나 고프로라면 최고의 장비이겠지만, 낡은 똑딱이가 있다면 전혀 아쉬울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DSLR, 작티(방수 안되는 것)가지고 다닌다고 애먹었습니다;;
저는 다음 부터는 몸도 마음도 편하게 똑딱이만 갖고 갈 생각입니다.
디에쎄랄 사용자입니다.
목적지에 여러가지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시고 싶으시다면 오디구요..
보딩에 관광이시면 전 똑딱이 추천요..
전 00브랜드에 방수 카메라를 사용하는데 편하구 좋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