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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일동안 피토하구 피설사 해서

오늘 병원가보니까

소장 내벽에서 출혈이 있어서

적색피설사를 한거라구 하네요,

혹시 모르니까 파보 검사 해보자길래

해보니까 다행히 파보바이러스는 아니래요,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몰라요,

음식물 때문에 그런거라는데

전 아무리 생각해봐도 보리한테 준게 없는데 말이죠,

암튼...

주사 두대 맞구 약 3일분, 아픈 애들이 먹는 캔

이렇게 받아 왔어요,

집에 와서 또 설사 하긴 했는데

그래도 다행히 피는 섞여 나오지 않았어요ㅋ

지금 보리가 살도 빠지고

본인도 힘들어서 인지 뛰어놀지도 않구

좋아하는 인형이랑 공 줘도 관심이 없네요ㅠㅜ

이 정도만 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혹시 모르니까

오늘 밤도 잘 지켜봐야 할듯 해요

집안 분위기가 보리로 인해 좋지 않네요,




보리야, 얼른 나아라...

언니가 더 신경쓸게, 미안해
엮인글 :

밥보다보딩

2011.08.24 00:04:40
*.104.231.47

오~ 파보아니라니 정말 다행이예요~ㅎ

빵집아들

2011.08.24 00:06:29
*.12.31.90

보리한테 할 말을 왜 우리한테
???????

쌀 보리

2011.08.24 00:09:49
*.187.189.79

그럼 쌀 한테 할까
???????

마른개구리

2011.08.24 00:10:52
*.103.9.81

ㅋㅋㅋㅋㅋ

밥보다보딩

2011.08.24 00:12:08
*.104.231.47

ㅎㅎㅎ 센스~ 굿이예용~ㅎ

빵집아들

2011.08.24 00:44:09
*.12.31.9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른개구리

2011.08.24 00:09:59
*.103.9.81

나도 살빠지는 중인데.....아무도 관심을. ㅠ ㅜ

나도 영양주사 맞고 싶다.....

드리프트턴

2011.08.24 00:11:47
*.88.163.33

차타고 가셔서 맞으시면 됩니다~~고갱님~~

영양주사 준비할까요?

ㅎ.ㅎ 으응??? 주사기 안에 공기가 있내? 귀찮으니 그냥 놔야지~~!!!

여대생

2011.08.24 00:16:17
*.246.71.42

전 오늘 내가 하루 종일 굶은지도 몰랐어요,

정신없이 하루가 지나가서요...

배고픔도 못느꼈다는...

웃음바람

2011.08.24 00:10:08
*.143.57.36

강쥐들은 주인이 한눈을 팔면 자기좀 봐다라고 그런식으로 땡깡을 부립니다 ㅋ

여대생

2011.08.24 00:14:58
*.246.71.42

이번 기회를 통해서 더욱 사랑과 관심을

쏟아야겠어요,

드리프트턴

2011.08.24 00:36:03
*.88.163.33

저에게도 사랑과 관심을 쏟아주세요 ㅡㅅㅡ;;;

여대생

2011.08.24 00:44:07
*.154.195.141

정말 멋진 여성분께서 관심과 사랑을 미친듯이 쏟아 부을거예요^^

(근데, 꼭 안생기는 사람들은 안생기더라구요... 그쵸?ㅋ)

Ugly푸우

2011.08.24 00:16:19
*.2.219.56

파보바이러스아닌게 정말다행이네요 ㅎㅎㅎ...

여대생

2011.08.24 00:17:34
*.246.71.42

그러게요,

진짜 더 신경써야겠어요,

사료, 간식, 물 등등...

(━.━━ㆀ)rightfe

2011.08.24 01:10:49
*.214.38.86

^^;; 다행입니다..걱정말라고는 했는데 진짜 파보면 어쩌나 했습니다..

잘 돌봐주세요~

여대생

2011.08.24 01:18:54
*.154.195.141

ㅠㅜ 조금 나아진듯 했는데...

병원에서 먹이라구 했던 캔 그거 한수저만 먹였는데...

방금 다 토해내버렸네요...

아...

착찹하네요

여대생

2011.08.24 01:23:08
*.154.195.141

바로 싹 나을거란 생각은 안했지만...

그래도 또 토하니까 속상해요...

그 캔 먹고 또 설사하거나 토하면

계속 설탕물만 주라는데,

지금 보리는 맘마그릇 핧구있다가 잠들었네요...

3일 넘게 아무것도 못먹구...

기운도 없을텐데, 한번씩 토하구 설사할 때마다

얼마나 힘들까요

(━.━━ㆀ)rightfe

2011.08.24 01:40:58
*.214.38.86

다행이 그 후배가 야간근무라 좀전에 또 물어보았습니다.

그 병원에서 장출혈 원인에 대해서는 별말이 없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파보가 아니라면 키트검사를 했을테고 뾰족한 물건등을 삼켜 생긴 출혈 아니면 뭔가 원인이 있을텐데..

혹시 다른 바이러스성일수도 있다고..세균성이면 항생제 치료가 대부분 되는데 사람과 달리 바이러스성이면 참 힘들다고 하네요.

또 자세히 보려면 내시경이나 조직검사도 해야되고...입원도..

암튼 꾸준한 관찰과 치료가 필요할듯하다네요.

얼른 나아서 펄떡 펄떡 뛰어다니길 저도 바래봅니다..힘내세요~

여대생

2011.08.24 01:51:03
*.154.195.141

딱히 장출혈원인은 이거다! 하는건 없었어요,

그냥...

음식물 잘못 먹어서 그런거다~

약 처방해 줄테니까 그거먹여라,

그러구 땡이었어요,

임신테스트기 같은 거로 파보검사한게 전부구요.

항문쪽에 가느다란 스틱 넣어서

확인해보고선,

핏덩이? 그런게 묻어 나오는거 보고는

좀심각하다면서...

소장출혈이라고만 ㅠㅜ

전화까지해서 여쭤봐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까칠한아이™

2011.08.24 09:33:13
*.50.21.21

음식을 사람 몰래 먹을때가 많아요...

그래서 사람음식같은건 항상 강아지가 먹을수 없는위치에 두는게 좋더라고요.


파보가 아니라니 다행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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