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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회사에는 이번에 시즌권을 끊은 4인방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시즌권을 끊지 못한 1인이 있습니다.
그 형이 시즌권을 끊지 못하는 이유는 -_- 바로 형수님 때문인데요 ;;
참고로 이런 분 입니다.
가을이 가다와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형 : "아 이제 날씨가 점점 시원해 지는구나 ~ " 라고 한마디 했다가
와이프 : "(발로 툭툭 차면서) 왜? 날씨가 시원해 지니까 보드 생각이 나나보지? 응? 응? "
그리고 몇일전 시즌권 얘기를 꺼내려고 보드 얘기를 하자...
차안 보조석에서 차 프론트를 뻥 찼다고 하더군요 -_- ;;;
네...그 형의 형수님이... 형이 보드타는걸 완전 싫어합니다.
그리고... 성격이 좀 남다르십니다. ;;;
근데 형은 너무 좋아하는거죠... 정말 보드에 "보"만 말해도 입꼬리가 올라갈 정도로 !!!!
그래서 저희끼리 머리를 모아서 생각해본 방법이...
1) 정공법 : 정말 진심을 다해... 보드가 타고 싶다고 얘기하고 설득
2) 버럭법 : 내가 정말 타고 싶다는데 왜 못타게 하냐며 와이프보다 더 난리치기
3) 회피법 : 걍 말없이 끊고 토요일 특근한다고 보드타기 or 연차내고 보드타기
을 생각해 보았지만 ..안된다고 하네요 -_- (3번은 최후의 수단 ㅠㅠ)
혹시 좋은 생각 있으신 머리 좋고 몸 좋으신 보더님들
댓글 부탁 드립니다...
아.. 선물 공세 무조건 설거지 이런거 안통합니다.
뭔가 획기적인 방법이 필요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