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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했는데
여자가 주선자한테는 제가 맘에 든다고 했데요.
근데 전화하면 안받아요.
문자보내면 답장은 꼬박꼬박 와요. 성의없게 오는 건 아니고 이모티콘도 막 쓰고 하는데...
만나자니까 자꾸 약속을 다음주로 미뤄요. 지금 3주 밀렸어요.
그냥 접어야겠죠? ㅠㅠ
여자분이 맘에든다고 햇다는말에 님이 미련이 잇으신거같네요
그리고 그말을 해준사람이 예의상 햇을지는 또모를일일테고,,
그리고 확실한건 제경험상
저렇게 오래 질질끌고가는건 99.9% 꽝입니다!!
만날생각잇엇으면 진작에 만낫을거고 진작에 술술 풀려나갓을겁니다
저렇게 시간 계속 루즈하게 지나가고 여자가 약속도 미루고 이런건
님말고도 간보는 남자들이 많을 가능성도 충분히 농후합니다
제가볼땐 님은 그냥리스트에 있는 사람중 하위권에 속한 정도로 여자쪽에서 구분한거아닌가싶네요
일단 자기도 외롭고 좋은남자 물색중인데, 님에게선 확 필이 꽂히지않았기때문에 저렇게 미룰 가능성이 크죠
설마날...설마내가...나정도면괜찮은데... 이런 생각이 들수도 있을텐데,
소개팅이란게 다른만남보다도 부담도 크고 , 아는사람통해서 하는거라 좀 딱딱한것도 사실입니다
괜히 한번더 생각하게되고 그런자리다보니 여자쪽에서도 더 신중하게 행동하려는거같네요
아무튼 경험상 지금 이 흐름은 쫑날 가능성 99.9%
참고로 제 경험상 저런 여자가 한명있었는데 예~전에
한 몇달후 남친생겻더라구요
소개팅이나 동창회나 이런 남자들잇는 만남자리도 많이 들락날락햇다하던데 암튼 소개팅은 초반에 승부수를 걸어야..
양손에 떡..어떤걸 고를지 귀추가 주목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