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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된 소형차(1.5) 빨간 색상의 차가 있는데
한번 타면 10년은 기본으로타는 제스타일로 앞으로 3~4년 더탈 생각입니다(이전에는 프라이드11년탓음)
한가지 제 고민은 이놈의 빨강 색상때문에 여자가 모는줄 알고 진짜 도로에서 시비가 너무 붙습니다.(프라이드탔을때는 초보인데도 윈도우내리고 싸운적이 없었음)
심지어 부모님이 제차 빌려 타고 나가도 오늘 어떤 젊은 놈이 윈도우 내리고 욕하다가 아버님보고 한숨쉬고 갔다는 군요.
그래서 아예 이번에 자차로 한번 동생이 초보시절 타고 다니면서 긁었던거 다펴주고, 색상변경하여 검은색으로 바꿀까 합니다.
원래 차에 뭐 꾸미는거 안좋아하는데 검정색에 라인스티커만 적당히 부쳐놓고 다녀야 겠어요.
3~4년간 보험회사쪽에 사고접수 된거 없고 , 200만원 한도 내에서 작업할 예정이며
문짝안쪽에 기존색상 남아있어도 상관없습니다.
한가지 좀 걱정되는건 자기색상이 아닌 다른색상으로 도색하는건 좀 까다롭다고 하는데
회원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일단 전체도색의 경우... 칠이 상당히 약합니다...
살짝만 긁혀도 스크래치 작살에... 좀 충격 먹으면 칠 다 까집니다...
검정색으로 도색 후 자동세차라도 한다면...;;; 스크래치 대박이죠...
출고도장은 열처리가 200도 정도에서 열처리가 되고 출고형 도료를 쓰지만...
그냥 도색은 보수용 도료에 열처리 80 언저리 입니다... 아무리 쇼를 해도... 칠의 퀄리티가 엄청 떨어지죠~
물론 비싼투명을 이빠이 뿌리고 작업을 잘하면 그나마 쓸만하지만... 비싼 투명도료를 어디서 많이 뿌려주겠어요?
그럼 그만큼 금액과 인건비가 확~ 올라가는데요... 칠이 약해진다는 단점을 숙지하시고 도색을 시도 하십시오...
다른색상으로 도색하신다고 해서 작업상 까다롭고 그런건 없습니다.
다만 금액이 추가되고 완벽한 도색이 힘들다는게 문제죠.
밑작업(그라인딩 작업과 프라이머 작업)을 깨끗히 해야 도색이 떨어지지 않는데 사람이 하는일이라 완벽할순 없죠. 그러다보면 모서리나 구석진 부분에서 도색이 탈락 되는 현상이 발생할수 있는데 그러면 기존의 빨간색이 들어나게 되버리죠.같은색으로 도색하면 떨어지더라도 티가 많이 나지 않는데 다른색이라면 쫌 거슬리겠죠.
아! 그리고 내부색상도 맞출수 있는데 그 또한 금액이 추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