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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한 회사 키우기에 여념이 없으신 싸장님께서 전무님과 함께 영어 배우기에 힘들 쓰고 계십니다

 

한국분이신 영어 쌤은 일주일에 두번씩  옵니다 회사로

 

뭐 근데 모든 영어 쌤들이 그렇진 않으시겟지만 자존심이나 자부심(?) 그런게 갱장히 높으신거 같더라구요

 

첨 봣을때부터 어제까지 사무실에 오셔서는 단 한마디도 한국어를 안하고 영어만 하십니다

 

뭐 한국어를 하면 영어를 잊어버릴까봐 그러시는건지

 

물한잔 필기구 하나 심지어 가벼운 농담이라도 영어로 쏼라쏼라~~

 

영어는 중딩 수준인 저로썬 참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걍 웃지요;;;;;;;;;;;;;;;;;

 

때는 바야흐로 9월5일 오후 2시경

 

또 임원실 쪽에서 쏼라쏼라~~ 하면서 문을 나오더니 평소에 한마디도 못알아듣는 저에게 오시더군요...

 

또 뭔 못알아듣는 말을 할려고 저러나 싶어 급히 일하는척을 햇는데

 

제 옆으로 오셔서 귀에대고 속삭이시더군요

 

'저기요~ 원청징수 영수증 띨려면 어떤분한테 얘기하면 되나요?'

 

퐝 터졋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굳이 귀에 대고 속삭일필요가 잇나 싶네요 한쿡 사람이 한국말 하는게 당연한거지ㅎ

 

 

덧. 13일날 소개링해요~♥

엮인글 :

냉혈한

2011.09.05 15:01:47
*.168.238.126

GO TO personnel department

세차만하면비

2011.09.05 15:11:16
*.33.239.230

컹.

냉혈한

2011.09.05 15:21:10
*.168.238.126

저 영어 찾느라고 인터넷 열심히 뒤졌어요;;

세차만하면비

2011.09.05 17:06:15
*.33.239.230

아;;; 그러셧구나ㅎ
\
고생하셧군요!!!!!

세차만하면비

2011.09.05 17:07:49
*.33.239.230

그나저나 냉혈님 안산 벙개 언제해요??

나도 그런데

2011.09.05 16:49:42
*.37.131.215

전 그분의 심정 이해하는데.....저도 교포라 원어민강사 하는데....한국어 못하는척 하라고 지시 받거든요... 그래서 저도 한국말할때 몰래 하고 그랬는데.... 혹시 그분도 그게 아닐까요???

세차만하면비

2011.09.05 17:07:16
*.33.239.230

아 그럴수도 잇겟네요

흠..

현준이아빠

2011.09.05 18:56:10
*.75.80.27

좀 재수 없을순 있어도 배우는 입장에선 저런게 더 좋져~
옆에 저런사람 한명 있었으면 영어 빨리 늘텐데..싶네요 ㅎ

드리프트턴

2011.09.05 19:51:54
*.88.161.213

왜 다른분들 asky 댓글 안다세요? ㅎ.ㅎa 희안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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