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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는 10년전에만 타봤고 안 타본지 오랩니다
당시 21단 자전거 탔었는데 기어를 매우 낮춰야만 오르막을 올랐던 기억이 있네요
미니벨로는 대부분 7단이던데 그럼 뒷바퀴만 단수 바뀌는 거죠?
앞바퀴 기어 바뀌지 않는 한 오르막은 힘들었던 거 같은데
어떤가요?
자전거 사려는 목적은
하늘공원이 가까워서 자전거 타고 산책하려 합니다
근데 자전거 타고 가기엔 쪼금 멀다 싶기도 해서 (저는 괜찮지만 와이프가 힘들어할 수도 있을 듯)
차에 실을 수 있는 걸 찾았더니 접이식 미니벨로가 적절할 것 같은데
하늘공원에 오르막도 있지 않습니까
어차피 차에 싣고 갈거면 접이식 아니더라도 그냥 21단 이상 자전거를 사는게 나을까요?
요즘 저녁 가을바람 시원하던데 자전거타며 산책하고픈 사람이 질문 올립니다
MTB전용, 유사MTB(무늬만.. 일반적인 자전거가 다 모양이 비슷하죠), 미니벨7단짜리까지
자전거 세대 타는 사람입니다. 한땐 MTB미쳐 동네 야산 마구 휘젓고 다녔는데, 백두산 트레킹 하산시 무릎 삐끗해서
요즘 MTB 근신(?)하고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오히려 요즘은 미벨을 훨씬 더 많이 타는것 같아요.
미벨로도 로드에서는 어지간한 오르막 다 차고 올라 갑니다.
행주대교 남단 아래 생태습지공원쪽으로 연결되는 오르막 정도도 7단 아니라 5단으로 거뜬하거든요
기어비 자체가, 바퀴크기 23인치 이상되는 일반 자전거랑은 다르기 때문에 7단만으로도 충분한 힘이 되는것 같아요.
다만 아쉬운게 있다면 속도!
14단 , 21단 등은 평지에서 더 가속(스프린터 급)하기에 더 비중이 있는것 같아요.
로드에서 가속 점 점 더 붙여 나가서 하이기어(21단)에서쓩~ 하고 나가는거죠..
한마디로 선수급 스피드를 즐기시지 않을 바엔 마실용으로는 7단미니벨로도 무난한것같아요..
제가보기엔 충분한거같네여
어차피 여자사람은 기어 21단이어봤자 활용다 못합니다
차라리 정비및 쓰기편한 7단이 나을수도있져