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개발단계에서부터 어떤 소프트웨어나 인프라들이 잘 자라날수 있는지를 고려해서 개발해야 하고 그렇게 구성된 인프라들이 추가적으로 자생하여 좀더 자연스레 발전되어 나갈수 있도록 여러가지 기반 구조를 구성하고 다져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기초설계를 충분히해서 터를 잡아 놓고, 한국뿐만 아니라 여러 세계 각국의 개발자 및 기업들이 해당 생태계(OS)에서 여러가지 상업적/전문적/기술적/사회적인 기능을 서로 자유롭게 개발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마련해 두는것이 중요하죠..
이것은 돈이 많다고 단기간에 이룰수 있는것이 아니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고민해야할 부분이겠죠...
특히나 현재 잘 구성된 생태계환경 (iOS, 안드로이드, 리눅스, 윈도우등...)에서 별다른 불만없이 살고 있는 사람들을.. 새로만들어진 생태계로 이주시켜서 살게 한다는것은 만들어진 생태계가 기존과는 다른 매리트가 있지 않는한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보다 독창적이면서, 재밌거나, 사회적이거나, 돈이 될수 있는 그런 새로운 환경이 아니면 말이죠...
지금 한국정부가 하려는 일은 기존 다른 습지의 생태계(iOS, 안드로이드등)가 잘되고 있으니, 우리도 한번 해보자 해서.. 시멘트바르고, 인공수초 만들고 대략 다른 습지랑 비슷해 보이게 돈처바른다음에.. 일부 몇몇 물고기랑 동식물(어플들) 비싸게 주고 사다가 풀어놓고... 대중들에게 우리도 생태계 만들었다! 라고 자랑하는 정도 밖에는 안됩니다.
전혀 과학적이지도 않고 매리트도 없고, 처음에 호기심에 사람들이 좀오다가 얼마안가서 사다놓은 동식물 죽고, 물은 고여 썩어 문들어지면 버려지게될 그런 정도이죠.,.
정말로 OS를 만들고 싶다면 기초 과학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하면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기술 개발을 지원해 줘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 대기업에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것은 만들어 질수 없고, 작은 중소, 벤처기업들의 좋은 아이디어는 대기업의 횡포로 사라져가고, 우수한 기술을 가진 개발자들은 치킨집이나 식당운영등으로 이직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얘기하고 있지만...우선적으로 인공으로 만들어진 환경에서 소규모 개발자나 학생, 일반인들이 자생하면서 생존할 수 있도록 충분히 국가나 기업에서 지원을 해주어 기름지고 풍요로운 생태환경이 꾸며질 수 있도록 되어야 할듯 하네요..
바다도 해외 개발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