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세요 ㅠ_ㅠ

나가서 사람만나고 뭔가 하는일이 갑자기 귀찮아졌거나 싫어졌어도

억지로 해보세요 기분이 훨씬 나아질거에요

건어물화 되고 있는 초기 증세 같습니다.

저도 올 6월~7월에 위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다가 최근들어 나았습니다.

제 치료법은 '홀로 여행하기' 였습니다.

감수성이 풍부하신 분이라면 적극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작은풀 한포기에도 의미를 부여하며 살아 있음을 감사하게 여겼습니다.

무너진 황룡사 터 입구에 줄을 친 거미를 보며 '이젠 거미 네가 여기 문지기니?' 하고 말도 걸어보고...;;

님도 어여 예전모습 찾으시길 바랄께요~

네.. 무기력증과 무관심증 같네요.

혼자만의 세계에 안락하시는 초입길에 들어서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바꾸기 보단, 그대로 받아드이시길.. 기회가 된다면, 혼자만의 세계를 벗어나실 수 도 있습니다.

지금은 그냥 그대로 받아들여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장기화 된 다면.. 안 좋습니다 ;;;

어차피 사람 사는 인생도 싸이클이 있으니까요.. 좋을때도 나쁠때도.. 외로울때도.. 북적일때도 있는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