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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프트턴님 글을 보니 갑자기 생각 남...(아니 닉넴.ㅡㅡ)
어제 퇴근 하는대 길 한가운데... 시추가 차를 향해 돌진...
강아지가 무슨 겁도 없이 차로 돌진....ㅠ.ㅠ
(저도 시추를 키워서 알지만 새끼여도 차는 무서워 할텐데...)
그냥 걸어 오는 것도 아니고 정말 막달려오는데...
15미터? 물론 그냥 감으로...
급브레이크 밟았는데...ABS빠바박 그러나 강아지는 돌진... 아무래도 부딪칠꺼 같아서
핸들 틀면서 사이드 살짝 땡기고
(나름 하이캠... 맵핑 풀흡배기..ㅡㅡ 경량 디스크까지 해도 ㅡㅡ 순간적으로 당황하니.ㅡㅡ)
나름 드리프트 (사실 슬립인데 그냥 멋진말로.ㅡㅡ 때웁니다.ㅋㅋ...워낙 급브레이크라..) 하면서
겨우 피하고 다시 정지
내려서 확인 하니... 놀랐던건지.. 저놈 뭐하나 궁금한건지..
저를 빤히 처다 봅니다..ㅠㅠ
강아지를 워낙 좋아해서 놀란가슴 쓸어 내리고 안다쳤니 물어 보니 획 고개 돌리고
도망가내용...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도로가에서는 목줄을 부탁드려용..
유기견이 아니면 좋으련만.ㅠ.ㅠ
집으로 오는 길에 차안에는 타이어 타는 냄새가 주우욱...
ㅠㅠ 아까운 내타이어 시즌 오기 전에 갈아야 스키장 잘다닐듯..ㅠㅠ.
어차피 스노우 타이어는 너무 비싸고 4계절 나오는 스펙도 않되고..ㅠ.ㅠ
그레이트 스파이더 체인 사긴 했는댕...
체인 설치 하면 휀다를 팍팍 긇어 버리는건 아닌지 ㅠㅠ
차고 올려야 할듯하내요^^
이거 왜 글이 이렇게 변한지 모르겠내요...
이건다 드리프트턴님 때문임...ㅠㅠ
이니셜D나 봐야겠냉.ㅠ.ㅠㅋㅋ
지난 시즌 같이다니는 형님 차의 왼쪽라이트가 나가서 참 고생했었던 기억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