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어제 뉴스를 보니까 여자가 일방적으로 이별 통보를 하고, 잠수를 타고

 

남친이 홧김에 찾아가서, 여자의 어머니를 살해하고, 그 여친과 남동생에게

 

상해를 입혀 중태에 빠졌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살해 원인이........치정 살인이더군요. [내가 그애한테 얼마나 잘해줬는데,

 

좋은 직장도 포기할 정도로 메달렸는데....] 뭐 이렇습니다.

 

 

  몇몇 꼴통 마초들은 [여자가 얼마나 된장 먹튀였으면 남자가 그렇게 까지 하게 만들었냐?]

 

그리고 여성들은 [애초에 욱~ 하는 성격의 남자들은 만나지 말아야 한다. 그들은 살인까지 서슴치 않고 한다.]

 

 이런 의견들이 나오더군요.

 

애초에 서로 만나지 말아야 할 유형의 악연 커플 이라고 판단됩니다.

 

당사자는 아니지만, 여러 연애 실패한 남녀들의 하소연들을 들어보면 어느정도 유형이 나오더군요.

 

결별 살인까지 나게된 경우는 최악의 매치였구요.

 

 

 

 

유형을 보자면

 

남자 - 평소 소심한 성격, 맘이 꽂히면 다 퍼주는 스타일, 인내심이 부족, 발끈 잘하는 성격, 이해심 부족, 배려심 부족

            결정적으로 여자를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말재주 부족.

 

여자 - 철없음. 따지기 좋아하는 성격, 귀가 얇음,  주는 사랑보다 받는 사랑에 열중,  남자가 자신에게 꼼짝 못할때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성격,  데이트 할때 지갑 잘 안여는 된장. 이기주의.

 

 

 

남자 입장의 결별 스토리 - 소개로 만난 어리고 이쁜 여친, 까칠한 성격이지만 돈도 많이 쓰고, 공주처럼 모심.

 

          잘해주는 데도 점점 불만이 많아지고, 친구의 애인과 비교를 함. 싸움이 잦아짐.....요즘 직장때문에

 

         스트레스도 많고 잠도 부족한데...........................자꾸 꼬투리 잡아 따지는 거 몇번 버럭 하니까, 울면서

 

          며칠간 잠수. 일방적으로 이별통보하고 다른 남자 만나러 감.

 

           남아있는 것은 카드 빚. 그녀랑 밤새 말쌈하고 달래주는 일이 많아서, 근무시간에 졸다가

 

         근무태만 먹고 회사에서 짤리게 생길지경.................  너무 억울해서  칼들고 찾아감.

 

 

여자 입장의 결별 스토리 - 소개로 만난 오빠. 말수가 적고 소심한 성격....어리버리 하지만, 나한테 돈도 잘쓰고 잘해줌.

 

         친구들에게 자랑을 하니 친구의 남친은 돈도 더 많이 쓰고, 이거저거 다 사주고 좋은데 데리고 다님, 오빠는

 

        일이 바쁘고 돈을 잘 못벌음. 너무 바보 같은 오빠.....요즘 나한테 신경도 잘 안쓰고, 바쁜 척만 함. 만나서

 

         칼질 시켜주고, 선물로 때우기만 함. 요즘 말다툼이 많아졌는데,,,,오빠가 버럭 했음. 욱하는 성격 있었는지 몰랐음.

 

         몇번 당하니까 오빠가 무서움. 친구에게 이야기 하니, 당장 헤어지라고 함. 자기 남친 친구 소개시켜준다고 함.

 

         몇일 잠수 타면서 고민하다가, 소개팅을 했는데, 와우~ 너무 느낌 좋음........오빠에게 결별을 선언함.

 

                     

이렇게 전개 된거 같군요.

 

20대 중후반의 남자와 20대 초반의 여자.

 

이 둘은 애초에 만나지 말았어야 하는 유형이죠. 남자는 적어도 자신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동갑이나 연상을

 

만나야 했고, 여자는 3-4 살 연상이 아닌, 같은 입장의 동갑 남친이나. 직장에서 완전히 자리잡은 30대 초중반의 남친을

 

만났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사회생활로 인해 어느정도의 자기 주장을 할 수 있으니까 말이죠.

 

..........욱하는 남자들 만나지 말라는 분들이 많은데..........남자는 누구나 욱 하는 기질이 있습니다.

 

......여자들도 깐깐하게 잘 따지잔아요...?

 

전쟁이라고 표현하면 여자는 따발총 들고 싸우는 거고, 남자는 방패와 수류탄을 들고 싸우는 겁니다.

 

연애를 시작할때......소개를 받을때..........

 

그사람과 더 오래 사귈려면, 성격은 물론 취미가 같아야 잘 안싸우는 것 같습니다.

 

남자는 무조건 이쁘고 어린 여자만 찾지말고,

 

여자도 무조건 착하고 돈 잘쓰는 남자 사귀지 말아야 합니다.

 

남자든 여자든 섭섭한건 분명히 마음 구석에 쌓아두기 마련이죠.

 

터뜨리는 빈도가 여자가 더 많아서 그렇지.....

 

 

 

.....저도 와이프와 부부싸움 종종 하는데................

 

와이프에게 질때는 말빨로 집니다. 그러나, 정말 이번 배틀은 이기고 싶다면,

 

문자로 싸워버립니다. 제가 말빨이 부족하지만, 글빨은 안밀리거든요. ㅎㅎㅎ

 

지피지기 백전백승.............

 

 

 

엮인글 :

Zety

2011.08.17 18:05:32
*.165.73.1

음... 문자 배틀이라... 좋은 방법이네요 ㅋ
전 꼭 이기고 싶을때는 치밀하게 준비해서 논리적으로 갈궈주는 타입이라... -_-;;;
뭐 전혀 논리적이지 못하지만 나름 싸울때만은 -0-!!!
승률은 9:1 정도네요. 마느님 9 ㅡ_ㅡ

뱅뱅™

2011.08.17 18:07:45
*.246.70.132

존 말빨이 서서 문자다이....

rip

2011.08.17 18:08:09
*.134.8.58

ㅋㅋㅋㅋㅋ 작성하신 글보니까 마눌님에게 글발에선 안밀리실듯.....

리틀 피플

2011.08.17 18:18:36
*.137.174.122

싸울 때 가장 답답한게 어거지;;;;
나는 고X대 다니는데 너는 머냐 그러니 내말이 맞다;;;;
순간 할말이 없었음...ㅋㅋㅋ

ㅁㄴㅇㄹ

2011.08.17 18:33:02
*.228.157.76

비스티보이즈가 생각나는군...

실례지만 개츠비님은 직업이 뭐예용?? ㅋㅋ

럭셜보더

2011.08.17 18:39:00
*.234.217.89

전 말빨은 안지는데
여자가 불리하니 뺨으로 응수를..

시흔

2011.08.17 20:13:17
*.180.126.172

저 잠재적인 살인미수범이군요... ㅜ ㅜ

요엘

2011.08.17 20:23:47
*.102.100.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글이네요 ㅎㅎ

웃음바람

2011.08.17 20:39:00
*.234.198.54

헐 개스비님 요번 글은 아닌 듯하네요 이 세상에 소심하지만 선물을 잘사주는 남자가 문제가 아니라 마음이 깊지도 않으면서 온갖 선물을 생각없이 다 받는 여자가 문제인거죠
물론 사랑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거는 타입이랑 사랑을 쇼핑하듯 가벼운 여자를 만나는 사람도 문제겠지만요

여대생

2011.08.17 22:22:23
*.154.195.141

이래서 내가... 남자를 안사귀는 거예요........

이럴까봐!ㅋㅋㅋㅋㅋ

절대 못사귀는거 아님......ㅜㅠ

저렴한보딩자세

2011.08.17 22:40:22
*.133.158.235

아.. 네....




풋 ㅡㅅㅡ

저렴한보딩자세

2011.08.17 22:44:09
*.133.158.235

사람 간의 문제이고, 아무래도 인성 교육 부족과 인간성의 상실로 나타나는 사회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우선은 먼저 여자사람을 사겨봐야 될텐데;;;

Forever♡

2011.08.18 08:40:39
*.98.233.6

사람 간... 때문이야.. =3=3

새처럼 훨훨

2011.08.18 10:03:27
*.234.221.129

세상에 아무론 이유도 없는데 욱하는 남자가 오디있을까......
지들이 욱하게 만드는 원인 제공자인건 모르나보네...
암튼 머리가 나쁜요자는.......

그런데 꼴통 마초는 뭐죠?

조심해야게땅

2011.08.18 13:41:35
*.158.250.170

남자 - 평소 소심한 성격, 맘이 꽂히면 다 퍼주는 스타일, 인내심이 부족, 발끈 잘하는 성격, 이해심 부족, 배려심 부족

결정적으로 여자를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말재주 부족.


위에 조건 딱 난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57] Rider 2017-03-14 42 179832
27746 안녕하세요. 성우 2년연속 엠서폿 입니다. __) [7] 카레맛지티 2011-08-17   726
» 결별 살인 심각하군요. [15] Gatsby 2011-08-17   1266
27744 최고의 직장(4) [3] 1 2011-08-17   774
27743 두피에도 뽀드락지가..... [3] 두피 2011-08-17   746
27742 최고의 직장 (3) [1] 달기 2011-08-17   724
27741 손재주없는 남편만나면 집안식구가 다 고생.... [15] 1 2011-08-17   1410
27740 헬스 보드에 도움이,,,, [2] 리틀개진상 2011-08-17   612
27739 일본 원정 성매매녀 동영상이 화재군요.... [8] rip 2011-08-17   11836
27738 최고의직장(2) [6] 지빙킥커 2011-08-17   877
27737 신상을 보지않게 샵에 가지 않아야겠어요 [3] 달기 2011-08-17   638
27736 최고의 직장 [14] 아싸~ 2011-08-17   1031
27735 중국산 노트북은 사지마세여... ..제길슨 [3] 프리컨시 2011-08-17   1058
27734 안현수선수..... [4] 힘내요 2011-08-17   658
27733 낙엽을 막 배우던 시절...(안전보딩하세요) file [27] 안씻으면지상열 2011-08-17   1146
27732 렙업! [1] 라븅 2011-08-17   319
27731 [지난시즌 엠서폿] 방군님 득템ㅊㅋ~ & 부럽 ㅜㅜ file [10] ㅊㅋㅊㅋ 2011-08-17   815
27730 성우 M서포터즈 설문이 자꾸 에러난다네요 -_- [7] 고메 2011-08-17   533
27729 살로몬 신상 디자인들/// [6] 보드타는까도남 2011-08-17   810
27728 에잇 더러운 세상.ㅠㅠ [4] 보린 2011-08-17   545
27727 반지하 투룸에서 시작하는 사람. [5] 정차장 2011-08-17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