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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주의가 아니라 학력주의란죠

고졸이 대졸과 동일한 능력으로 동일한 업무를 본다해도

무조건 4년을 버텨야 같은 월급을 주겠단거면 좀 이상한 논리네요

 

엮인글 :

학력

2011.09.03 16:05:05
*.50.50.115

"4년을 근무하면 대졸과 동등한 대우를 하겠다."
이 말이 왠지 기존의 학력주의를 타파하고 능력주의적인 말처럼 들리는데
그럴듯하게 들리지만 이것도 학력주의적인 발상의 연장입니다.

고졸이 4년을 근무하면 동등한 대우를 하겠다는건 '고졸이 대졸보다 못하다' 전제의식이 깔려있는 말입니다.
애초에 능력주의를 실현하겠다면 고졸이던 대졸이던 시작부터 동등한 대우를 해서
능력에따라 대우를 달리해야지 시작은 격차를 둔다는건 학력에 기준을 둔것이고 이게 학력주의적인 발상인데
무슨 능력주의고 고졸대우입니까?

동등한 대우를 받는데 걸리는 시간인 4년이란 기준은 어디에서 나왔을까요?
바로4년제 대학졸업하기까지 최소한의 시간이죠. 이걸 인정한다는겁니다.

언젠가는 학력주의가 깨지고 능력에 따라 평가받는 시대가 올것이고 오게 되있습니다.
그게 언제 오느냐 하는건 우리가 학력주의적인 발상을 빨리 버리느냐에 따라 다르겠지요.

ROCK ★

2011.09.03 16:40:14
*.132.61.248

원래 그런사람이예요 ㅋ

롱롱롱

2011.09.03 21:18:48
*.229.47.229

원래 그런사람이예요 ㅋ(2)

히구리

2011.09.04 20:38:00
*.233.235.254

그사람 속마음은 '저학력에 하위계층들은 무조건 3D업종이나 기업이 필요할때 노동력만 제공하고
세금 잘 내다가 필요없어지면 조용히 짤려서 실업수당이나 받으면서, 자식에게도 같은 대물림을 하면서 상류층의 소모품이 되어라~'
이런 생각입니다.

이걸 완곡하게 표현해서 "청년들이 눈높이가 높다, 비정규직이라도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

이게바로 정치적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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