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좋져 ㅎ

도시탈출이라.. 말그대로 일탈을 준비중이신거 같은데..

근데 남해는 좀 멀어서 2박3일로는 좀 벅차실듯..

전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를 거쳐서 다녀왓는데 역시나 남도 남해쪽이 볼거리가 많은듯해요..

대체적으로 강원도는 역시 물.. 바다.. 계곡, 동굴이 죽이더군요.

남쪽이니깐 경상도랑 전라도만 적어보께요.

경북 안동 도산서원, 하회마을... 걍 볼만함. 근데 날 더우믄 대략 힘듬;;

청송 사과의 고장이져. 주왕산(입구까지만 가도 기암절벽 멋잇는곳 잇어요. 국화차도 훌륭함)..

주산지.. 영화나 cf로 마니 나오져.

경주..불국사 석굴암. 토함산.. 머 걍 수학여행 가는 느낌으로 가심이 ㅋ

합천 황매산.. 산청이랑 경계에 잇는데 드라마촬영지로 유명하져. 현재도 찍고 잇다고 하고 예전에 주몽도 여서 촬영햇데요.

얼핏 대관령양떼목장이랑 비슷한 느낌이 들면서도 오히려 양떼목장보단 여기가 더 나은듯..

양떼목장서 건초주는건 잼나긴해요.  사실 이번에도 양떼목장 다시 갓엇는데(입장료 좀 오름;) 근데

양이 순하긴 순하더군요. 어린아이가 풀을 주는데 양이 좋다고 먹으먼서 혀를 날름 거렸더니 애가 양을 막 쥐어팸.

무슨 UFC인줄 알앗음. 그런데도 아랑곳앉고 맞으면서 계속 풀을 먹는 양들..(먹성 좋더군여)..

글고 그걸 흐뭇?해하는 아빠.. 머 친절하게 타이를까 하다가도 남의 가정에 끼어드는게 그닥;

고령 대가야박물관(?).. 여기는 내려가는길에 우연히 들른길인데..

걍 안에 가야에 관한 박물관과 공원이 있더라구요. 걍 볼만함. 특히나 어린이들이 물놀이 장소도 있고해서

아이들과 가면 조아할듯.. 땅바닥분수에서 물도 나와요.  한낮에 길에서 샤워하믄 쵝오일듯 ㅋ

글고 토기체험도 잇고.. 볼거리는 많았음.

거제통영.. 여기는 유명하져. 거제도는 외도가 유명하지만.. 실제로는 소매물도나 욕지도가 조아여. 비진도도 괘안코

글고 바람의언덕 신선대 함 둘러보시고.. 여차몽돌,학동몽돌길도 가보고 이쪽은 드라이브코스도 멋있음.

통영 H김밥집에서 충무김밥도 먹어보고 미륵산케이블카도 타보고

달아공원에서 일몰도 봐보고 해저동굴도 가보고

드라이브코스로는 남해도 괘안아요. 볼거리는 다랭이마을, 독일마을 미쿡마을 정도가 있는데 섬 전체를 드라이브하는

코스도 괘안음. 근데 차선이 좁아서(중앙차로가 없음)  초보자들은 운전하기가 만만치가 않을듯..

다랭이마을은 해변과 다랭이길 두갈래 둘렛길이 잇어서 거닐만한데 미쿡마을은 걍 웰컴투 아메리카빌리지고

독일마을도 집은 이쁜데 볼건 그닥;  지금도 건물 새로짓는게 많더라구요. 독일마을은 지붕전체가 빨간색임 ㅎ

여수는 돌산대교를 기점으로 오동도가 잇죠. 짐 성수기인데도 입장료가 없더라구요. 걍 가볼마함. 향일함도 좋고..

참, 향일암에도 남녀가 통과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바위틈이 잇는데..

다랭이마을에도 암수바위가 잇더라구요. 암바위는 잘 몰겟고.. 숫바위는 훌륭함;

광양은 매화마을이 참 유명한데.. 봄에 꽃구경가기엔 갠적으로 진해 군항제 이런것보다 매화마을이 쵝오였던듯..

짐은 가보니깐 매화가 다 익어서?  매실이 주렁주렁 달렸더군요. 그 아름답던 꽃잎은 다 없어지고 걍 초록색 매실뿐

휑한 주차장이 좀 황량해보이는듯... 매실아이스크림(특허라고함)은 아직도 있음 ㅋ

순천은 생태공원이 일품이져. 낙안읍성과 송광사 외에도 볼거리가 많지만... 역시 생태공원.

근데 생태공원은 특히나 오후늦게나 밤이 조아여.  생태공원 전체를 관망하려면 용산(설 아님)에 가야하는데..

거기 가는길이 만만치가 않음. 천천히가믄 입구에서 1시간 걸릴듯;;;

거의 등산코스인데 쪼리나 샌들은 양반이고 구두도 잇고, 높지 않지만 힐도 잇고..

글케해서 오시는분도 많더군요.

전에 일몰때 갓엇을땐 참 죽엿는데.. 역시나 순천만 생태공원 일몰은 손가락에 꼽을만 할듯..

글고 배도 타고 코끼리기차처럼 기차타고 일주도 할수 잇는데 이거 예약이 장난이 아님.

글고 야간에는 전시관에서 천문대도 볼수 잇대요.

고흥..죽이져. 고흥10경이라고해서 볼거리가 조은 10곳이 잇는데.. 다 한번씩 둘러보긴햇는데..

중산일몰과 소록도도 함 가볼만하고..한센병은 낫는다.. 외나로도에 나로우주센타가 잇는데.. 입장료가 촘 셈.

장흥에는 요새 이목을 이끌고 잇는 피톤치드숲 누드휴양림이 잇죠. 함 가보시길 ㅋ 원시상태체험도 나쁘지 않을듯...

완도에는 볼건 없으나 훌륭한 청산도가 잇죠.. 혼자만의 여행이라면 쵝오의 선택일듯..

리셋하기 조은곳이져.

해남에는 유명한 땅끝마을과 보길도가 잇죠.. 땅끝마을에서 본 밤하늘은 달라도 몬가 달라요.

두륜산케이블카도 유명함 

보성에는 녹차마을과 율포해수욕장이 잇는데 갠적으로 녹차마을과 대관령목장이 촘 비슷한 느낌이 들면서도

오히려 더 푸르르기는 녹차마을이 더 조은거 같아요. 대관령은 넘 더움;;  가을이나 겨울에 가믄 새로울듯..

글고 경상도보단 전라도쪽이 드라이브코스가 좀더 조아요. 왜냐하믄 전라도는 평지라 국도도 잘 뻗어잇는데..

경상도지형은 의외로 고개가 많음. 머 고개도 나름 운치는 잇는데 여러고개 드나들다보믄 골이 아풀듯;;

근데 짐 태풍영향권이라 좀 나중에 가보심이..

2박3일이면 거제통영코스나 아님 완도 청산도쪽, 순천여수코스도 갠츈하겟네요. 즐여행되센

헐..잇힝님...ㅋㅋㅋ

헐..잇힝님...ㅋㅋㅋ (1)

댓글 종결자이십니다요..

읽기 전에 얼핏 읽고 스팸 댓글인줄 알았다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