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matthaus | 2011.08.20 | | 본문 건너뛰기
펀게에서 성형 관련글을 보다 한 자 적어봅니다.
개인적으로 얼마전까지 성형과 관련된 글들을 보면 그 대상을 비웃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유는 1.아프지도 않은데 수술을 왜 하는 거며 2.외모로 메리트 보려는 마인드는 잘못 된 것이고 3.결혼하고 남편에게는
뭐라 할것인가..
이렇게 3 가지 였죠.
그렇지만 어느 계기로 인해서 좀 새롭게 돌아보게 됐습니다.
1.몸이 아프지 않더라도, 외모에 컴플렉스가 있다면, 그것도 하나의 아픔이요, 성형을 통해 치료가 된다면 나름의 방법이고
2.외모도 경쟁력이라고 미디어에서 떠들어대는 요즘 세상에, 적극적으로 외모를 업그레이드 하는것도 인생 사는 하나의 방법이며,
3.결혼할 때,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되는 과거를 갖고 있는건 남자도 마찬가지인지라........
주변에서 실제로 성형을 하고 초쿰 다른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을 보니 이런저런 이유로 성형에 대한 인식이 조금은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을 보며 긍정적인 효과를 끌어낼 수 있다면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들데요...
항상 누구는 얼굴 고치고 팔자 폈데~ 이런 이야기를 조소 섞인 어투로 말했지만, 실제로는 성형을 한 것에 대한 비난이 아니라
팔자가 폈다는것에 대해 부러움을 비꼬아서 얘기했던건 아닌지 생각 듭니다.
주말 자게 놀러왔다가 뻘끌 하나 써 보고 갑니다~
헝글님들 주말 잘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