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커피인데.............으...............달아요..무슨 티백이 이렇게 단지...

이거에 카야잼을 바른 토스트를 아침으로 먹는다고 해서 싱가폴여행갔다가 먹어보긴 했지만 그 땐 티백이 아닌 주문한 KOPI라 그렇게 안 달았는데 이거 진짜 다네요

싱가폴이 다민족 이민자들에 의한 국가라 특별한 전통음식은 없지만 카야토스트가 나름 유명하다고 해서 마트에서 카야잼만 10개를 샀어요 ㅠ.ㅠ

미쳤어요

언제 다 먹을지도 모르면서 싸다고 막 사서는.....싼거라 다른 사람에게 선물주기도 뭐하고 다 먹기는 넘 많고..

시즌방가면 겨울에 먹을려고 했는데 유통기한이 11월이네요..

맛은 좋은데...맛은 좋지만 저렴한 걸 기념품으로 준다면...비매너일까요..고민 중.

아 하여간 달아요..달아

어떤 레시피에는 카야잼에 땅콩버터잼까지 바르라고 하던데 그럼 살인적 단맛이 나올 듯.

그래도 시도는 하겠지만....여행가서 가방가득 카야잼만 사온 샤방샤방ㅋㅋ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여행지의 기념품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싸다고 열쇠고리나 마그네틱을 샀지만 싼가격을 생각하면 선물로 주기도 애매하고....

벽에 한가득 마그네틱만 붙은 샤방샤방ㅋㅋ의 냉장고를 아련히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