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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온집이 보시다시피
꼬마애가 살던집이라 그런지 아주그냥 개판이네요............
문짝에 뭔놈의 낙서를 저렇게 해놨는지 에효..
벽지도 가관입니다
거실 주방 안방 제방 전부다 벽지에 낙서 천지네요
벽은 대충 9군데 정도 발라야될거같구요
문은 안방과 제방 2군데인데 페인트 질을 해야할지 ... 지울수 있을만한 약품이 있을런지 고민되네요
이정도면 도배비용이 어느정도 깨질까요..?
돈도없는데 이게왠날벼락인지... 전세라 주인이 해줄리도없을거같고.,
제가 당일날 오게되서 보고 짜증이 확 나서
엄마한테 전세입자 전화번호뭐냐고햇는데 모르겟다 해서 그냥 넘어가긴햇지만
알고보니 이집 5년 살앗고 애기 1명 키웟는데 애 중심으로 키웟엇나 봅니다
그래도 집 치우지도않고 가고 개판으로 하고 간건 괘씸하다 생각해서 뭐라 할라고 햇는데
일단 아빠가 뭐라 안하는게 좀 이상해서요 평소같으면 난리쳣을텐데 집을 싸게 온건가 싶기도하고..
아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집올때 장농 사려고 햇엇는데
전 세입자가 장농 멀쩡한거를 놔두고 갓더라구요 집은 더러운데 장농하나는 깨끗해서 다행히 잘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참앗구요...
문도 페인트 칠 할려면 꽤 피곤합니다. 페인트 칠도 쉬운게 아니에요 그리고 저정도면
제생각인데 한번에는 다 안지워집니다 한번에 두껍게 발라지지도 않고요 다칠하고
전부 마른다음에 다시 덧칠하고해야함 문짝보니 참 답답하네요 색상보니 원래 문짝에
하얀페인트 칠해진거같은데 신나랑 쇠 수세미를 이용해서 박박문지르면 칠벗겨질꺼 같기도한데
일단 낙서좀 지우고 한번만 칠하심이 어떠신지 이미이사온 상태에서 페인트 칠하면 다날리고 할텐데
머리좀 아프시겠네요 그리고 계약하기전에 도배나 이런거 이야기 안꺼내셨다면
100프로 안해주실듯 합니다
문짝 페인트 칠할 때................ 벽지집에서 비닐도 사오셔서.. 문주변에 모두 테이프로 붙이고 하십시요... 문짝 먼저 하고 그리고 도배하세요....
요즘 벽지 풀이 이미 칠해진 제품 있습니다...
저 정도로 심한건 주인한테 해달라고 하던지 하다못해 반반으로 하자고 하셔야죠.
집이 저기 밖에 없어서 못해준다 배째라 그래도 어쩔수 없이 살아야한다면 모를까...
벽은 도배 새로 해야하고 문에도 시트지 작업같은거 해야될것으로 보이는데...
너무 심하네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