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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친구가 백수가 되어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어서   저도 없는 살림이지만 80을  (40만원 + 40만원 2회)  꿔 줬습니다

 

일 다니면 갚으라고요

 

그러데 이 친구가 직장을 알아 보거나  아르바이트를 한다거나 하는 생활의지력을 보여 주지 않습니다

 

처음엔 저러다가 적당한 곳 있으면  취업하겠지 햇는데 시간이 갈수록 그게 아닌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여름엔   소득도 없을텐데  무슨무슨 동호회 끼고 산으로 바다로  일반 직장인 보다 더 럭셔리 하고

 

장기적인 휴가? 를 보내는것을 보고   나름 돈꿔준게 억울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저도 돈이 많은 놈이 아니고 한달에 보증금 50 에   33만원 월세 사는 놈입니다

 

저에게 그돈 80이 정말 큰돈이고 피와 땀이 묻은 돈인데요

 

감정상하지 않게 잘 받아 내는 방법 없을까요

 

돈 받고 나면 그 친구가  천년 만년 놀던지 말던지 상관 안하려 합니다.

엮인글 :

냉혈한

2011.08.16 10:27:19
*.168.238.126

나 월세 낼 돈도 없다.

꿔 간 돈좀 갚아라.

안 되겠어?

243

2011.08.16 10:28:49
*.249.8.13

그런 상황이라면 감정 상하지 않고 돈받긴 이미 틀렸습니다.

 

독한 맘 먹고, 갚으라고 성질내지 않는 한.

부자가될꺼야

2011.08.16 10:36:22
*.96.172.3

받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돈나올 구멍이 없잖아요

 

물론 어디어디 놀러다니고 있기는 한데

 

그돈도 역시 누구에게 빌렸거나 부모에게 손벌린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2011.08.16 10:37:44
*.129.204.5

한두번 얘기해 보시고 아깝겠지만 그냥 포기하시는게 정신 건강상

좋을 수 있습니다. ㅡㅡ;

 

성질내도 상대가 안주면  현재는 강제할 방법이 없어요.

가고일~*

2011.08.16 10:38:55
*.83.212.253

기한 정해놓고 확실하게 말씀하세요..

그리고 기한 넘기면 그때부턴 매일같이 요구해야죠..

다른데서 빌려서 갚든 어찌하든 꼭 달라고..

지겹도록 해야합니다 ㅡㅡ;;

네임콘등록

2011.08.16 10:41:01
*.182.7.74

없습니다.저 수백만원될겁니다~큰돈이아닌 10만원 20만원빌려준거~

 

받을돈이엇으면 이런글올리기전에 친구분이 먼저줫습니다.

 

친구냐 돈이나 둘중에 하나포기하고 하나만갖으시면됩니다~

 

 

無간지보더

2011.08.16 10:56:17
*.245.127.253

친구한테 돈 빌려준 이상 감정 상하지 않게 받기는 힘들듯...

우선은 기한 정해놓고 돈 얘기를 해보세요..

그래도 안되면 의가 좀 상하더라도 좀 더 강하게 얘기를 하든지,

아니면 돈을 포기할 수밖에..

저렴한보딩자세

2011.08.16 11:12:00
*.232.182.97

일단, 급전이 필요하다는 핑계로 갚으시라고 잘 얘기하세요. 월세 핑계든, 사고든..

돈은 없지만, 어떻게든 갚으시면 다행인겁니다.

 

갚지 않으시면, 기한을 정해서 갚아 달라고 해봤자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친구 관계도 이쪽에서는 정리하시길.. 다만 대외적으로 금전적인 문제로 관계 단절을 선언해도 득이 될 것은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 친구분이 금전적인 여유가 생기면, 그때 급한일 있어서 돈을 달라고 했더니 안 주더라..

그때 돈 인제는 갚아라 하세요. 그 시점에도 안 갚으시면, 어쩔 수 없이 그때는 관계 단절하시고 안 보시는게 좋으실 듯 하네요.

 

못받지..칼부림나기전에

2011.08.16 13:00:52
*.158.250.170

원래 돈 꿔 줄때 안받을 생각하고 꿔주는거 아닌가요?

 

 

PALC

2011.08.16 13:23:07
*.136.171.166

80정도면 안받으실 생각하고 빌려주시는게....


정말 안주면 뭐 마음속엔 정리 들어가야죠...


그러고 놀러다니는거 보니 타고난 낙천주의자신가??

환타_

2011.08.16 13:25:15
*.166.110.213

유경험잡니다.ㅜㅜ

방법은 하납니다. 윗분들 말씀대로...급한 사정이 있다고 하고 그 돈이 꼭 필요하다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받아내고, 앞으로 그 친구와는 돈거래는 절대 하지 말아야겠죠.

striker

2011.08.16 13:39:45
*.98.48.129

저는 빚지고는 못사는 성격이라 노가다를 해서라도 갚는데 저런사람 절대로 이해도 못하고 절대 돈거래 안합니다.

저런놈은 그냥 주변에 민폐만 끼치고 사는 잉여네요. 그냥 80만원으로 수업료 치뤘다고 생각하시고 상종마시길...

 

제친구중에도 저런놈 하나 있는데 동네친구라 안볼수도 없고 그냥 돈관계 안합니다.

별과물

2011.08.16 15:30:02
*.47.198.235

저도 한번 겪고나서는 돈거래 친구끼리 돈거래 안한다는 한200 빌려줬다가 


잠수탔는데 잠수탄건 둘째치고 빚쟁이 들이 저한테까지 연락이 오는바람에..


2년만에 부모님에게 돌려받긴했지만 아직도 정신못차렸다는

심플스

2011.08.16 16:29:51
*.121.172.172

곳곳에 빚이 많은 친구일 듯.

 

 

3

2011.08.16 16:39:01
*.140.16.191

경험자입니다.

 

저는 애초에 친구들한테 돈거래는 절대로 안한다... 돈이 있어도 안한다...

돈때문에 친구 잃기 싫다...등등 유세를 떨어놨는데,

너무힘든놈이 있어서 그때 통장에 있던 50만원 다 빌려줬습니다

그리고 너가 첨이자 마지막이다...

굉장히 고마워하더라구요

 

그리고 1년간 돈을 안갚고 놀러갈때 다 놀러가고 살꺼 다 사더군요

2년차에 제가 여친하고 여행가야되는데 돈이 없다고 하니까 10만원 먼저 갚더군요 ㅎㅎ

 

그리고 3년차에 용돈없으니까 슬슬 쪼개서 갚으라는 식으로 말해서 10만원 또 받아냈죠

 

그리고 거의 4년차때 나머지 몽땅 받았는데 뭐 가물가물하네요 어떻게 받았는지는..

 

아무튼 4년간 뭐... 자기 할꺼 다 하면서 천천히 갚더라구요

저도 힘든놈이지만 저는 내색 안했습니다

그냥 너가 돈 떼먹을놈은 아니니까 언젠간 갚으리라생각한다는 마인드로 기다렸죠

 

솔직히 저도 중간중간 님처럼 살짝 어이없기도하고 돈도 안갚고 할꺼 다 하는 모습에 욱한적도 있었지만

만나게되면 막상 말하기도 굉장히 뻘쭘하고 참 거시기하더라구요

적어도 이놈은 떼어먹을놈은 아니라는 생각하나만으로 그냥 묵묵히 내색안하고 기다려줫죠

 

님도 저와 같은 마인드로..     참고로 이런애들일수록 곳곳에 빌린돈도 좀 있을겁니다

빌려줄때 잘보고 빌려주세요

정말 떼어먹을놈인지 아닌지 판단력이 중요하죠

암튼 다신 돈거래 안합니다.  차라리 날 미워할라면 하라는 식으로 나가는게낫죠 안빌려줫다고 삐지는게 등 신이지..

julius

2011.08.16 17:38:58
*.38.237.2

저도 비슷한 내용으로 후배 하나 잃었습니다.

이래저래 힘들어 해서 친구들이랑 조금씩 꿔주고 술사주고

그렇게 어언 오년여..

심지어 직장까지 알아봐 줬죠

근데 영업이라 싫다 그러고

계속 의지없는 모습으로 돈없다 그러면서

술사달라.. 취하면 좋은데가자 등등..

한번 욱해서 욕하고 웬간함 같이 안봅니다


나도 힘들다 조금씩이라도 갚아줘라하시고

돈거래하지 마세여

제파

2011.08.17 01:42:11
*.58.23.230

보증50짜리가 도대체 어디인가요.... 소개좀...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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