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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전 남자친구와 정리를 했다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말한 그 여자의 태도,각오?를 확인하기 위한 조치도 다 했구요.
정말 많이 괴로워하는거 같습니다. 이 상황까지 와서 두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자기의 우유부단한 행동때문에 신뢰가 깨어진것에 대해서요
계속 걱정을 하는거 같습니다..
내가 앞으로 그런 생각 다시 안 나고 잘 만날수 있을꺼같냐..오래갈수 있을꺼 같냐 등등....
입장바꿔서 생각한다면 절대 자기는 이해 못할꺼라고...나 같은 사람 어떻게 이해하냐고...
그래도 정말 말 그대로..멘트가 아닌 그냥 그런 점들까지 다 가지고 가고 싶다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예전에 거짓말, 즉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한 것들이 떠 오르는군요..
그리고 같이 전 남자친구와 여행을 갔다거나 했을때 상황도 상상이 되는건 사실이긴 하구요..그래도 정말 심각하지 않게 생각하고.
단지 시기가 동시였던거 뿐이지. 어떤 여자든 과거가 없는 여자는 없다...그냥 현재 나와 잘 지내고. 그 여자의 현재 모습을 봐주면 되는것이다.
라고.........................생각을 하고 있고, 이를 토대로 저 또한 한층 더 성장해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제가 잘하고 있는건가요... 아님 ㅄ짓을 하고 있는건가요.....
정말 제 생각이 제일 중요한데. 제가 힘들떄마다 헝글님들은 아주 좋은말씀들을 많이 해주셔서. 항상 조언의 말씀들을 듣고 싶네요..
그리고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분들.. 어떻게 극복했는지,,그리고 안좋은 상상같은게 들때엔 어떻게 쉽게 떨쳐버릴수 있는지...
궁금하네요...부탁드리겠습니다..
분명히 그런일이 있기때문에 앞으로도 쭉 의심하고 믿지 못할 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왕 다시 만나시기로 하신거면... 남들 말 들을 필요 없이 자신이 한 결정을 그대로 행하면 되는겁니다... 남들 이야기 들어봤자 생각만 더 많아지고 복잡해집니다...님이 하고싶으신대로 하세요~~세상에 여자는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